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바다낚시 제품평가단에서 직접 사용한 낚시용품의 사용 후기입니다. |
하나파워(감성돔용) 사용기<?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집어제가 택배로 오는날 (주)하나산업에서 걸려온 한통의 전화..
"시기가 감성돔 시즌이 지난날이라 날자에 구애받지 말고, 사용후기 적어주세요.. 9월 감성돔 시즌이 다시 왔을때 정확한 사용후기 적으시는게 사용후기 측면에서는 더 정확할듯합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내용이나, 사실 제품평가하라고 귀중한 자사의 제품을 전달하는 입장에서는 쉽게 할 말은 아닌듯하다. 그러나 하나산업의 담당자는 정말로 낚시꾼의 입장에서 그리고 낚시를 통한 회사 배불리기 식의 사업이 아닌 환경과 고객을 생각하는 사업체임을 알리는 듯한 전화여서 제품을 무료로 받아서 사용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제품의 좋고 나쁨을 떠나 만드는 사람의 정성과 낚시꾼을 생각하는 마음이 배여있는듯하여 뿌듯함을 느끼게한 전화였습니다.
아마 모든 감성돔 집어제를 받은 사람은 다 비슷한 느낌을 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 .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감성돔 후기는 잘 안올라오네요.
저역시 그간 네다섯번 출조하였지만 후기다운 후기를 작성할 엄두를 못냈습니다.
시즌이 아니라 조황도 영.. 시원찮은 면도 있구요... 그러나 지금쯤이면 대략 집어제의 특성이나 사용 후기는 적을 수 있을듯 하여 조심스럽게 감성돔 집어제의 후기를 적어봅니다.
그동안 출조지는 송도 갯바위, 영도 반도보라 앞 테트라포트를 다섯번 출조하여, 하나파워 감성돔 집어제를 이용하였습니다.
집어제와 밑밥용 크릴의 비율은 1:3 (가끔 압맥 하나추가) 정도가 제 기준에서는 적당한듯합니다.
집어제 뒷면에 기재된 사용설명서에는 1:2로 혼합해서 사용하라고 표기되어있지만 집어제에 해수가 첨가되면 감성천하보다 양이 훨씬 더 많아집니다. 주관적으로 1.3배정도될듯합니다. 따라서 2개넣으면 집어제를 뭉쳐던지는 느낌이 들고, 세개정도 썩으면 새우에 집어제가 붙어 보슬보슬한 모양의 마끼가 형성됩니다.
그럼 항목별로
1. 제품 디자인
- 포장 인쇄 상태는 아마 현재 판매되고 있는 집어제 중에서 가장 좋지않나 생각해봅니다. 위 사진으로도 확인이 되겠지만 포장의 선명도나 집어제의 용도나 너무나 깨끗하고 깔끔하게 식별됩니다. 포장 비닐의 재질도 마음에 쏙 듭니다. 감성**을 많이 사용해봤지만 포장지는 좀 싸구려 틱한 느낌을 받지만 이 제품은 포장 비닐이 음 좀 튼튼하고 비싼 비닐을 사용했구나 라고 생각들 정도로 차이가 있다고 보면됩니다. 밀봉상태도 아주 좋습니다. 우리가 과자 포장지 뜯을 때, 공기도 안들어가게 꼼꼼히 밀봉되었지만 양손에 힘을 주어 뜯으면 깔끔하게 뜯어지는 그런 과자봉지, 과과자봉 뜯을 때 이런봉지 만남 기분 좋잖아요.. 딱 그짝입니다.
참고로 감성** 비닐 표본입니다. 위 하나파워와 사진면에서도 포장지인 비닐의 차이가 보이시죠.. 냄새가 빠져나오는것도 비교되니 한번 확인해보세요.. 혹시 타사제품과의 비교 등 문제될것같아 상표는 지웁니다.
모든 포장지가 꼼꼼히 밀봉되어 있으며, 뜯어지는 정도도 아주 깔끔합니다. 이때문인지 집어제를 박스를 방에 놓아두어도 집어제 냄새 전혀 안납니다. 코를 비닐에 박고 억지로 맡으려면 조금은 나겠지만 타사 제품에 비해 엄청 깔끔하게 포장되어있습니다.
제품의 포장지는 곧 구매자에게 제품의 장점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서 앞 표지의 감성돔 그림은 너무나 깨끗하게 표시되어있고, 큼직한 글자 ‘감성돔’은 확실히 감성돔용 집어제임을 한눈에 알게 합니다. 소비자의 눈에 쉽게 띄게끔 디자인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중간 중간 혼용된 일본어는 한글로 수정이 되면 더 좋지않을까 합니다. 물론 글로벌 정책으로 일본에 집어제 수출을 목표로 세우고 포함시켰으리라 생각되지만, 괜시리 일본 집어제를 따라한 듯한 느낌이 무진장 납니다. 한국 집어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것이 한국제품이다라는 자부심을 갖기위해서라도 한글로 작성되는 것이 더 낫지않을가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내용은 못읽어도 일본 집어제를 비싸게 구입하는 것처럼 말이죠~
2. 제품 기능
2.1 집어제 중량 및 냄새
집어제의 중량은 개인마다 성향에 따라 조금 다르겠으나, 크릴 세개 썩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해수가 첨가되면 부피가 늘어납니다. 건식집어제의 특징임을 누누히 많은 분들이 언급을 하여서 따로 하지않아도 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냄새도 아주 좋습니다. 아마 집어제 만드시면서 꽤 많은 연구와 시행착오를 거쳐 생성된 냄새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타사 제품은 솔직히 맨손으로 밑밥을 썪는다는 것을 상상도 못해봅니다. 그러나 하나파워는 손으로 썪어도 아무 문제없습니다. 썪은 뒤, 바닷물로 손을 씻으면 아주 쉽게 씻겨지며 냄새도 바다내음이 더 많이 납니다. 오래가지 않습니다.
자체에서 초코향이 난다는 것도 많은분들이 언급을 하셔서 아시겠지만 향기로운 초쿄향이 납니다. 다만 감성돔 등의 물고기들이 후각에 의해 유인되는데 이 향이 물고기가 좋아하는 향인지는 저같은 일반인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트렁크에 사용 이후 장비를 싣고 다나면서 밑밥의 퀘퀘한 냄새 많이 느껴봤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제품 사용이후 밑밥용 냄새는 사라지고 바다 짠내만 납니다.
2.2 점도 및 원투성
제가 밑밥운용을 잘 못해서인지 항상 밑밥을 멀리 던지면 그리 멀리 안가고 멀리가다가도 흩어지는게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파워는 아주 잘 뭉쳐지고 잘 날아갑니다. 정말로 멀리 날아갑니다. 그렇다고 흩어지거나 찰기가 많아 뭉쳐진상태로 가라않고 그런거 별로 없었습니다. 단 해수 비율을 잘 조절해야 하더군요..
해수 조절에 따라 푸석해질수도 찰질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건 그날의 낚시 여건에 맞추어 조절가능하니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 되겠지요. 단 몇번의 경험이 있어야 될 듯합니다.
3:1로 썪은 하나파워랑 감성**입니다. 색깔도 그렇고 그림을 작게해서 잘 보이지 않으나 마끼통 옆에 묻어나는 형태, 새우와 혼합되는 모양 등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2.3 확산성
얼핏보면 확산성이 감성**에 비해 못해보입니다. 그러나 몇번 사용해본 결과 그것은 붉은색의 집어제가 눈에 더 많이 인지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실제 하나파워는 갈색이어서 흙탕물의 바닷물에서는 확산성이 별로 없는듯 보입니다. 주변 색상과 차이가 없기때문이지요. 발앞에 뿌려보면 다르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식 집어제가 아무래도 물을 덜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동일한 해수 첨가시 확산성은 습식보다 이론상 더 뛰어남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물을 많이 품고있는 집어제에 비해 물을 적게 품고있는 집어제가 물과 만났을 때 확산성이 더 뛰어나겠지요. 이점에서 하나파워 벵애돔 집어제는 그런 면에서 타사의 집에제와는 비교도 안되는 집어제가 아닐까 잠깐 생각해봅니다.
2.4 집어력
집어력은 너무 주관적이라 아직은 말을 못하겠습니다.
사실 그렇게 좋은 집어제인데 왜 못잡느냐, 아무리 감성돔 시즌이 아니라고 하나 그런 좋은 집어제이면 한마리라도 항상 걸어야지.. 하고 반문하시면 할말이 없습니다. 제가 실력이 모자라서 하나산업에 피해를 주는 듯한 마음만 듭니다.
허나 송도 갯바위에서 아부나이 5명, 도보 갯바위 5명 정도 마주보고 낚시를 하였지만, 메가리 고등어 제가 가장 많이 잡았습니다. 던지고 마끼 동조, 바로 입질옵니다. 제가 두,세마리 올리면 아부나이 한마리 올라옵니다. 같이 도보권 바로 옆 조사님은 더 못하구요.. 이 점에서 집어력은 확실히 타사 제품에 비해 월등한듯합니다. 이날 감성돔도 한마리 올렸습니다. 실력이 미흡하여 몇마리 더 잡을 수 있었는데 한마리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잡어를 잘 모으면 감성돔도 역시 잘 모일것이라 생각해봅니다. 그 점에서 고기 모으는 능력은 아주 뛰어납니다.
고등어 사이즈 30Cm 시장고등어입니다.
3. 기업이미지
하나산업은 제품평가단 신청하면서 처음 접했지만 2011년 천만불 수출탑까지 받은 튼실한 기업이더군요. 물론 주 사업영역은 양식장 사료였고, 이 사료를 토대로 집어제를 만드신듯합니다.
양식장의 사료이기에 사람이 먹으려고 키우는 어류의 사료이니 만큼 집어제로서 물고기와 그것을 섭취하는 인간을 생각하는 집어제임에는 틀림이 없는듯합니다. 게다가 일반 조구사처럼 조그만 사업체가 아닌 사료부분에서 특출난 기업이기에 집어제를 만드는 정성 또한 몇배로 많은 투자와 관심을 들여서 만들어진 것이라 믿어집니다.
이런 모든 면에서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제조공정 및 제품의 마무리(디자인, 포장, 냄새 등) 부분에서 타사 제품과는 비교가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수출할 제품에 대충 대충 해서 보내지는 않잖아요. 아무리 작은회사라하더라도… 그런면에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천만불 수출탑을 받은 회사이니 기업이미지, 제품이미지, 2차 수반되는 영향 등을 모두 고려하여 만들어진 제품임에 확신을 가질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4. 건식집어제의 주관적인 평
그전엔 감성** 등이 습식인지 하나파워가 건식인지 구분을 안하고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기존 집어제로 배합해서 사용할 때 항상 사용후반쯤 되면 죽이되어있는 밑밥들.. 원래 그려러니 생각하고 썼는데 한참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새삼느낍니다. 하나파워 사용하고 난 뒤로 마끼에서 물이 떨어진다. 죽이된다. 이런거 한번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이 증발되어 퍼석해집니다. 그래서 사용하면서 해수를 조금씩 더 첨가해줘야 합니다.
건식집어제는 현장 상황에 따라 해수의 양을 자유자재로 조절하여 밑밥을 운용할 수 있는 것이 아주 큰 장점인것같습니다. 조류가 빠르면 물을 좀더 넣어 빠르게 가라않히고, 조류가 없으면 뭉치지 않도록 물을 조금 넣어 위에서부터 확산되면서 가라않게 만들고, 이런것들을 고려하면서 그때그때 물의 양을 조절하고, 꼭 프로가 되어 밑밥을 운용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듭니다. 다만 처음 사용해보는 저로서는 처음에 물의양을 조절하는게 어려웠는데, 새우를 넣기전 집어제를 먼저 넣고 물을 조절한뒤 크릴을 넣고 썪으면 좀더 쉽게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성분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감성**은 햇볕에 건조되어 집어제 가루가 미끼통에 붙으면 정말 씻기 어렵습니다. 잘 안 떨어지죠. 그러나 하나파워는 약간의 물을 뿌려주면 쉽게 씻겨내려갑니다. 말라 붙어있는 것도 물에 조금 담아놓음 깨끗하게 씻겨 나가지요.. 아마도 습식집어제의 효소때문인듯한데.. 정확한 원인은 잘 모르겠으나 뒷정리를 너무나 쉽게 그리고 냄새도 안배이고 아주 좋은 집어제입니다.
감성** 집어제 사용 이후 세척시 하나파워 집어제 사용 이후 세척
5. 기타
가격에 대해서 몇몇분들이 말씀을 하셨던데, '한봉지 4000원과 5000원' 이렇게 구분하신다면 1000원의 가격차가 크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량으로 따지면 그다지 차이가 없습니다. 감성**은 한봉에 마끼3개 썪으면 좀 작다는 느낌 들구요... 부피도 차이가 나구요.. 그런면에서 1000원의 가격차는 그리 크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좀 적은용량의 포장이라던가 아니면 재사용 가능하게 지퍼락을 포장지에 설치해두시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사용하고 남은거 비닐봉지에 넣어 묶으두면 냄새 안나고 일주일 뒤 사용하는데 아무지장 없습니다.
원도권으로 가실때 마끼 5,6개에 감성** 세개 썪는것과 하나파워 2개 썪는것으로 비교하면 싼가격이지요.. 이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이므로 1000원 가격차이 때문에 타사 4000원 하는 집어제를 쓴다.. 이런분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2,3000원 집어제하고 비교하면, 질의 차이에서 비교가 되지 않으므로 이 부분은 개인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2차 후기는 많은 조과와 함께 종합적인 평가를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