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진이 없는 평가라 죄송하네요
정말 간만에 거제 지세포로 벵에 출조 갔었습니다
예보와달이 바람에 너울에 적조에 완정 엉망이었네요 ㅎㅎ
가까운 방파제권에서 애니원찌로 재미를 많이 보고 거제서 좀더 나은 씨알을 노려보러 갔었지만
날씨에 포기하고 조기 철수 했었네요ㅎㅎ (얼굴은 봤습니다 ^^)
애니원찌는 완전 제 스타일이긴 한데 바람과 너울에는 취약점이 많이 보이더군요
일단 높은 너울에는 약은 입질파악이 힘들더군요 찌톱이 완전 빨려 드러가고 챔질하니 늦은감이 있더라구요
너울파도에 조금만더 강한 모습을 보인다면 확실히 물건이긴 합니다
그리고 챔질하는 과정에 갯바위에 살짝 스친거 같은데 구멍찌 쪽이 약간 찌그러 지더라구요
찌그러진 상태서 캐스팅하니 부력이 완전 달라지는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조심해서 사용하면 되겠지만
조금 약한부분이 있어 아쉬웠네요 g7 은 상처가 나서 더이상 애니원찌의 특성을 살리지 못하구 ..
제가 여러분의 출조 끝에 느낀것은 애니원찌는 잔잔한 내만권에서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조금 험한 바다상황에서 사용하기는 버거움을 느꼈습니다
조금더 업그레이드된 애니원찌를 기대하면서 두개 남은 애니원찌로 벵순이 벵돌이들 혼내러 다녀야겠습니다
(애니원찌 만드느라 수고하신 관계자분들 수고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