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평가이후 욕지부속섬(2회), 남해동부 여치기(3회), 안경섬(1회) 등으로 벵에출조를 다녀왔습니다. 기상악화로 조과로 연결시키지 못한때도 있었으며 25cm급 자잘한 벵에는 충분히 오션1호대로 마릿수 손맛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원도권인 안경섬에서는 긴꼬리(30~35급)를 비롯하여 상사리, 돌돔 등 여름어종을 다양하게 낚았습니다. 외관은 1차에서 평가했기에 생략하겠습니다.
무조건 가볍고 허리힘만 강한대가 좋은대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파이팅시 휨새가 좋다고 대의 전체 바란스가 좋다는 것은 더더욱 아니구요. 첫째 어떤 어종을 대상어로 제작했는가가 가장중요하구요. 그다음이 바란스 휨세 무게감 부속의 소재...등등이라 봅니다.
우선 원더랜드 오션블러드 시리즈는 어떤 어종을 컨셉으로 했는지 알려주셨으면 낚시인들이 선택의 폭이 더욱 구체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벵에돔을 대상어로 오션 1호대를 평가했습니다.
1. 조작성
오션1호대는 가격대비 샤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부력 저체적의 소형찌를 많이 쓰는 벵에돔 낚시에서는 작은찌를 원하는 지점에 가볍게 넣을수 있어야 합니다. 벵에낚시는 공격형 낚시이기에 수많은 캐스팅과 채비회수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오션 1호는 가벼운 채비를 부드럽게 캐스팅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도 대가 바람에 많이 휘둘리지 않아서 좋았구요. 챔질시 짧고 강한느낌도 높은 점수를 줄만합니다. 전체 조작성은 가이드가 최고급 가이드는 아니지만 가격대 이상으로 만족할 수준이었으며 줄풀림또한 괜찮네요.
2. 파이팅시 전체바란스
감성돔 전용대로는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벵에돔대로 쓰기엔 약간 연질대의 느낌이 나지만 긴꼬리가 직벽에서 수직으로 파고들때 극한까지 휘어질땐 허리힘이 버티어 주네요. 벵에가 방향을 급선회할시 미묘한 흔들림은 있으나 벵에전용 고급대가 아닌이상 이정도는 괜찮네요. 30급은 강제재압시 고기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복원력은 보기보다 빠르네요. 전체바란스가 뻣뻣하고 파워있는 대보다는 오히려 오션대가 가는목줄의 끊김을 막아주네요.
3. 무게
무게는 무거운 금속소재의 뒷마게의 영향인지 모르겠으나 전체무게감은 가벼운 느낌입니다. 파이팅시의 무게감도 균형이 잘잠혀 손목에 무리가 없이 괜찮았습니다. 동급대와 비교평가는 어려우나 가격대비 완성도를 높게 평가합니다.
가격도 부담없고 낚시를 기분좋게 할수있는 대입니다. 원더랜드 오션블러드1호를 몇차례 써보고 이제는 일산대만 고집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평가단으로 선정해주신 원더랜드사에 감사드리며 국산 좋은 품질의 대를 평가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