평가제품을 받고 추자도가서 멍게밑밥의 효과좀 보려고 평일에 휴가내서
출발하려는데 바람이 불어서 못간다네요 ㅜㅜ
요즘 추자도 조황이 좋아서 기대 잔뜩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추위가 찾아오네요
하는수 없이 여수로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밑밥은 크릴5장 파우더2봉 보리2에 멍게밑밥2개를 비볐습니다.
밑밥통에 미리 멍게밑밥을 담아갔는데 어디로 샜는지 모르게 국물이 흘러있네요
새지않도록 개선하신다니 기대해보겠습니다.




멍게향 가득한 밑밥을 비벼놓고 보니 한잔 생각나네요 ㅎㅎㅎ


기대감은 가득한데 환경이 않좋네요 바람이 많이불어서 조황도 뚝떨어졌다고하네요
안도에 도착해서 밑밥을 뿌려보니 잘 배합된밑밥이 뭉쳐지기도 잘해서
장타에도 흐트러짐없이 원투가되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경단역시 한갑을 나눠서 사용할수 있어서 좋았으며
적당한 쫀득함으로 바늘에서 이탈도 잘되지 않으면서도 고기들이 입질을 잘하더군요
감생이배고 다 나오네요
서울감시, 배도라치. 볼락, 돌볼락, 등 온갖 잡어들이 ... ㅜㅜ
잡어가 들끓을때 감성돔만노리기위해 경단을 쓰기도해봤는데
이녀석은 다 좋아하네요 ㅎㅎ
그래도 실망은 않합니다.
아마 감성돔이 있었다면 제일먼저 먹었을것으로 기대 됩니다.


제품평가단으로 좋은 조과까지 나왓으면 뿌듯했을텐데
조과는 다음 편에 올리도록하는걸로 ...


암튼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멍게밑밥에 완전 빠진것 같습니다.
언제든 출조점에서 판매만 된다면 함께 섞어서 낚시할 마음이 생기는
좋은 출조였습니다.


하루하루 추워지지만 반대로생각하면 하루하루 봄이 가까이 온다고 생각하며
즐겁게 출조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