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 같으면 갔다오자마자 바로 출조후기를 올렸을 텐데... 이런 저런 사정상 이제서야 출조후기 올립니다.
제품평가 전날 비가 온다는 소식에 바짝 긴장하며(수중전...이젠 정말 싫어집니다 ^^;) 이것저것 준비하고 부산 다대포로 향하는길...(당일 날씨 정말 괜찮았음!)
복도 복도 없는 놈이란게 이럴때 쓰는 말일 겁니다.
항상, 장거리를 다녀야 하는 서러움이랄까? 아니나 다를까 평가단중 최 장거리를 기록 했으니...(ㅡ,.ㅡ:)
하여간 다대포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아직 시간이 1시간하고도 20분이나 남은 시간...
여기저기 배회하며 시간 때우길 1시간...
눈에 익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하고...
하여간 다대포의 만성 낚시에 집결...
밑밥 개고(사실 낚시점에서 개어 줌 ^^:-정말 요것 하나 편하더이다...) 출발...
여수권에서 10톤급의 낚싯배만 타다 이곳의 배들을 보니...넘 작다 ㅜㅜ
그런데... 어찌나 빨리 달리던지...(35노트로 달렸다네요 ^^;)
제품 받은것 중 돈구리 하나 꺼내 들고 채비...
전형적인 홈통포인트...
사고 한번 쳐야겠다는 생각도 잠시...
올라오는 놈들은 전부 전갱이...ㅜㅜ
입수저항이 많을거라는 생각과는 달이...잘도 빨려들어간다...
운투력 역시나 좋다...
하지만.. 자중이 무겁다보니..낚싯대에 무리가 가지나 않을까 내심 고심...
잘못 챔질하다 낚싯대와 부딪히면... 그날로 낚시대 아작이 날것만 같은...
초릿대에 무리가지 않게 조심 조심...
아마, 전갱이 잡은것만 모았다면, 쿨러 조황이었을텐데...
밑밥 열심히 뿌리고...입질...스토퍼가 수직으로 빨려드는걸 보니...벵에돔인듯...
순식간에 낚싯대 휘어지고...그런데 빠져버린다...ㅜㅜ
아침 먹고 다시 심기 일전... 하지만, 올라 오는 것은 망상어에 전갱이, 자리돔...
어종 박물관이다...
일단...각설하고...
장점
1.자체 자중이 있어 원투력 하나 죽인다
2.입수저항이 둘할 것 같은데 생각외로 저항감이 없다.
3.조류 잘탄다.
단점
1.돈구리의 경우 원형으로 제작된 찌다 보니.. 채비 엄킴이 발생한다.
2.줄빠짐이 생각했던것 만큼 잘 빠지지 않는다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상기 부분들이 도출 되었지만...
차차 제품을 요모조모 써보고 자세하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알토통상의 사장님과 인낚관계자님...그리고, 만성낚시 사장님과 선장님등
친절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신경써 주신 모든님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