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평가는 감생이 사진도 넣고 멋지게 작업할려고 했으나 울아들이 인터넷 게임하다가
뭔 파일을 다운 잘못 받았는지 컴퓨터 작살났습니다.
A/S 보냈지만 일부 데이터만 살아서 왔네요.....내가 미티미티.....ㅠㅠ
2007년도 12월 21일 이후 10회 출조후 2차 평가를 올릴려고 했는데
년초에 날씨가 영 메롱해서 8회 출조하고 2차 평가 마감 날짜에 맞추어서 평가 올립니다.
울산권 3회 거제와 욕지권으로 5회 총8회 출조하여서 30~47까지 감생이 8마리 잡았습니다.
때가 때인 만큼 고기는 풍부하더군요....^^
사실 이렇게 열심히 출조를 하지는 않는데요 개발중인 제품이니 어깨가 무거워
망년회, 신년회를 잠시 미루고 가정과 직장에 소홀히 하면서까지 나름 많은 출조를 강행하였습니다...
김재원님.......저 짤리면 묵고 살게해 줄꺼지요.....ㅋㅋ
이번주는 용왕님이 6짜를 준다고 해도 울아들하고 마눌하고 지내야겠습니다....^^
이제 2차 제품평가를 해 보겠습니다...
□ 제:품사양
1. 홋 수 : 1호
2. 제원상 길이 : 5.3m 5절, 접은길이 : 1.15m
→ 실측치 길이 5.17m (초릿대가 약8~9cm, 2번대가 2~3cm 3,4번대가 1~2cm정도
나오지 않아 제원상 길이와 오차가 있었음)
3. 무 게 : 약191g 정도(직접 측정) → 향후 도장이 바뀌면 무게가 변동될 수 있음.
□ 평가내용 :
1. 가이드 및 릴시트 : 후지 티탄경사가이드 및 티탄 릴시트
그립감이 어느대와 비교하여도 뒤떨어지지 않게 손에 착 달라붙어 손과 낚시대가 일체가 됩니다
→ 후지 릴시트가 종류가 많은데 크게보면 NS>LS>FS로 나누어집니다
이번대에는 T-NS 6 릴시트를 사용하였으며 예전에 쓰던 레이덤대와 똑같은 릴시트더군요
2. 무게 및 밸런스
- 무게는 일반 1호대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대를 폈을 경우 앞쏠림이 별로 없어 무게 밸런스가 맞아
손목에 무리는 없었음
3. 강도 및 기타
- 처음 14시간을 사용해보고 올린 1차 사용기와 별반 차이가 없었느나 계속 사용함으로서
손에 익으니 감생이 제압이나 다루기가 아주 쉬웠으며 중경질로 이해를 하고 낚시대를 놀리니
쉽게 걸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재원님께서 출시가격을 알려 주지 않았습니다....왜냐하면 가격을 알면 그 가격에 맞는 기능을
평가할 것이고 그러면 고품질에 합당한 가격을 표방한 제품을 만들 수 없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1차평가에서 4번대가 조금 약하다는 의견을 내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카본비율 등의 설계를 바꾸어서 하는 방법도 있지만 4-1번 가이드의 위치를 바트대쪽으로
10~15cm 정도 이동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 종합
1. 현상태에서 4-1번가이드의 위치를 바트대쪽으로 10~15cm 정도만 이동해도 4번대의 파워가
조금 더 향상되니 한번 해 볼만한 시도인것 같습니다...
2. 4번대 카본 톤수 조정으로 강도 업
3. 다시 대를 디자인 한다면 4번대를 조금 짧게 3번대는 4번대보다 조금 더 짧게
2번대와 초리는 조금 더 길게하면 지금보다 파워가 더 늘어나고 더 좋은 액션이 나올 것도 같습니다.
→ 각절의 길이가 맞게 설계되었는데 조인트 부위의 오버랩 보강부가 잘못되어 있다면
수정이 간단할 것도 같음
4. 1차에서도 언급했던 것과 같이 릴시트 위치를 조정하면 좋겠으나 손에 익으니 큰 문제는
없어 보였지만 더 좋은 낚시대를 위해서는 차후 수정을 하여야할 것으로 사료됨.
5. 바트대 보강링은 도금이 아닌 일체형 링으로 교체
6. 뒷마개를 낚시대 보강링보다 더 튀어나오게 하여 낚시대의 손상을 최소화
7. 야간에 후레쉬 비추며 낚시대를 셋팅하였는데 가이드라인이 있는건지 없는 건지...ㅠ
가이드라인은 쪼메 굵게 잘 보이게 보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8. 가이드캡은 모사품이지만 질만 좋다면야....^^
9.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김재원씨하면 FTV에서 흰색의 낚시대가 트레이드마크이니 흰색 또는 진주색으로
계속 밀고 나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