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찌된건지 주말마다 날씨가 안조타.
물론 작년에도 그리했지만, 올해도 변함이 엄는것 같다.
주말 마다 출조 하는 직장인이다 보니,차일 피일 날씨로 미루다가
어제도 날씨가 안좋타는 얘긴 들었짐나 더 미루선 안될껏 같아 출조했다.
날이 안조탄 얘길 듣고 , 사량도로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감시를 대상어로 갔다
근데 의외로 너무 좋은 날이 였다..바람이 북동이라고 햇는데 전혀 북동풍이 안불다가
해가 떠서 한참후에나 바람이 점점 거세어진다.
청물끼가 심하다고 해뜨고 난 이후보단 해뜨기 전에 마릿수로 나올거란 말을 듣고
잘 안하는 밤낚시를 하게 되었다,,
계속 되는 굵은 전갱이덕에 미끼내림이 어려워서 전갱이를 잡다가,여명이 뜰때쯤
입질이 뜸해지는것 같아서 집중하듣차 첫입질을 받았다,
족히 고등부 이상되는넘의 당찬 발길질에 그만 원줄이 탱하고 날라가버린다..
아침에 내리자 마자 뿔 2호로 새로 감은건데..
이런 경운 첨이라 황당하다.머지..
언제 상처입은건지 이해할수가 없다..
그것도 밑부분이 아니라 수심을 10미터에 맞춰두었는데 그 위가 날라갔다.
전자찌를 입에 물고 말이다.ㅠ
그넘은 아마 계속 달고 다니다 세상을 달리할것같다..쩝..
나도 이해가 안된다.
나도 모르게 손상을 입은건지..뭔지..
여튼 다시 채비를 하고 낚시를 하는중 곧 입질을 받을수있었다.
가을 감시 특유의 팔팔한 움직임..
이넘은 중 고등부쯤 될것같네.이러며 올리니 35쯤된다.
이어서 옆의 일행이 한마리 올린다.
자는 일행을 급하게 깨워서 고기 붙은것 같다고 하라고 하니
부스스 일어나서 낚시를 한다..
아.근데 힘차게 흐르던 조류가 거짓말 처럼 서버리는게 아닌가.
단 2-30분쯤 시원하게 흐르더니..
쩝,,
볼락,알부시리등 심심찬게 올라온다,,
이후 점점 커져가는 파도와 거세어 가는 바람에 몸도 피곤하고 해서
9시쯤 배에 올라 배에서 철수할때 까지 쭉 잠을 잤다,
몇마린 나왔거니 했는데 다른 분들은 거의 몰황이다,
아마 해뜨기 전 조류가 잘 갈때 집중못했으면 어려웠을듯하다..
참 고기 귀하네.진짜..
낚시는 너무 피곤해,..ㅠㅠ
첨으로 원줄을 세팅하고 제가 느낀점을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첫째로 줄의 부드러움은 아주 부드럽지도 아니하고 뻣뻣하지도 않았다..
에매하지만 부드럽다고 할수도 없고 뻗뻗하다고 할수도 없는 정도..
걍 그저 그런 정도였다..
중상정도라고 생각한다..
둘째 줄의 파마 현상.
이것도 개인적으론 파마가 거의 없지만, 아주 없는건 아닌 약간의 파마 현상은 있더라는..
낚시하는데엔 전혀 지장은 없었지만,퍼펙트하지는 않았다.
A- 정도의 점수를 주고 싶다.
셋째 시인성은 줄의 색깔 자체가 흰색이라 안좋을리가 없다.
그날 상황이 역광이라 시인성을 따지긴 힘들지만, 색 자체로 어느정도의 시인성은 확보됐다고 본다.
넷째 플로팅 성능,,이건 거의 발군이다..일단 뜬다에 점수를 준다면 완멱에 가까웠다.
이후 코팅이 어느정도 가신후에는 모르지만,원상태로서의 성능은 100점만점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세미 플로팅을 선호하는지라.쩝..
줄이 너무 잘 뜬다고 해서 좋은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너무 잘뜨면 오히려 낚시 하기가 피곤해진다.바림이 불거나 할시 채비 조각의 어려움이 있기에
개인적으론 세미타입을 선호하는 편이다.
세미타입은 적당한 조작 만으로 더 뜨게 할수도 가라안게 할수도 있기에
채비 운용면에서 더 효율적이라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여튼 뜬다로만 생각한다면 만점이다..무지 잘뜬다.
다섯째 강도..솔직히 첨 원줄날림이후라서 이게 손상을 입은건지, 어떤건질 잘모르겠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플로팅 성능을 두고 볼때 , 어느정도 강도의 감소는 희생되었을거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강도는 B라고 일단 평가해본다.
전체적으로 종합을 하면,
줄의 길이가 180미터인점을 감안해서 2500번릴에 2호줄로 감을시 딱 맞는다는,
(다이와 릴기준,시마노는 3000번) 컨셉이 좋았다.
줄의 가격이 22000원에 판다는 점을 감안하면(이 가격은 딱 중급줄의 가격)
이 줄로 3만원대의 줄과 비교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것같고,
(물론 비싸다고 다 좋은게 아니니,그 중 좋타는 줄과 비교할시..)
개인적으론 딱 가격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라고 판단해본다.
물론 이런 저런 평가를 거치고 있는 줄이기때문에
줄의 선택에 있어서 고민 하는 분이라면 써볼것을 권유한다.
전혀 모르고 고가격이라고 무턱대고 다른 줄을 선택할바엔 이 줄을 써보는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개인적으로도 더 써봐야 할것같지만 ,경제적인면에 있어서
괸찬타고 생각한다.
이후 몇차례 더 테스트를 해본후 ,코팅이라던가에 대해 다시 재평가를 해보겠습니다.
글이 어차피 평가기때문에 좋은글만 쓸수없는점,bs조구측에 양해를 바랍니다.
5호 원줄은 곧 참돔 2차시기가 시작 되니 그때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동봉해주신 루어줄은 ,
제가 루어줄에 대해선 문외한에 가깝기 때문에 잘모르지만,
개인적으론 좋았습니다.퍼머도 거의 없고 쓰기 편했습니다.
단 결절 강도에 조금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마 열에 마니 약한듯하던데..
그 외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