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끝나고 나름 바쁜 일과중 반가운 전화가 옵니다.
밑밥통 택배가 왔다고 하는군요
반갑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여 퇴근이 기다려 집니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밑밥통 부터 찾습니다. 조심스레 개봉을 합니다.

개봉하니 축하문구가 제일 위에 있습니다. 세심한 베려에 감사드리며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
그러나 객관적인 평가를 하자고 마음 먹습니다.

지퍼를 열어보니 왠 모자가 있네요. 앞 부분에 "SALDA" 심볼이 새겨진 모자입니다.
색깔은 오렌지와 블랙 칼라에 디자인이 예쁩니다. 선물도 주셨네요.
여기저기 살펴보고 눌러보고 내구성 검토와 제품의 완성도를 체크해 나갑니다.
밑밥통 자체는 매우 견고하고 재질이 좀 딱딱한 감은 있으나 매끄러워서 밑밥으로 인한 오염도는
기존 여러 밑밥통보다 좋아보이며 세척이 매우 쉬워 보입니다,
뭉을 담아 비워보니 신품이라 그런지 물기가 남아있질 않네요.
통 전체가 두께감이 아주 훌륭합니다.

이번 제품의 핵심인 주걱꽂이 부분입니다. 접합된 형식이 아니라 자체 제작되어진 타입입니다.
튼튼한 옆면과 같이 두께와 튼튼함이 좋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은 상단 높이가 사진에보이는
실밥 부분까지 좀더 높게 제작되었으면 좋겠고, 주걱꽂이 부의 크기도 좀더 컷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굳이 뚜껑은 필요치 않을것 같은 생각입니다.

손잡이부도 튼튼하게 접합되어있고 주걱 이탈 방지고리를 거는 구멍부가 기존 여러 제품들 보다 두껍게
제작되어져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일산 브렌드 재품은 얇아서 저 구멍이 현제 찢어져 있습니다.
두껍게 잘 만들어 져있어 무척 마음에 듭니다.

이번에는 뒤집어서 밑바닥을 살펴봅니다. 바닥 모서리부분은 둥글게 처리되어 내부에서는 밑밥이 구석에
끼이지 않아서 좋겠고, 외부마모에 의한 물새는 현상도 없겠네요.
개인적으로 바닦이 더 두꺼웠으면 좋겠지만 전체적으로 두껍고 튼튼하게 제작되어져서 만족합니다.
앞서 말한 재질이 조금 하드한 면이 있어 경사지대나 테트라 포드 위에서는 미끄러짐에 약간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상단 지퍼부 입니다. 지퍼를 열고 닫고 해보니 고가의 지퍼는 아니지만 놀라울 정도로
개폐가 부드럽습니다, 너무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네요. 간혹 타사제품은 좀 끼이는 느낌이 있고
사용하다 보면 지퍼가 어긋나 이탈하는 현상이 간혹 있는데 아주 훌륭합니다.

어깨끈 접합부 입니다. 어깨끈은 부드럽게 제작되어 졌고 접합또한 튼튼하게 접합되었습니다.
테스트로 10킬로 아령 두개를 넣고 어깨에 메어봅니다.
전혀 무리가 가지안아 보이고 한쪽으로 쏠리는 무게임에도 밑밥통 외형에는 전혀 변형이 없네요.
튼튼함은 최고인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실용적인 다자인 입니다. 이름적는 부분이 있어 좋고요. 간이 계측자가 표기되어
있어 실용적입니다. 적체적인 디자인이나 싱용성은 높이 평가합니다.
마지막으로 물을 가득담아 겨우 들어 올려 봅니다. 튼튼함은 뭐하나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내구성 테스트는 더이상 하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제품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은 낚시터 현장보다 집에서 하는것이 나을듯하여 자세히 평가해 보았고요.
2차 평가는 크릴 밑밥이나 빵가루 밑밥을 사용해보고 편의성이나 장단점을 찾아보겠습니다.
말라붙은 밑밥통을 세척할때 어떨댄 잘 씻어지지 않고 내부 스크레치로 인한 작은 흠집에 보이지않는
밑밥 잔재가 끼여 냄새가 남아 있는경우가 대부분인데. 사용후 이부분도 자세히 점검해 보겠습니다.
이상으로 62차 SALDA 주걱꽂이 밑밥통 1차 평가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