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선하고 보니 동풍에 영향을 받는 포인트였다.

오늘 하선한 포인트는 생도가 훤히 보이는 태종대전망대 아래에 있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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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물이기도 하고 이곳은 본류대가 붙어 지나가는 포인트라 발 앞 안쪽 홈통으로

너울이 치며 밀어 붙혀 오른쪽 간출여로 밀어버리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했다.

원래 날씨만 좋았다면 아주 좋은 포인트였으나... 오늘은 날씨가 좋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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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낚시백세 파우더와 빵가루를 사용 할 예정이다.

파우더는 양은 적지만 들어 있을건 다 들어있더라

파래,미역줄기,톳,다시마,미역을 첨가하여 벵에돔이 좋아하는 것만 골라 넣었다.

빵가루도 입자의 크기도 다양해 기대감이 생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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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1봉지와 빵가루 2봉지를 넣었다.

향은 일단 사람이 느끼기엔 좋지 않지만 벵에돔이 딱 환장할 냄새

오늘 태종대 벵에돔 다 꼬셔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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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작한 채비는 쯔리겐 구레전과G 0a로 스타드 한다.

포인트 수심이 6~8M인걸 감안하여 목줄 3M로 조수고무를 보며 낚시해볼 예정

목줄 0.8호 벵에돔바늘 3호

최대한 예민한 채비로 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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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친구는 잿방어가 올라왔다.

그것도 아주아주 어린놈이 ㅎㅎ

그래도 꼬래 방어라고 제법 힘을 써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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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이 너무 심해 g2채비로 변경하여 찔러 넣으니 드디어

아주아주 뚱뚱한 벵에돔이 올라왔다.

찌를 확 가져가는 시원한 입질과 덩치값을 하듯이 힘을 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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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도 너무 올라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 더워서 오전만 하고 철수를 준비한다.

가까운곳에 출조하니 이렇게 부담없이 놀다올 수 있어서 참 좋네

배를 기다리며 구석에서 숨어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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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출조한 친구는 20초중반 되는 긴꼬리벵에돔을 10마리 가까이 잡았다.

잡고 방생 잡고 방생하다 20중반급 두마리를 넣어 조황사진에 보태어본다.

사진찍고 바로 방생

다음에 커서 꼭 형한테 잡혀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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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날씨만 좋았다면 더 많은 마릿수가 가능했을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주말밖에 안나는 관계로 날씨를 골라 출조를 할 수 없다는게

아주 슬픈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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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낚시백세에서 지원하여 테스터로 출조해보았다.

낚시백세 빵가루와 파우더는 내만벵에돔을 상대로 무난하게 사용해도

좋을 빵가루였다.

딱히 흠잡을땐 없었지만 아주 약간 찰진 느낌이 부족한것 같았고

물을 조금 더 먹는다는것

그거말곤 확산력과 침강력 그리고 집어력은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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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많은 낚시점에서 판매가 되어 낚시꾼들에게 좋은

낚시파트너가 되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