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다.....

7월13일 제품 평가단의 일원으로 형제섬에 선상 출조하여 레드헌트의 제품을

테스트하고자 하였으나 조황이 참돔 35cm에 제품의 성능을 테스트할 수 없어

8월15일 다시 외섬으로 출조하여 제차 테스트를 시도하였으나.........

그날 어복이 없는 관계로 품만 열심히 주고 다음을 기약하고 철수.....

8월29일 비장한 마음으로 외섬으로 출조하였읍니다.....

오후 물때라 그런지 아니면 낙동강 수문의 영향인지 물색이 많이 탁하여 내심

걱정을 하며 체비를 준비하였읍니다....

그런데 체비중 2.3.4번의 가이드가 빠지는 불상사가 발생..(좀더 접착에 신경을

써야 할것 같음). 빠진 가이드를 접착제로 급히 수리하고 -2b체비에 분납 뽕돌을

체우고 낚시를 시작하였읍니다..

처음 입질은 조류가 천천히 흐르는 와중에 65cm의 부시리 히터....

처음 입질은 수심 15m 전후 줄 풀림 50m 전후라서 별무리 없이 부시리 체포.

같은 수심에서 2-3번의 입질로 계속하여 부시리를 포획하고 나니 조류가 조금

빨라지는 느낌이 들어 뽕돌을 하나더 체우고 수심 15m 전후 줄 풀림 80m 전후

에서 부시리 히터...그런데 조류의 영향과 먼 거리에서 낚여서 인지 대의 휨세가

감당을 하지 못하여 충분히 스풀을 풀어 부시리를 제압. 3.4번대의 휨세가

장난이 아님.(부시리 70cm)

빨라지는 조류에 맞추어 뽕돌 하나더 체우고 100m를 흘려 부시리를 히트

하였으나 50m쯤 끌려오는 와중에 부시리의 처박기에 스풀이 풀리면서

4번대가 그만 아짝 소리를 내며 부서지고 많았읍니다...

낚시대가 부서져 더이상 테스트를 진행할 수가 없어 철수를 하였읍니다...

*.레드 헌트 장, 단점

1) 단점

(1) 가이드 접착 상태 불량

(2) 3.4번대의 휨이 많아 부시리 80cm이상 에서는 다소 무리

2) 장점

(1) 낚시대가 가려움

(2) 1.2번대의 탄력이 좋아 트렉만 충분히 준다면 무리 없음.


이상 레드헌트 사용하여본 소감입니다...

낚시대 수리후 다시 한번 출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