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바다조력 1년도 안된 초보조사 녹이 인사드립니다. ^^ 일단 평가단으로 선정해주신 낚시밸리와 인낚스텝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꾸벅... 선정되고 나서 얼마나 뿌듯하던지... 초보에게도 기회가 오는구나 했습니다. ㅎㅎ
성수기로 들어오면서 너무 바쁘다 보니 낚시도 잘 못가서 이제야 사용기를 올립니다. 성수기 싫다. ㅜ.ㅜ
10통을 받아 같이 낚시다니시는 분들에게 돌렸고요. 저도 써봤네요.
몇가지로 나누어서 평가를 하자면....
1. 색깔 - 색깔은 예상했던 것보다 연하네요. 카멜레온이나 흑기사같이 진초록색이라기보다는 연한녹색빛이 도는 타락죽 색깔쯤 되네요. 뜯어보고 조금 놀랐네요. ^^ 왠지 먹어도 될것 같았다는 ......
2. 점도 - 점도에서 사람들의 호불호가 많이 갈렸습니다. 참고로 받은 후 냉장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어떤분은 너무 질다. 어떤분은 적당하다. 그러나 되다고 하시는 분은 한분도 안계셧네요.;; 저도 제가 쓰기에는 조금 질은것 같아 빵가루를 조금더 첨가해서 사용했습니다.
3. 밀착성(?) -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손으로 조물조물했을때 손에도 잘 안묻고 좋더군요. 그러나~~~~ 현장에 나가서 조금 지나니 손에 달라붙기 시작했습니다. 제 보관방법에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사용방법에 문제가 있었던것인지는 모르겟으나 제가 나눠드린 분들도 대부분의 경우 처음 빼고는 시간이 지나면서 손에 달라붙는다고 하십니다.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대신 전 바늘에 달라붙어 있을때는 좋았습니다.찰진 느낌이 들어서 빵가루 미끼에 대한 믿음이 가더군요.
낚시를 시작하면서 머리를 많이 쓰게되네요. 안하던 공부(낚시공부)도 다시 하고요. ㅎㅎ 현장상황에 맞는 응용을 조금씩 배워나가는게 재미있습니다. 벵에뽕도 제가 응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