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단에 합류하여 감사히 생각하며, 김문수프로님 만나 뵙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었습니다.
좌사리로 가기위해 밤10시에 광양에 출발 하니, 11시30분에 통영에 도착합니다.
10분 뒤에 김문수프로님이 도착하시네요.ㅎㅎ 첫느낌은 와~ 키 크다.. 입니다. ㅋㅋ 드디어 반나뵙게 되다니. 바로 사진 같이 찍었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낚시장르에 영향을 많이 주신분이라 나름 영광이 었습니다. 그리고, 낚시점 주인인 줄 알았던 분이, 블랙러시안님이네요 ㅎㅎ 죄송합니다.
이번 평가의 기준은 제가 쓰고 있는 문수GPS찌와 비교해서 과연 성능이 얼마나 나오는가 입니다.
보시다 시피, 문수찌 메니아 입니다.ㅎㅎ 구명복에도 이만큼 있으니, 찌값만 후덜덜 하죠.ㅎㅎ 하나하나, 사모으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많네요. 결코 찌가 욕심나서 평가단 신청한거 아니라는점~~ ㅎㅎ 말씀 드리고 싶네요. 평가단이 다 모이고, 김문수프로님이 찌에 대한 설명을 하셨습니다.
찌를 만드는 분들 모두 그렇겠지만, 만드는 사람은 분명 찌에 대한 철학이 있습니다. 그 찌를 사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그 철학을 조금 이해하는게 낚시하는 재미가 하나더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예의라고 생각까지 하고요.
역시,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에이스라벨을 개발하게 된 계기와 특징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하십니다. 찌를 만드시는 철학에 대해서도 언급하시구요. 한 고집 하신다는 말씀도.ㅋㅋ (참고로 도장 안바꾸신 답니다. 문수찌는 다른 도장을 쓰면 더이상 문수찌가 아니라고 하시네요. 대단한 자부심입니다. 하지만 GPS는 무료로 A/S 해 드린다고 하니 참고 하세요.) 설명이 끝나고 오늘 받게 되는 찌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GPS(B)-1개, 에이스라벨(0,G2)-2개 스텔스 2개 구슬 1개 집어제 3개 를 받았습니다. 푸짐 합니다. ㅎㅎ 찌 이뿌죠???
오늘 좌사리는 STORY님과 한조가 되었습니다. 젊은 조사님인데, 나중에 보니 고수 시네요.ㅎㅎ
오늘 포인트는 안재림여 옆 포인트로, 포인트 내리자 마자, story님께서 오~쉣~!! 이랍니다. 이포인트 고기 나오는 포인트 아니랍니다. 이런...., 젠장.. 오늘 물때는 모기물때로, 역시 좌사리모기는 실망시키는 날 없네요.. 정말 낚시복 아님 답 없습니다. 등산복에, 쿨티 하나 입고 간 저에게 ,, 와~우~!! 대박입니다.
오늘채비는 에이스라벨 g2에 스텔스 B볼돌 하나 물립니다. 문수찌는 부력에 대해 의미가 없기 때문에 B봉돌을 물려도 채비는 가라 앉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찌가 둔한건 절대 아니지요. 찌를 만드는 사람이, 고기가 물면 어떠한 찌도 빨려 내려간다는 말을 하는건 정말 대단한 자신감에서 나오는거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전유동을 하면서 찌의 가장 큰 중요성은 찌가 낚시꾼에게 전달하는 메세지가 분명해야 한다는 겁니다. GPS라는 명칭과 일맥상통하지요. 체비가 어떤 상황인지 전달해 주지 못하는 찌는 정말 아무런 의미 없는 생명이 없는 찌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날이 밝아 오자, 포말 주위에 밑밥을 주고, 조류가 안가는 상황이라 멀리 케스팅 합니다. "아, 케스팅 멀리 날아 가네요.." 이건 GPS찌와 비교도 안됩니다. GPS찌 처럼 내부에 황동이 있는게 아니라, 수많은 구슬이 있어, 무게 중심이 체비 방향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착수 시키고 줄을 잡고 체비를 앞으로 끌고 오는 방법으로 낚시를 시작 했습니다. 체비가 일정한 수심을 확보하고 찌가 제 발앞까지 오자 쭉~ 빨리네요.
하지만, 미역치..., 우선 찌 빨림은 GPS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예술이네요.
근데, 분명 느낌이 다릅니다. 가장 큰 차이는 G2찌를 썼는데도 불구하고 찌머리가 수면위에서 많이 떠 있습니다. GPS는 체비가 진행하면 수면에서 깜박이며," 주인님 크릴이 체비를 잘 끌고 내려 갑니다" 라고 말해주는데, 에이스라벨은 그런 느낌이 부족합니다. 그러다가 순식간에 쭉 빨려 내려 가죠.
당황했습니다. GPS찌에 길들려져 있던 저한테는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마치 체비가 바닥에 닿았다고 생각한 찰라 순식간에 찌가 사라졌으니까요.. 그것도 미역치...
그럼 체비가 바닥에 닿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기 위해 다시 케스팅 했습니다. 다행히 잡어를 피해 바닥에 닿았고, 결과는 찌에서 반응이 나타 났습니다. 찌 주위에 파동이 GPS찌보다 확실히 크게 나타나네요. 찌 머리가 수면위에 떠 있는 상황에서 수면에 약간 잠겨서 진행하는 GPS찌보다 파동이 크다는 것은, 분명 GPS보다 중후한 맛이 없고, 약간 까분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느낌이 다른게 맞습니다. 여러 잡어 입질에서 확실히 느낌이 오네요. 그래서 GPS찌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확실한 차이를 느끼고 싶어졌습니다.
GPS B찌로 바꾸고, GPS는 중후한 세단, 에이스라벨은 스포츠카가 연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GPS는 확실히 돈 값 합니다.)
평가는 결과적으로, 과연 에이스라벨은 19000원 짜리로 메리트가 있는가 입니다. 저는 단연코 다음 출조에서 이찌를 사용한다는 것이고, 전유동찌를 찾고 계시는 분한테 괜찮은 찌라고 감히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유동을 처음 하시는 분이나, 처음 입문하시는 분께 권해 드리는 것은, 바다낚시교실이라는 사이트 접속하셔서 김문수프로님 동영상 한번 끝까지 보시길 바랍니다.
찌를 사시라는 것도 아니요. 고기를 많이 잡게 해드린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낚시가 정말 이렇게 재미 있는거라니? 라고 스스로 느끼게 될 겁니다.
그뒤에, 전유동에 입문 하시면, 정말 재미있는 낚시 하실 꺼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story님이 잡아 주신 부시리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통영 가게 되면 연락 드릴께요.. 다시 동출 하시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