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테스트 이후로 대상어와의 멋진 파이팅을 기대하며 주마다 출조를 했는데
작은 씨알의 대상어와 고등어 등 기대한만큼의 조과가 없다보니 이제서야 2차 후기를 올립니다
39차 테스트에 위촉된 분들이 그간 조목조목 테스트를 너무 잘 해주셔서 부담감이 적지않게 느껴집니다...ㅎ^^
10월9일 일요일 거제 해금강에 위치한 낚시인의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벤트 마지막날이라고 아는형님이 귀뜸해주더군요.....낚싯대 테스트겸 이벤트도 참가할겸 .........
하지만 토요일도 아닌 일요일 새벽 5시가 가까워가는 시간이라그런지 하선할곳이 없다고 다음에 오라네요.ㅎ
차를 돌려 다대로 가려다가 갯바위가 북새통을 이룰것같은 예감에 여차로 향하는길에 친구녀석에게
전화가 오네요 .......망치마을에서 같이가자고......
친구는 같이온 지인분과 같이 하선을 하고 저는 회사 동료와 같이 하선을 했습니다
일요일 늦은시간이였지만 다행히도 내릴 자리가 잇네요....ㅎㅎㅎ
아침 만조시간이 7시정도인데 제가 하선한 시간은 6시정도.....
조그만 여에 내렸습니다 ......
수심은 7~8M권의 여밭..........제가 제일 좋아하는 유형의 포인트입니다
날이 훤하게 밝아오기 시작하는 끝들물의 아침 6시정도........
물때와 시간을 고려하여 포인트 하선후 곧바로 주변에 밑밥을 열주걱정도 뿌려주고
채비를 셋팅하고 낚시를 했습니다

머모피 킹맨2 1호대에
2호원줄이 감겨있는 2000번 릴에 목줄은 1.2호에 G7봉돌 하나 물렸습니다
찌는 김문수 B찌에 찌멈춤고무 연결하고 스텔스 달고 O형 고무를 끼우고
작은 사이즈의 11호 도래를 연결하였고 바늘은 가마가츠 덕용포장 2호바늘입니다
5물이지만 유속이 너무 약하게 느껴집니다 .....
포인트 하선후 약 5분정도 흐른 후 저에게 첫 입질이 왔습니다 ......
원줄에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다보니 시원하게 대를 가져가는 입질입니다
씨알이 좀 아쉽긴 하지만 대상어인 30센치가 될듯말듯한 감성돔입니다
힘겨루기를하며 대의 휨새를 관찰하니 부드럽게 휘는 1~2번대와 함께 3번에서 제동을 걸기 시작하여
씨알이 잘다보니 4번대에서 마무리를 하더군요
1호대이지만 부드러운 초리에서 저부력 흘림도 무난하게 소화할만큼의 유연함이 돋보입니다
들어뽕으로 마무리~~~~

같이 하선한 회사동료에게 왔다~~~찍어라~~~~~이렇게 이야기하면 퍼뜩 사진을 찍기로 약속했는데
회사동료도(이제 입문한지3년된 초짜입니다) 아침물때 낚시에 한참 열중하다보니 고기걸어 실랑이 다 하고
고기힘이 다 빠져서 낚시자리 앞에 고기 다 뛰워서야 한방 찍었습니다....
왔다~카면 찍기로 해놓고는.....쥑일늠......ㅎㅎㅎ
매주 출조를 다니며 잔씨알의 벵에돔과 25남짓한 살감시 그리고 시장급 고등어를 낚으면서
느꼈지만 유연하면서 질긴 특성이 보입니다......
휘어진만큼 빠른시간에 원위치하려는 복원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질기고 부드러움과 복원력 두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를거라 생각합니다
고기의 저항을 대가 흡수하는 과정에서 팅기듯이 고기를 끌어오기보다는
탄력을 먹어버리며 유연하게 늘어진다고나할까.....
다른분들은 복원력이 상당히 우수하다는 글을 남기셨는데 제가 판단하기에는 복원력은 좀 떨어지지만
아주 유연하면서 질긴 대의 특성이 있다는 느낌입니다
복원력과 유연성의 관계.......흘림대의 특성중 두가지의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게 중저가의 대에서는
가격대비 이치상으로 어려워보이는 숙제입니다 .....
평소 감성돔 출조시 0~06대를 선호하지만 돌돔 출조시 10~11M 민장대도 필요에따라 한손으로
휘두를만큼 팔힘이 좋고 건장한 체격인데 쭈욱 느껴왔지만 킹매2 1호대가 무겁고 앞쏠림이 많이 있다는
느낌입니다
낚시를 하면서 대를 쭈욱 팔굼치에 대고 초리는 수면으로 향하게 낚시를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앞쏠림은 어쩔수없이 느껴지더군요......
손에 쥐어지는 그립감은 그럭저럭 무난하고 릴시트도 간격없이 릴을 단단하게 꽉 조여줍니다
국산 경사가이드의 경사 각도가 일산의 후지 티타늄 가이드보다 약간 부족한면이 있지만
초릿대의 1-1번 가이드의 구경이 좀더 넓었으면 좋겠다는 느낌입니다
줄붙은방지기능은 대체적으로 양호한것같습니다
화창한 날이었지만 수시로 물을적셔가며 흘려봤지만 대를 흔들어주면서 물기를 튕겨주니 원줄이 가이드를 따라
적당하게 낚싯대와의 간격을 유지했습니다
물론 비가 억수로 오는날에는 낚시하기도 좀 그렇고....
줄붙음방지의 할아버지가 있더라도 비가오는날은 어쩔수 없겠죠?...ㅎㅎㅎ^^

자리가 너무 협소하다보니 눕지도 못하고 ....
구석에서 쪼그려앉아 많이 굽지는 못하고 간단하게 요기를 했습니다...
일단은 배를 채워야 테스트도 할거아입니꺼....ㅎㅎㅎ^^
만두를 굽고 라면도 끓여서 밥을말아 배를 채우고보니 좀 살것같더군요....ㅎㅎㅎ
배가든든하니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좌우 갯바위가 눈에 보입니다.....

좌측 갯바위입니다......
저곳에서 낚시하시던분들은 감시가 따문따문 ...그럭저럭 마릿수로 나오던데.........무늬오징어까지......ㅠ

우측 갯바위입니다......
발 디딜수있는곳마다 사람들이 빼곡하드만 다들 철수하시고 한산하네요.......
저짝에서는 모두 꽝인듯합니다...ㅋ
좌 우 갯방구는 다들 이쁘게 생겻죠?.........

조과물 손질하여 집에서 꼬득고득하게 좀 더 말려서 구이와 함께 소주를 한잔.........
낚시의 마무리는 맛나게 요리하여 시식을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저만의 생각인지....ㅎㅎㅎ^^
모처럼 흰색 낚시대를 사용하다보니 이쁘다는 생각........로고도 깔금하고
제가받은 대는 도장이 미끈하게 잘 되었던데 다른분들이 수령한 대는 좀 미흡한가봅니다....
가이드라인도 만족하게 잘 맞고 초릿대까지 라인이 있어 대를 펼때 편리합니다
탑가이드의 구경을 좀더 큰걸로 대체하면 좋겠고
1번 2번대에 치중된 그라스 함량을 조금만 줄이고 약간의 무게감과 앞쏠림을 잡아준다면 가격대비 괜찮은
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명 스타킹......대를 넣는 넓은 입구를 좀더 좁혀주시면 좋겠고
가격대비 이제 막 입문하시는 분들이 접하기 유리한 관점을 활용하여 가격을 1만원정도 높이더라도
예비초리를 같이 동봉하여 판매를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킹맨2 1호대의 릴 시트부위의 클립부분입니다

다른 대들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클립의 후진을 막아주는 플라스틱 자제를 없애고 다른방식으로 대체를 한다면 파손확률도 줄어들거라 생각합니다
전에 클립부위가 비슷하게 제작된 대를 사용해봤는데 그부분이 파손 확률이 크더군요
짧은 기간에 대를 사용하며 그 대를 평가한다는게 다소 무리가 따르지만 몇번의 출조를 거치며
나름대로의 주관적인 느낌을 적어봤습니다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겠지만 2번의 의무적인 테스트라는걸 벗어나서 좀더 사용해보고
장단점들을 더 느껴보며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정해진 기간내에 후기를 더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