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바다낚시 제품평가단에서 직접 사용한 낚시용품의 사용 후기입니다. |
107차 제품평가단 홍합폭탄밑밥 ⅰⅰ평화로운 평일 마나님과 함께 거제도 다대를 다시 찾았습니다.
마지막 남은 "홍합폭탄밑밥"과 함께 말이지요.
평일임에도 형제섬에는 많은 낚시인들이 좁은 간격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마지막으로 다녀간날 점주조황에 올라온 감성돔 54cm 쌍둥이 때문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우리는 오전 10시30분경 "기차바위"에서 철수하는 낚시인과 바톤터치를 했습니다.
다대권 갯바위를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기차바위는 나름대로 A급 포인트입니다.
문제는 최근 조황이 좋지않고 더욱더 문제는 필자의 실력이... -_-;;
아무튼 조황은 둘째치고 좋은 포인트에 하선했다는 것만해도 참으로 고마운 일이지요.
하선후 짐을 모아두고 밑밥부터 준비합니다.
부산에 믹스해온 밑밥세트와 홍합폭탄밑밥을 개봉해서 섞었습니다.
역시나 점도가 높아서 잘 섞이지 않으므로 해수를 소량 첨가해서 천천히 부셔서 섞습니다.
일반 감성돔 파우더보다 점도가 많이 높아서 주걱컵에 들러붙는 현상이 생기네요.
밑밥 캐스팅시 문제가 발생하면 점도 조절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기차바위 포인트는 밑밥으로 엉망진창입니다.
저는 물이 많이 빠져나간 상황이라 내려가서 낚시중입니다만 위쪽 갯바위는 정말이지...
기본적인 물청소는 하고 철수했으면 합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밑밥을 발앞에 대량 투입하고 낚시중인데 잡어가 엄청납니다.
크릴은 엄두도 못내고 대체미끼는 필수인듯 합니다.

잡어에 강한 미끼중 하나인 민물새우를 사용해보지만 순식간에 인수분해 되어버리네요.
그나마 경단과 옥수수는 바닥까지 내려가는편이구요.

경단은 시간이 흐르면 바늘에서 빠져나가지만 옥수수는 반쯤 잘려서 올라오네요.
아마도 용치놀래기 아니면 복어인듯 합니다.
조류도 평소보다 천천히 흐르거나 미동이 없습니다.
밑밥의 집어력의 문제가 아니라 내만권의 상황이 현재 많이 힘든것 같습니다.

홍합폭탄밑밥을 나름대로 평가를 하자면 일단 편리합니다.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점도 조절은 해야하겠지만 필요하지 않으면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구요.
밑밥 특유의 냄새에 많이 민감한 여성분들도 크게 거부감이 들지 않을 정도입니다.
한팩 5kg의 넉넉한 양은 반나절 혹은 짬낚시에 충분히 낚시가 가능할것 같고 따로 파우더를 챙긴다면 온종일 낚시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번 평가서에도 작성했지만 진공팩 포장으로 실온에서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을것 같네요.
실력이 따라주지 못해서 대상어 포획에는 실패했지만 귀사덕에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업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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