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먹고 사는기 뭔지...--;
"암튼 쪼메라도 젊었을때 열심히 일해서 잘묵꼬 잘삽시다...^^"

우쨋거나 제가 제일 꼴찌로 제품 사용기를 올리게 되었군요...--; 죄송합니다!!!

제품 평가단 모집글을 보고 혹시나 하고 글을 올렸더니 평가단에 선정되었다는 연락에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부족한 실력에 어찌 신제품 평가를.....)
출조전날 바쁜일 처리하느라 안그래도 부실한 몸에 허리가 다 아프더군요..ㅠㅠ

피곤함을 무릅쓰고 어찌 어찌해서 고성 집결지에 도착,
해원유통 사장님과 wazo 관계자분들, 그리고 인낚 관리자분들, 다른 평가단님들과,
갤러리로 오신분들과 함께 인사하고, 제품 설명 듣고 선착장에서 배타고 갯바위로~~~
(여기까지는 기분 좋았음..... 결과는 화~~~앙.....에고 넘사리럽어서...쩝쩝)
1조와 2조를 하선시킨후 3조(눈강달이님, 썬라이즈님, 본인) 하선을 기다리며
어슴프레한 바다를 바라보니, 심하지는 않지만 갯바위로 너울이 좀 있더군요.
1,2조 하선후 한참(?)동안 섬을 돌아다니다, 안전한곳에 하선을 하고 나니
날이 서서히 밝아오더군요.

채비 준비..........
해원 레전드 1-530 낚시대에 릴을 부착하면서부터 나름대로 평가를 해보았습니다.
* 일체형 릴시트 : 든든한 릴과에 일체감 ==> 흡족하였습니다.
* 외관: 가격대비 고급스러움,깔끔한 도장 상태에 만족하였습니다.
* 무게감 : 한시간 정도 사용하였을때 조금의 무게감을 느꼈으나,
낚시하기에 무리할 정도의 무게감은 없었습니다.
* 휨새 : 파이팅시 휨새를 테스트할 정도의 고기를 잡지 못해서 이건 평가가 좀..ㅠㅠ
하지만... 낚시대를 흔들어 보고, 작은 사이즈의 잡어를 걸어보았을때의 느낌으로
보아서는 연질대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테스트를 해볼 대상어와 파이팅후 사용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 경사가이드 : 저렴한 가격대에 경사가이드... 만족입니다.
* 줄붙음 방지 처리 : 당일날 해무가 자욱한 상황에서도 줄붙음으로 인한 채비 운용에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사실 저렴한 가격대의 낚시대라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었습니다만,
첫느낌으로 본 레전드 1-530 낚시대는 저렴한 가격대의 낚시대로 낚시할때의 왠지 모를
불안감을 버릴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낚시대였습니다.
앞으로 많은 대상어와 파이팅도 해보고,자주 사용을 해보고 난 후, 제 개인 나름대로의 판단과, 느낌으로 제품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여기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wazo 찌 채비
갯바위 포인트에서의 너울과 물때를 감안하여 "뮤 s 0" 찌로 셋팅하였습니다.
(나름대로 전유동을 좋아하기에...) 그 후 "뮤 s b" " 뮤 ss 00" 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16개의 와조찌... 쪼그만한게 이쁘장하고 광택이 "반짝 반짝"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소에도 와조사의 구멍찌를 좋아하고 즐겨 사용하기에 더욱 좋았구요...^^
벵에돔 전용찌로 나왔지만, 원도권에서 참돔 전유동 낚시할때 사용하면 좋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혼자서 즐거움을 느꼈습니다..ㅎㅎ

* 도장 상태 : 깔끔 그 자체였습니다. 시인성 만족입니다.
* 캐스팅후 채비 정렬 및 채비 흘림 또한 원할하여 맘에 쏙 들었습니다.
* 대상어(벵에돔)를 힛트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작은 잡어의 입질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찌 입수의 시원스러움도 좋았고,
* 작은 사이즈로 인한 원투성의 의문점은 깔끔하게 날려버릴수 있음에 매우 만족합니다.

다른 제품들은 아직 사용해보지 못했기에 추후 사용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실력으로 제품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 죄송스럽고,
차후 출조시마다 테스트를 하여 제품의 장단점을 나름대로 파악하여,
사용 후기를 올릴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제품 평가를 위해 수고하신 인낚 운영진님들과, 해원유통, wazo 관계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같이 참석하신 평가단 조우님들과 갤러리분들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출조와 함깨 대물의 행운이 함깨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