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 석축에서 미끄덩 옆으로 넘어졌는데 무릅 두군데 까지고 멀티젠 신어야겟다는 생각에 급히 꺼내 신습니다. 마누라도 강제로 신겼더니
젖은 석축에서도 일단은 미끄럽지 않다.. 그런데 경사진곳이라서 그런지 발가락이 심하게 아파온다. 아내는 무겁다고 투덜거리더니 이내 벗어 버립니다. 미끄러운것은 어느정도 된것같은데 착용하자니 쉽지 않습니다. 석축에서는 딱딱한 등산화보다는 밑창이 말랑말랑한 신발이 덜 미끄럽다는 사실을 알게 됐구요 더해서 멀티젠 까지 착용하면 미끄러운 걱정은 일정부분 해소 될 듯 합니다.
착용감에 신경을 많이 써 주셔야 할듯합니다... 고무의 특성상 내구성에 신뢰를 주기에는 아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