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21일) 이후 22일, 24,25,26,27일 동안 사용을 해 보았습니다.
늦게 평가를 하는점을 이해 바라면서 여러 분들께서 저의 생각을 대변하여 많은 글이 올라와 있기에 저는 간략하게 글을 줄이겠습니다.
제품평가회를 한 당일의 포인트 상황에는 젖볼락 수준의 고기가 미약한 입질을 함으로 대의 평가를 그날 하기란 무리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볼락낚시는 다른 낚시와 달리 발품을 팔며 장대의 견제를 많이 해야 하는 볼락 낚시의 특성을 가진다면 가벼운 채비를 운용하며 가벼운대를 장시간 들고 있어야 하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볼락전용대는 가볍고 연질이어야 한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여기에 동일 메바루대는 가벼움은 만족을 하나 연질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지 않나 합니다.
볼락의 입질이 손에 전달되는것은 고감도 휨새의 연질대보다는 빠르게 전달이 왔습니다.
연질대는 입질이 오면 대가 먼저 휘면서 손에 전달은 약하고 늦게 오는 반면 메바루대는 가벼운 글라스대인 것으로 인함인지 툭툭거리는 것은 다른 어느것보다 빨랐습니다.
그러나 아직 적응을 하지 못해서인지 볼락의 미세한 입질을 잡아내는 데에는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고기가 걸렸을 때의 대의 휨새는 평점이상으로 좋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곡선의 휨새를 내며 고기의 빠른 제압에는 충분한 허리힘을 지녔으나 방파제의 볼락에는 힘이 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요즈음의 볼락낚시는 저부력의 낚시패턴으로 가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거기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다소 연질의 휨새가 나올수 있게끔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품평가회한 당일의 포인트 상황에는 젖볼락 수준의 고기가 미약한 입질을 함으로 대의 평가를 그날 하기란 무리가 있지 않았나 싶어 저는 다른 포인트 답사와 함께 며칠동안 대를 평가 해 보았습니다.
평가 중 저의 손에 맞지 않은 부분을 맞추기 위해 대의 어신과 휨새를 높이는 작업을 하여 사용을 하여 보았고 또 어느 정도 만족할만한 조과를 거두었습니다.
고기를 잡기위한 어신파악은 초리 부분을 갈고 개조하여 어신을 충분히 받을 수 있었으며 월요일 날 엄청난 바람에도 불구하고 초리의 어신도 받을수 있고 바람에도 견딜 수 있으며 조과를 거두었으니 괜찮은 평가를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대의 뻗뻗함을 개선한다면 멋진대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하며 1차 평가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