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낚시대를 보고는 삼우낚시대의 토너먼트 x-iso와 흡사하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으며, 낚시대를 펴서 보니 줄붙음 방지도 비슷하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여
나중에 동일산업의 사장님 얘기를 들어보니 삼우와 은성사에 10년정도
낚시대를 납품하였다 라는 얘기에 외관이 비슷한거에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여
처음 내린 포인트는 나무섬 서편 화장실 다른 일행들은 옆으로 넘어가고
저는 배대는 곳에서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할려고 하였으나
계속 접안하는 낚시배 그리고 선장님이 바로 거기에 내리면 됩니다,
거기서 움직이지 말고 낚시 하이소 이 말에 내린곳에 바로 자리를 잡는 님들
개인적으로 낚시를 복잡하게 하는 것을 싫어 하는지라 저를 태워준 배가
지나가길래 바로 옆 모기굴 <==지명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에서 낚시를 하였습니다.
1.85대에 3500번 릴을 채우고 전유동에서 부터 반유동까지.....
포인트가 맞바람을 맞으면서 해야 하기에 저는 처음부터 초릿대를 수면 가까이 혹은
수면에 담고 낚시를 하다가 보니 다른분들이 얘기하는 앞으로 쏠린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하였으며
다만 아쉽다면 세세한 부분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는거
탑가이드와 1번 가이드와의 거리가 좀 짧다는 거와 그리고 릴 시트 장착하는곳에
뭐라고 적어야 할지...하여간 릴을 고정시키기 위해 풀었다 잠궜다 하는 부품이
뒤로 빠지지 못하도록 하는 부품이 한쪽이 빠져 있어서 잘 못하면 릴이 빠질수도
있었다는 점 이정도만 수정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립감은 아주 좋았습니다. 그 날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바람이 부는 상황인데
저는 맞바람을 맞으면서 하다 보니 손잡이 부분이 젖을 틈이 없이 낚시를 하다보니
잡고 있는데 불편한 점을 느끼지 못하였으나 다른 일행들은 비에 젖으니 미끄럽더라고
하더군여
마지막으로 보관집만 보완이 된다면 가격대비 우수한 낚시대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날 대상어를 잡지 못하여 더 정확한 사용기를 적지는 못하지만
다음에 이 낚시대로 대형 감성돔(6짜), 벵어돔(5짜) 낚시 후에
다시 사용기를 올리겠습니다. 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