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해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회원님들 2013년 새해에는 행운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2차 테스트를 겸한 출조를 진즉 다녀오고서도
이일 저일로 바쁘다는 핑계로 게으름을 피우다가 2차 평가일 마감날이 다 되서야
사용기를 올리는 게으름에 부끄러운 마음이 먼저 듭니다.
체험단 신청을 하셨던 많은 회원님들을 대신해 더욱 열심히 구체적인 사용기를 올려야하는데 이렇게 게으름을 피워 죄송한 마음으로 2차 사용기를 정리해봅니다.
1차 사용기에서 제품 외형과 기본적인 품질을 중심으로 평가를 했다면 2차 사용기는 제품의 기능을 중심으로 사용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출조일 : 2012년 12월 16일
출조지 : 전남 진도군 조도권
기상 상황 : 올해 12월 들어 최고 따뜻했지만 물색이 탁해 강한 아쉬움.
조과 : 아가야 감생이 여러수(ㅠㅠ), 감생이 27cm 1수 등 전체적으로 황~~
이번 출조에서도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누* 주걱과 유니피스 인테그라 주걱 2개를 사용하다가 나중에는 유니피스 주걱으로만 사용...
먼저 죄송한 말씀을 드리는 것 같아서 영~~ 거시기 합니다만
유니피스 주걱에서 가장 아쉬운 점이라면 손잡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폰지로 구성돼 있는 손잡이가 손에 쥐었을 때 푹신한 맛은 있는 대신
품질을 위해 밑밥을 뭉치는 상황에서는 힘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단단한 나무 손잡이는 안정감과 힘을 샤프트에 그대로 전달해 주는 대신 스폰지는 단단하고 짱짱한 맛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일장 일단이 있겠지만 "유니피스 인테그라 주걱의 손잡이가 누* 주걱처럼 나무 손잡이였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날의 밑밥 구성은 황금** 2봉+압맥6+밑밥 크릴2장+물 이 되겠습니다.
최근 진도권도 크릴 가격 인상으로 밑밥 크릴 1장에 5천원이 되면서 품질 상태도 완전 이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혀 신경도 쓰지 않고 밑밥 크릴 2장과 백크릴, 압맥(황금**은 진도권에서 판매를 하지 않아 인터넷으로 구입)을 사서 확인하지도 않고 비닐 봉지에 담아 갯바위에서 밑밥을 갤려고 꺼냈더니 완전 곤쟁이 보다 더 적은 크릴이네요ㅠㅠ
이런 작은 크릴은 어디서 구하는지 참... 입맛이 씁쓸합니다.

크릴이 너무 잘아서 새우 모양을 한 것을 찾아 보기가 어려울 정돕니다.
어쨌거나 밑밥을 잘 조제를 해서 낚시에 돌입합니다.
10여 주걱 발 밑에 품질을 합니다.

1차와 마찬가지로 누* 주걱 70cm와 함께 써 보면서 10cm 차이지만 인테그라 주걱 80cm 길이로 인해 허리를 숙이지 않고도 자연스런 품질이 가능합니다.
딱 적당한 길이여서인지 낚시하는 동안 자연스럽고 신속한 품질이 가능합니다.

8~9m 전방 물속 여를 중심으로 공략하면서 품질을 하는데 자로 잰듯한 투척으로 한곳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용해 본 결과로는 유니피스 주걱은 80cm라는 주걱 전체 길이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느낌은 경질 느낌의 주걱입니다. 샤프트 또한 단단한 감이 있지만 살아있는 탄성으로 인해 장타는 물론 가까운 거리도 정확한 투척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왠일입니까?
요즘 같은 시기에 올해 봄에 알에서 깐 듯한 이름만 감생이가 얼굴을 계속해서 비춥니다.

방생, 방생, 또 방생 ....
한손으로 낚시대 들고 사진 찍기 정말 힘듭니다. 스마트 폰이라 더 힘들게 느껴지네요ㅠㅠ
그러다 27cm 감생이 1수. 방생 ㅠㅠ

발밑을 공략하다가 너무 잔씨알만 얼굴을 보여 옆 포인트로 이동해 물힘이 있는 본류대를 장타로 공략합니다.
대략 25~30m 전방의 포인트를 공략하면서 밑밥 투척이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언더드로우 형태의 밑밥 투척 습관으로 인해 밑밥 장타에는 힘이 다소 소요되는 스타일이지만 유니피스 인테그라 주걱은 언더드로우 상황에서도 너무 낭창낭찬하지 않는 특유의 탄성으로 인해 25~30m 정도는 가볍게 투척이 가능합니다.
굿~~맘에 듭니다.
하지만 결국 이날 출조도 황~~의 조짐이 보이고, 에라이~~
바닷 바람 쐬고 주걱 사용한 것으로 만족하는 출조로 마감이 서서히 돼 갑니다.


열심히 품질을 하고 하루 낚시를 마감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주걱의 생김새가 약간 둥근 사각형(?) 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마지막까지 밑밥을 주걱으로 뜨는데는 최고의 성능을 보입니다.
밑밥을 다 쓰고 나서도 마지만 한 주걱까지 깔끔하게 비워져서 밑밥통 씻는데 큰 힘이 들지 않는다는 잇점도 있습니다.^^ (요즘은 손 시려워서 밑밥통 씻기도 귀찮다는^^)
유니피스 인테그라 주걱을 사용해 본 결과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동안 여러가지 기존 주걱들의 문제점을 잘 보완한 올 라운드 형태의 주걱이라고 평가됩니다.
1. 주걱의 컵은 작아 보이지만 결코 작지는 않은 사이즈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누* 주걱의 경우 컵이 35cc가 넘을 것으로 생각되는대도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컵 안에 긴 형태의 두줄 공간 배열과 함께 힘살 구조를 배치해 밑밥이 달라붙는 단점을 잘 보완해낸 상품인 것 같습니다.
다만 티탄 컵처럼 주걱 컵 테두리가 날렵하지 않아 티탄컵에 비해 밑밥이 깔끔하게 떠지지 않는 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품질하는데 장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10점 만점에 9점)
2. 샤프트는 날렵하게 빠진 외형은 물론 손잡이와 연결 부위 또한 매끄럽게 가공돼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줍니다. 12월 12일 출조시 함께 갯바위에 내린 선배도 주걱이 참 예쁘다면서 만지작 거리길래 유니피스에서 나온 신제품이라고 말해줬더니 바로 구입하겠다고 합니다.ㅎㅎ
주걱의 전체적 길이는 80cm로 175cm 정도의 키인 저에게 아주 적절한 길이인 것 같습니다. 낚시가 끝날때까지 허리를 숙이는 일이 없이 품질이 가능해 피로감 없이 주걱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3. 저의 경우는 밑밥 투척시 정확도를 가장 우선시 하는데 유니피스 인테그라 주걱은 투척의 정확성과 원투력에 있어 아주 좋은 상품이라는 느낌입니다.
원투가 쉬운 연질 성향의 주걱은 솔직히 정확성 면에서 떨어져 저 또한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고 예비 주걱으로 넣어 다니는 실정입니다.
유니피스 주걱은 경질 성향의 샤프트를 사용하면서 적절한 길이의 샤프트로 탄성이 컵에까지 전달돼 정확성은 물론 원투력을 겸비한 주걱으로 보입니다.
(10점 만점에 10점)
4. 손잡이 부분입니다.
아마도 손잡이 부분에 대한 평가는 명확히 갈리는 것 같습니다.
스폰지로 구성돼 그립감이 편안하다는 평가와 나무 손잡이와 비교했을 때 약하고 약간 싼티 난다는 평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처음 잡았을 때 편하게 느껴졌지만 나무 손잡이에 비해 단단한 맛과 견고한 맛이 약간 떨어진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오버드로우 형태의 품질 습관을 갖고 계신 조사님들 위주로 손잡이가 만들어진 것은 아닌가하는 느낌이 듭니다.
오히려 기존 사용하던 나무 손잡이 주걱의 경우 오버드로우나 언더드로우 상관 없이 투척이 가능하고 짱짱한 맛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손잡이에 부착돼 있는 고리도 유동형이 아닌 고정형으로 약간 튼튼하게 보완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10점 만점에 8점)
이상으로 유니피스 인테그라 주걱에 대한 2차 평가를 마칩니다.
처음으로 인낚에 사용기를 올리다 보니 주절 주절 쓸대 없는 말이 많았습니다만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유니피스와 인낚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대박나는 한해가 되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