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 디자인이 멋있다.
먼저 장점은 디자인이 좀 특이한 면이 있는데 처음엔 그동안 익숙했던 칼라와 단조로운 무늬가 아닌 화려한 불꽃 모양이 약간은 어색했지만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된 느낌입니다.
제 입장에서의 낚시란 대상어를 잡기위한 행위보다는 자기 만족 적인 부분이 강하기 때문에 그동안 첼린져를 사용하면서 디자인 부분에선 사용내내 만족하며 사용했습니다.
2) 그립감이 좋다.
다음으로 그립감과 무게감인데 그립감은 사용을 하면 할수록 대단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실제 시중에 나와있는 여타 제품들의 일률적인 그립보다 첼린져의 그립이 대상어와의 파이팅시 좀더 낚시대를 파지하며 조작하는 부분에서 더 낳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실제 첼린져를 사용하다 다른 대를 잡았을땐 웬지 좀 허전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릴을 장착시 안정감도 좋았습니다.
G사의 낚시대도 밑걸림시에나 대물을 걸었을때시트의 흔들림이 있는데 첼린져는 그런 부분에서는 그립감이나 시트의 안정감이 좋았습니다.
또한 무게감은 연질대 보다는 무게감이 있지만 무게감에 대해서는 주관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제가 기존에 사용했던 릴을 장작했을때 그리 큰 무게감은 못느꼈습니다.(전에 사용하던 낚시대가 더 무거웠습니다.ㅠ,ㅠ)
3) 줄빠짐과 줄붙음 방지가 좋다.
첼린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중의 하나가 신형 Fuji IM 티타늄 경사가이드 가이드가 아닌가 싶다.
사실 낚시대나 릴은 최근의 제품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그렇지만 필자는 10년이 훨씬넘은 골동품이 주력대다.)
그런면에선 원더랜드는 국내 조구업체 중에서 가장 발빠르게 대응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에 살짝 미소가 지어지는 것은 왜인지....지금은 신형 가이드가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오지만 다음에 나오는 국내외 제품들은 당연적인 요소로 신형 가이드를 기본으로 장착한 제품이 출시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물론 최신형답게 줄빠짐이나 꼬임 그리고 원투성능이 확연히 향상됐다.
4) 대물이 우습다.
1차 품평기 후 4회정도 대물사냥에 나섰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항상 나온자리에서 더 큰게 나올것이라는 낚시꾼의 우둔함에 30cm급만 몇마리 잡고 대물포획은 실패했지만 1차때의 경험은 되살려 말하자면 첼린져는 대물전용대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된다. 55cm의 감성돔은 끌어낼때도 낚시대에 여력이 더 남아있음을 느꼈다.
여력이란 능력 - 부하로 말할 수 있는데 물론 낚시대가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서면 부러지겠지만 실제 첼린져는 55급을 끌어내면서도 끈기로 버텨 끌어내기 보단 자체 휨새로 끌어내면서 좀더 강한 힘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을 남겨 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실제 낚시도중 통발을 연속 5번정도 걸어 낚시대가 부러져라 당겨봤는데 통발을 끌어올리는 탄력에 내심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강함이 도를 넘어서면 부러지는데 첼린져는 복원력이나 끈기 부분에서는 합격점을 주고 싶다.
원래 연질대를 선호하는 스타일 이지만 대물을 잡으려면 대물에 맞는 채비를 운용해야 한다는 신념에 맞게 첼린져는 나름대로의 필자의 구색을 잘 맞춰놓은 듯 하다.
두말 필요없이 첼린져는 강하다.
이상이 장점에 대한 부분이고 다음은 단점입니다.
단점
1) 가이드의 마무리가 아쉽다.
처음엔 잘 몰랐는데 2~3회 사용하다보니 3번대와 4번대의 탑 가이드가 분리가 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설계상에는 문제가 없는것 같은데 이 부분은 가이드의 부착 과정에서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필자의 잘못도 있지만 원래 낚시대를 접을때 가이드를 비틀어 접어야 하는데 버릇상 낚시대를 밑으로 치면서 접다보니 이런 문제가 발생했지만 저 뿐만아니라 저와같은 대다수의 낚조사님들 중에는 저와 같은 분들이 많을것 같아 이런 부분은 보완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 금장 줄무늬부분의 코팅이 약하다.
금장 줄무늬부분이 제품의 디자인상 시각적인 부분에서 고급스러움을 주지만 자세히 보면 낚시대 제조과정에서의마무리 부분에서 금장줄을 부착하는 과정에서 깔끔하게 부착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코팅을 하였을때 코팅된 부분이 일어나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물론 필자의 제품만 그런 현상이 있을 수는 있지만 잘 만들어진 제품의 작은 부분들의 세심한 부족들이 제품의 성능에는 영향을 주진 않지만 소유하고 바라보는 부분에서의 기쁨을 반감시킬 수 있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됩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사용해본 첼린져 1호대는 기존에 약 6년동안 사용하던 조강지처를 손에 쥘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조강지처 버리고 대물잘 잡는 낚시꾼 없다는데....안타깝게도 고기도 잘잡힙니다...ㅠ,ㅠ
"그랜드마스터 챌린저 1호" 가격대비 매력적인 부분이 많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국내 조구업체에서 이러한 제품이 출시되어 직접 평가할 수 있게되어 영광이라 생각하며 또한 원더랜드사가 앞으로 우리나라의 낚시대의 표준을 만들어가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지켜보며 응원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그랜드마스터 챌린저 2차 품평기를 마치겠습니다.
p,s: 서해의 감성돔낚시 특성상 대물시즌이 12월 중순까지 이므로 올해가 가기전에 꼭 첼린져로 잡은 대물 조행기를 올리겠습니다....ㅎㅎㅎ
모두를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