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류방액터 / 조신 Record Line 사용기 1차 출조일 : 2013.11.23일 출조지 : 두미도 물때 : 13물
안녕하세요... 지난주 서울에서 제품받고 낚시는 가고 싶고 일은 해야하고 ㅠㅠ 사무실에서 줄만 만지고 놀다가 이런저런 테스트도 해보고 일마치고 바로 두미도로 다녀왔습니다.
원줄에 한번 매들을 한주 양쪽에서 강하게 몇차례 당겨 봤습니다... 일반 플로팅줄은 거의 다 터지고 세미플로팅 계열은 잘 안터지는데 레코드라인 역시 세미플로팅 인지라 강도는 좋았습니다. 일부러 터트리고 싶은생각에 엄청 힘줘서 땡기다가 손바닥 잘릴뻔 했네요... ^^;
두미도로 향하는 선실.. 오전 10시출조라서 햇살이 엄청 뜨겁네요..
두미도는 자주 출조하는 곳인데 이 포인트는 처음내려 봅니다... 오후 출조여서 그런지 이미 이름난 포인트에는 새벽에 출조한 꾼들이 진을치고 있네요.
전날 저녁에 집에서 감겨 있는 새줄 ㅠ.,ㅠ (딱 한번 사용한줄) 과감하게 풀어 버리고 도착하자마자 바로 릴에 레코드라인을 새로운 맘으로 감아봅니다. (이때가 제일 기분좋네요...^^)..
시마노 하이퍼포스 2500번 스풀은 2.5호줄 150미터 정도 감을수 있는데 어거지로 조금더 많이 감아봤는데도 라인스플에 줄이 남았는걸로 봐서 줄은 확실히 200미터 감겨있는 듯합니다.
오늘 낚시할 포인트는 발밑 수심7미터 , 갯바위 전방 10미터권은 수심 10미터 정도 되어서 채비는 B 전유동으로 결정합니다.
드디어 준비끝 사진 찍으면서 채비 할려니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이번에 방송에서 촬영하시는분들 맘은 아주 조금인 이해할수 있네요..
낚시를 시작하고 원줄을 일부러 뒷줄을 많이 줘 봅니다..얼마나 가라 앉는지 볼려구요.. 음...그런데 세미플로팅 치고는 뒷줄을 많이 많이 느려뜨려 둬도 생각보다 잘 떠있습니다.. 시간이 좀 많이 지나야 슬슬 가라앉는데 아주약간 한 10센티 정도만 가라앉고 더이상은 가라앉지 않네요.. 뒷줄만 약간 텐션을 잡아주면 거의 플로팅라인이나 별 차이를 못 느낄정도입니다. 시인성은 제가 받은줄이 약간 녹색형광계열 이어서 햇빛이 강할때는 약간은 떨어지네요... 직진성은 줄이 아직은 새줄이다 보니 그냥 쭉쭉 펴지네요.. 이부분은 다음 테스트때 다시 봐야 할거 같습니다. 그런데 왠걸 낚시 시작후 이런저런 테스트후 물이 아주 이쁘게 흘러가서 야호 왜치고 낚시에 집중하려는데 제 포인트 30미터 앞에 머구리배가 들어옵니다.. ㅠ,.ㅠ 아흑... 잡어 한마리 안물어 주네요..... 그냥 낚시대 걸쳐놓고 라면이랑 커피 한잔 끌여 먹으면서 딩가딩가....... *^^* 한 2시간후 머구리배가 반대편 곳부리로 갑니다..... 다시 낚시대 한번 고쳐들고 ㅋㅋ 캐스팅합니다... 참 레코드라인 캐스팅시 원투시에도 굉장히 부드럽게 잘 나가서 아주 맘에 듭니다... 이부분역시 다음 낚시때도 테스트를 해봐야 할것같스습니다. 물이 왼쪽으로 슬슬 가다가 한부분에서 찌가 깜박합니다..뒷줄 살짝 잡아주니 찌가 물속으로 순간이동합니다.. ( 이때가 젤로 흥분됨 ) 챔질.... 꾹~꾹.... ㅋ 감생이입니다... 힘을 좀 쓰네요... 아싸 4짜정도 되나보다 기분 좋습니다... 잉... 올려보니 33센티 입니다.... 역시 두미도 감쉬 힘이 좋아요....ㅋㅋ
다시 캐스팅 합니다. 한 30분정도 지났나 물이 이제는 발앞으로 밀려오네요.... 그러던중 찌가 살짝 잠김니다... 다시 뒷줄견제 찌 스르륵 .... 아싸 ... 이번에는 좀전 감쉬라은 파위가 틀립니다..아싸 오짜다 오짜....외치고는 아주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펌핑.. 릴링..브레이크 쥐가면서 천천히 올립니다.. 팔에 힘에 딸릴정도 (완전 기분좋음) 어느 정도 띄워놓으면 디시 쳐박고 ㅋㅋㅋ 이제 슬슬 놈이 보입니다.... 헉 ... 숭어 OTL..... 수면에 띄워놓으니 여기 저기 마구 쨉니다... 아 띠부럴 터져라 터져라 .. 이젠 브레이크도 안줍니다...ㅋㅋㅋ 낚시대 부러지던 원줄이나 목줄 터지던 니 맘데로해라..... 헐 안터집니다... 팔만 엄청아프고 미칩니다.. ㅜ,.ㅜ 사실 이때 원줄,목줄 인장강도 테스트를 잠시 해봤는데 정말 안터집니다... 인장강도는 최고점을 주고 싶네요.. 그리고 목줄이 다른 일산 최고급라인에 버금갈 만큼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제가 받은줄이 1.7호 목줄인데 이게 1.7호 목줄이 맞나 할정도로 가늘어 보입니다.
결국 뜰채에 골인... 엄청 무겁네요.... 이노무 숭어쉬키
힘들어서 담배한대 피면서 살짝 쉬어갑니다.. ㅋㅋㅋ 다시 낚시대들고 캐스팅 이번에는 물이 바껴서 오른쪽을 가기 시작하네요... 찌가 쑥들어 갑니다..챔질....잉... 이번엔 두미도를 걸어버렸네요.... ㅡ,.ㅡ; 갑자기 생각납니다.. 아까 숭어잡을때 테스트한답시고 원줄 목줄 엄청 늘어나서 분명히 원줄 터질텐데...머리아픕니다. 하는수 없이 원줄 손에 감고 땡깁니다...헉 가마바늘(덕용) 휘어버립니다... 바늘 다시 매고 캐스팅하기전에 원줄이랑 목줄 매듭을 교체 하려다가 다시 한번 해보자는 생각에 그냥 캐스팅합니다.. 물이 살살 살살.. 찌가 스르륵.... 챔질.... 꾹~ 꾺 전형적인 감쉬 입질.. 아싸... 힘이 아주 장사입니다.. 제 낚시대가 그냥 U 자로 휘어버립니다.. 이거 완전 큰놈이다 아주 긴장탑니다.... 정말 정말 신중하게 펌핑 또 릴링합니다 .. 혹시나 갯바위에 스칠까 갯바위가장자리에 바싹 다가서서 .... 팔이 엄청아파 옵니다... 한 참을 실갱이 끝에 수면아래 희미하게 고기가 보입니다. 아주 큽니다......헉..... 숭어.... OTL 재수도 없지 이놈의 숭어가 수면 올라오기전까진 완전 감쉬랑 똑같네요... 이번에도 그냥 터지라고 낚시대 배에 걸치고 그냥 브레이크 걸어버립니다. 엄청 쳐박고 째고 난리부르스 칩니다..ㅋㅋㅋ 결국 이번에도 안 터집니다....
레코드라인 원줄도 원줄이만 목줄 이거 완전 물건입니다.... 좀 지나서 해가 어둑어둑해 져서 슬슬 정리합니다.... 목류방 조신 레코드라인 원줄, 목줄 테스트는 완전 기대이상 만족하면서 낚시를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