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회사 동호회 행사로 울산 온산 이영산업 앞 방파제로 고고...
야간 퇴근후 밑밥준비해서 열심히 갔으나 우리 낚시 하시는 분들 정말 부지런하다. 감성돔인지 고등어인지는 몰라도 자리가 없을 정도다...
중간 못가서 테트라에 한자리를 만들어 채비를 한다...
그간 피싱랩 테스트시 거의 절반을 수장해 버렸어 이번기회에 다시 세트로 구입을 했습니다.
원줄 BS피싱 2호 전층지누 B 막대찌 1.5호 목줄에 한발에 가지바늘 하나더...긴바늘 30센티위 피싱랩 -G4를 물린다. 바닥 수심 7~8미터권에 5미터권을 노린다....전방 30미터 원투 찌앞으로 밑밥2~3주걱 이내 찌가 스물스물 잠긴다....천천히 챔질 히트 고등어 손맛이 좋다... 바쁜 회사 일정에다 이사관계로 고등어 자반낚시는 잔소리 없이 허락해 주는 집사람...아들이 워낙 고기를 좋아합니다....이제 20개월된 놈이 고기만 보면 눈알을 파고 난립니다. 작은 어항에 장난감 낚시대로 붕어를 잡는다고 말못하는 아들이 어! 어! 하며 너무 좋아 합니다. 벌써 소질이 보입니다.
10여마리 잡고선 젓가락 부대 고등어 석쇠위로 눕혀 소금간에 지글 지글~~
그런데 만조가 되어가니 물이 잘안가고 입질도 뚝
젓가락 부대원 모두 식당으로 이동하고선 저 혼자 자반 고등어 5마리 추가 해서 철수 했습니다. 양옆으로 같이 낚시 하시던 분들 입질 한번도 못 받았습니다. 같은 채비에 미끼인데...피싱랩 하나의 차이가 이렇게 큰가~~흠
뭔가 다르긴 다르다는 느낌이 확 옵니다. 뒤에서 낚시하는 모습 춰다 보시는 분도 있습니다.
수온이 내려가니 조금 예민한 채비로 해 보시면 어떨까요! 혼자 생각입니다.
이상 허접한 조행기 입니다. 세트 구성품과 가격 아주 만족합니다. 사장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