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낚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인낚 닉네임 푸른파도, 양기모 입니다..
먼저 허접한 낚시 실력을 좋게(??ㅎㅎ) 인정해주셔서 평가단에 선정해 주심에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글라디악 2.5호대 제품평가를 신청했던 이유는,
원도권으로 출조가 많으면서 자연스럽게 대물과의 만남이 많아지는데..
그런 경우에 낚시 실력도 부족하지만, 장비가 받침이 되주지 못해서 고기를 제압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고, 같이 출조했던 지인의 낚시대가 3단 박살이나서 손잡이대만 덜렁들고 허무하게
바다만 쳐다보고 있던 경우도 목격을 하다보니..
갯바위 찌낚시에서 대물에 강한 대를 항상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글라디악 2.5호 낚시대 평가단을 모집하고 있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용 용도로는 1) 45 이상의 돌돔 찌낚시.
2) 80 이상 메타급 부시리 찌낚시.
3) 봄철 메타급 참돔 찌낚시.
상기 낚시는 모두 갯바위 낚시 입니다... 제가 신체구조상 배낚시를 못하다 보니, 갯바위 찌낚시로 강한대를 선호하게 되더군요..
(지금도 출조시 조금만 꿀렁 거리면 멀미 때문에 배 뒷전에서 되세김(?)질을 하는경우가 종종..)
이제..
글라디악 2.5호 낚시대를 사용해보기 위하여 갯바위로 달려 갑니다....ㅎㅎ
출조일 : 2009년 8월 20일(8물)
장 소 : 여서도
대상어 : 부시리
바 람 : 남서 7~11
조 황 : 대상어인 부시리 없음, 참돔(55) 및 상사리 다수
채 비 : 낚시대 : 글라디악 2.5호
릴 : D사 4000번
원 줄 : 4호
목 줄 : 3호
찌 : 0 ~ 2B찌 전유동

갯바위 부시리를 대상으로 출조 했지만, 대상어를 만나지 못하고..
참돔도 원하는 싸이즈가 아니었기에..
1차 품평에서는 외관 및 케스팅, 바란스, 줄빠짐, 등을 말씀드리고..
2차에서 고기를 걸었을때의 휨새, 허리힘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사용해본 느낌을 ...
타사의 낚시대(전에 제가 사용해봤던)와 비교하는것은 문제가 되기에, 동일 회사에서 출시한 제품중
동행했던 친구가 사용하고 있는 원더랜드 그랜드마스터 2.5호대(글라디악 2.5호대보다 20만원 정도 차이남)와
사진으로 비교해 가면서 몇자 적어 봅니다..
1. 도장 및 컬러.
우선 컬러는 화이트로 도색되어 보기에 산뜻했습니다..
불꽃 무늬 로고와 제품명도 흰색 바탕에 빨간색과 금색으로 새겨져 있어서 눈에 선명하게 보였고..
가이드 라인 및 5번대 끝의 보강 링도 도금 및 마무리 처리가 깔끔하며, 낚시대 전체적인 코팅은 잘 되어
있다고 판단 됩니다..
단지.. 자동차도 화이트나 아이보리 색상은 오래되면 변색 되는것처럼 항상 자외선에 노출되어 있는
갯바위에서 오래 사용하면 변색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 케스팅.
낚시대 호수가 높다보면 저부력찌와 굵은 원줄을 혼용해서 사용할경우 먼거리 케스팅이 되지 않을경우가
많은데 테스트 현장 상황이 직벽이라 오버핸드 케스팅은 못하고 사이드 케스팅만 했음에도 원하는 거리까지
채비를 보낼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케스팅하기 위한 낚시대 휨새인데 이정도면 사이드 케스팅으로도 많이 날라 가겠죠....ㅎㅎ
3. 가이드
제가 신형 가이드가 장착되어 있는 낚시대를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지, 처음 글라디악 2.5호대를 만나면서 개인적으로 조금은 아쉬웠던 점이 가이드 였습니다... 제가 메너리즘에 빠져서인지 이왕이면 기존에 사용하면서 문제점이 없었던 가이드를 장착해주지...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사용을 해보니 원줄 잘빠지고, 낚시대에 밀착되어 돌아가지않고, 초리대에 줄엄킴(아시죠)이 없어 낚시하기에 불편함을 못느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 경우는 틀리겠지만...오래 사용해서 발생되는 문제는 A/S 잘해 주시겠죠...ㅎㅎ
4. 줄 붙음 방지.
저부력 전유동 낚시를 하다가 원줄이 낚시대에 붙을 경우 채비의 흘림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당일 원줄 4호에 제로찌 전유동으로 채비하여 낚시를 하였는데 장시간 낚시를 함에도 원줄이 낚시대에
붙는 경우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5. 발란스(무게) 및 그립감
해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감성돔 낚시를 즐기다 여름 낚시를 하면서 높은 호수의 낚시대를 들면 상당한
무게감을 느끼곤 합니다.. 근간에도 내만권 벵에 낚시를 몇번 했던터라 처음 글라디악 2.5호대를 들어보니..
무게감이 상당히 느껴지면서 오늘 낚시에 손목이 고생좀 하겠구나..라고 생각하며 낚시를 시작 했습니다..
채비를 마치고 낚시를 하면서 느끼는것은 처음에는 발란스가 앞쪽이 약간 무겁지 않은가(?)하는 느낌도
있었지만, 낚시를 끝마칠때 손목의 피로도는 낚시대 무게에 비해서 별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릴시트 체결은 좋았고.. 그립감 역시 제 손에는 완벽히 파지되어 만족 했습니다...
릴시트 후단 부분이 다소 길게 느껴졌지만 채비 놀림시 몸에 걸리는 현상은 없었고 대물을 걸었을때는
상황이 다르겠지만 중치급 참돔을 걸었을때 팔뚝에 붙어서 힘을 받쳐주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1차 테스트 총평
저도 한때는 일제 여러 종류의 낚시대만 사용하다.. 낚시가방을 도난 당한후 친구가 분양해준 국산
낚시대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국산 낚시대만 사용하고 있는데...
국산 낚시대를 써보면서 느끼는것은 전에 제가 사용했던 일산 낚시대와 견주어 큰 차이점이 없다느것을
많이 느낍니다...그만큼 국내 낚시대 기술이 많이 좋아진 것이겠지요..
금번 글라디악 2.5호대를 가지고 낚시하면서 제가 원했던 대물 부시리를 만나지 못해서 고기를 걸었을때의
휨새나 허리힘, 낚시대와 목줄의 호수 바란스등을 확인할수는 없었지만..
일단 외관이나 위에 설명 드렸던 사양들은 망고... 제 생각이지만 일제 중급이상의 낚시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테스트 당일 대상어를 만나지 못해 테스트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빠져서 아쉽지만 조만간 2차, 3차 테스트
에서 악천후시 사용 및 대상어와 파이팅을 해본후 다시 사용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