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는 흑기사만 사용합니다.
조과도 중요하지만 흑기사에 적응하고 운용을 적극적으로
해보기 위해서 다른 미끼는 사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해가뜨고 집어를 위해 밑밥을 집중적으로 넣어봅니다.
잡어가 많이 올라옵니다.
주로 용치, 자리돔, 돌돔치어들이 보입니다.
흑기사를 잘 뭉쳐서 사용해 봅니다.
문제는 물이 청물입니다.
바닥이 보입니다. ㅜㅜ
원투를 해보기도 하고...
2비찌를 사용한 반유동으로 수심 7미터 권까지 내려 보기도 합니다.
조과는 용치 3마리 자리돔 1마리가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바닥권에서 입질을 받아 올라온 것으로봐서
흑기사를 잘 뭉치면 7~8미터까지도 미끼가 잘 내려가나 봅니다.
밑밥에 섬처럼 떠오르는 자리돔을 피해 좌측으로 옮겨서 해봤지만
딱 밑밥 5번 만에 따라 오더구만요 ㅜㅜ
그래도 비록 대상어는 만나지 못했지만 흑기사 하나 만큼은 잘 사용했습니다.
손에 묻어나는것도 없었으며,
집에서 전날 민물에 2분15초 담가서 만들어 갔는데 떡처럼 질지도 않고
딱딱하지도 않고 사용하기에는 아주 좋은 상태였습니다.
부직포에서 꺼내지않고 미끼통에 넣었다가 그때그때 사용하니 쉬 마르지도 않네요
제 벵에돔 낚시스타일에는 95점 만족합니다.
5점은 바다 탓으로 ㅎㅎㅎ 괴기가 않나왔으므로 ㅎㅎㅎ
철수길에 보니 거의 몰황이더군요
청물로인해 조과들이 않좋은것 같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인낚 조행기들을 찾아보니 오전낚시는 청물 영향으로
고생들 하신것 같더군요 오후 조과는 좀 나왔던데
손맛못보고 올라온게 더욱 아쉬웠던 조행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가게 되면 흑기사 사용기 다시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사님들 손맛 많이 보시고 갯바위 청소는 잊지마시고 ...
즐낚 안낚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흑기사 평가서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