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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전유동찌 나노테라 2차 제품평가 후기(B팀)

50 발전 0 261 2021.11.18 21:12

11월 17일 여수의 금오열도의 대부도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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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도에서 첫배가 7시 20분이며, 개도를 들리고, 금오도까지 40분 소요된다. 

평일이라 관광객들이 없어 객실은 텅텅 비어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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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9시 30분이 되어서야 첫 캐스팅을 하였다.

오늘 낚시는 날물에는 감성돔 낚시를 하고, 들물엔 벵에돔 낚시를 할 생각이었다.

지난번 거문도에서 투제로(00) 찌는 사용해 보았고, 이번엔 제로(0)찌를 사용해 보았다. 

원줄 2호, 목줄 1.7호, 벵에돔 전용대인 1.2호 낚싯대, 3000번 릴을 사용하였다. 

.

수심이 그리 깊지 않아 목줄을 4미터 정도 주고, 원줄 3미터에 나루호두 매듭을 하여 총 수심 6~7미터를 공략해 보기로 한다. 

목줄을 길게 한 이유는 원줄을 통과하는 찌의 이동 거리를 최대한 작게 하기 위해서였다. 

점프 쿠션은 원줄과 목줄의 직결부위 위에 고정을 시키고, 점프 쿠션 아래 위로는 쿠션고무나 구슬을 끼우지 않았다. 

그 이유는 신속한 채비 내림을 위해 원줄에 마찰 저항을 주지 않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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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대부도 방파제 위에 위치한 갯바위다. 

유료 낚시터 조성을 위해 서고지와 대부도를 연결하는 교각을 만들었기에 도보로 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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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짜 초중반들의 고기가 뭔 힘을 그렇게나 쓰는지, 꾸~~욱~~~~꾹 하는 당찬 감성돔의 손맛을 오랜만에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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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조가 되니 수심이 5미터 정도.

12시경 점심을 먹고 난 후 부터 입질이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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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30분경, 잠깐 딴짓하는 사이 낚싯대를 확 가져가는강력한 입질을 받았다. 

여태껏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파워에 이건 못 먹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다. 

어떻게든 버텨보자고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며 낚싯대를 두손으로 받치고 버틴다.

엘비를 줘야 한다는 생각은 하였으나 수심이 깊지 않아, 줄을 주면 갯바위에 원줄이나 목줄이 쓸릴 것으로 생각되어, 스플을 조금 풀어 주기로 하였다. 스플을 두바퀴정도 풀어주는데 낚싯대가 힘없이 펴진다. 

.

아 ~~~~ 내 인생고기가 날아 갔구나.

좀전에 바닥을 걸어 채비를 회수하기 위해 스플을 꽉 잠가놓았던 것이 이런 낭패를 볼줄이야. ㅠ.ㅠ


고기를 걸었을때 여뿌리를 피하기 위해 왼쪽으로 이동해서 버텼으면 어땠을까? 라는 자책도 들고......,


고기 걸어서 터진 일이 한두번이 아닌데도 이날 터진것은 두고두고 생각 많이 날 듯 하다. 


숭어 7짜 걸었다고 생각하라는 후배의 말에 그렇게 생각하자고 접어두긴 했어도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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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입질은 계속 이어진다. 

오전까진 한 마리도 나오지 않던 감생이가 오후가 되니, 벵에돔을 포함하여 짧은 시간에 많이도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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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부터는 방파제 앞에 낮은자리라고 부르는 포인트로 옮겨서 빵가루로 벵에돔 낚시를 해 보았다. 
밑밥 한 주걱에 까맣게 몰려드는 독가시치가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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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4마리, 벵에 1마리. 농어 9마리를 잡았다.

민박집 앞의 빠지에서 고기 손질하면서 주변에서 낚시하는 어르신들한테 회떠 드시라고 나눔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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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몇 마리 회 떠 놓으니 한상 푸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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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 하고 일상으로 복귀

.

2차 제품평가 후기를 올려 드립니다. 

사용소감은 1차와 크게 다를게 없었습니다. 

원줄이 터져 제로찌 하나를 분실한 것이 많이 아쉽네요. 

찌 회수기로 건지려고 했으나 이미 저 멀리 흘러가서 비거리가 나오지 않아 포기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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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평가후기에 이어 첨언 한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점프쿠션은 찌와 맞닿는 곳이 뾰족하여 낚시대를 들었을때 찌가 계속 때리게 되는데요. 

그래서 고무가 찢어질 확률이 높다는 생각입니다. 봉돌을 점프쿠션 위에 고정시켜도 찌의 무게로 인해 봉돌이 밀리면서 똑같은 현상이 반복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점프쿠션위로 직결을 하여 점프쿠션을 끼우고 난 후에 직결을 한번 더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직결을 두번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다음엔 그렇게 해 볼 생각입니다. 

.

찌의 가격이 2만 5천원인데 금액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됩니다. 

저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셨겠고, 소량생산으로 마진을 남기기 위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선듯 구매하기엔 부담스런 가격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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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에 찌의 무게를 표시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현장에서 찌를 선택 할 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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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제품평가를 마무리 하고요.

국내에서 믿고 살 수 있는 찌의 회사로 성장하길 기원드립니다. 

많이 판매도 되고 그래서 찌의 단가도 낮춰져서 대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되길 또 기원드립니다.

자격이 되지도 않을수 있는 사람에게 이러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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