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1회(전남 만재도 갯바위), 2회(전남 여서도 선상)
낚시대 : 가마카츠 지튠 3호
사용릴 : 시마나 오나가 SP 6000D
원 줄 : 뿔 5호
목 줄 : 브이하드 5호
찌 : 전유동 특대 기울찌
봉 돌 : 목줄에 5B 1개 장착
바 늘 : 참돔전용 바늘 12호
시인성과 플로팅 성능
- 먼저 윗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줄이 수면하에 거의 일정한 위치에서 머물고 있어 플로팅 성능은 아주 우수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1차로 갯바위에서 사용한 후 2차로 선상에서 사용을 하였는데 역시나 플로팅 성능은 거의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줄 색깔이 흰색이라서 그런지 시인성이 아주 양호하였습니다.
아랫 사진은 우측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조건하에서의 사진인데 물론 수면하의 줄은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초리끝에서 해수면에 잠기는 부분까지만 좌측으로 곡선을 그리며 휘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줄의 부드러움
- 저는 낚시를 하기전에 원줄을 15~20m정도 풀어서 손으로 당긴 후 다시 감아 사용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것은 원활한 채비의 입수와 가이드 라인에 원줄이 무리없이 통과시키기 위해서 낚시전에 반드시 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뿔의 경우에는 테스트를 위해 그렇게 하지않고 스풀에 감은 후 몇차례 캐스팅 과정을 거쳐 감아드리니 거의 원줄이 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줄의 강도
- 사실 어쩌면 줄의 강도부분이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원줄의 구비요건인 것 같습니다.
첫날 갯바위 낚시에서는 큰 고기를 히트하지 못해 강도부분은 사실상 테스트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두번쨰 선상낚시에서 주로 가다랑어와 부시리의 입질이 이어졌는데 세차례 반복적으로 도래를 묶은 원줄 부분이 터져 나가버립니다.
제같은 경우 항상 도래부분은 이중매듭을 하기때문에 매듭을 잘 못해서 그런 현상이 발생했다고는 생각하기 힘들고 아무래도 줄의 강도부분이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곧바로 다른 플로팅 계열의 5호 줄로 교체하여 채비 터짐의 문제없이 고기를 낚아낼 수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