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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마스터 구멍찌 2차 사용후기

13 울보미소 0 667 2020.05.31 10:38


안녕하세요, 울보미소 허영일입니다.

지난 1차 사용 후기에 이어서 "제로마스터" 구멍찌 2차 사용 후기입니다.



포항권 갯바위에서 "제로마스터 구멍찌" 사용해본 느낌을 기록하였습니다. 외형적인 부분에 대해 주로 다루었던 1차 사용 후기와는 달리 이번에는 실제 낚시를 하면서 느낀 점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일자 : 2020. 5 .13.(수)

장소 : 포항권 갯바위

채비 : 1.2호대, 1.5호 원줄, 1.2호 목줄, 제로마스터 00찌, 조수 고무, G2-6 봉돌, 벵에돔 5,6호 바늘





포항권으로 출조하였을 당시 강한 서풍이 예보되어 있었습니다. 포인트에 하선하고 보니 낚시 자리 기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지난 1차 사용 후기에서 00찌를 사용하였기에, 이번에는 0찌 이상의 찌로 띄울 낚시를 하려던 계획을 수정해서 기존의 00찌를 이용한 채비를 운용하였습니다. 바람이 강한 상태였기에 1.5호의 얇은 원줄과 잠길찌를 이용하여 외부의 방해요소를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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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찌를 이용하여 채비를 꾸리고 나서 한 가지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람을 뚫고 캐스팅을 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강한 힘을 줘야 하는데, 20g이 넘는 찌의 무게가 부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찌가 무거운 경우, 먼저 직결 매듭 위에 위치한 조수 고무가 캐스팅 시 밀리는 현상이 발생할 것이 우려되었습니다. 위 사진의 조수 고무보다 좀 더 긴 형태의(고무가 3개 들어가는) 조수 고무를 장착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일단은 기존에 사용하던 조수 고무를 이용하여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챔질 시에도 찌의 무게가 아래의 조수 고무에 부하로 작용하기 때문에 조수 고무가 직결 매듭을 통과하여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도 걱정되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원줄이 조수 고무의 안쪽 부분을 갉아내거나 원줄에 상처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찌가 잠겨드는 00찌를 사용하거나, 가는 원줄을 사용하는 경우에 물의 저항으로 인해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6시간이 넘는 낚시 시간 동안 우려했던 채비의 밀림 현상은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찌의 입수 저항이 작게 설계되어 있는 이유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찌 내부의 구멍이 입질 시 대상어에게 이물감을 덜 느끼게 하면서도, 채비 운용 시 무게로 인해 다른 채비 소품에 미치는 영향은 없게 하는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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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등 기타 요인으로 인해서 캐스팅 시 안정감이 필요한 경우에 찌의 무게로 인한 장점이 분명 있지만, 한 가지 우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입질 이후 대상어와 시루다가 만약 목줄이 터지거나, 바늘이 벗겨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찌가 순간적으로 수면 밖으로 튀어 오르게 됩니다. 혹시나 상대적으로 무거운 제로마스터 찌가 낚싯대의 초릿대와 충격하는 경우에 낚싯대의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우려가 되었습니다. 당장은 초릿대가 부러지지 않더라도, 전해진 충격의 축적으로 인해 언젠가는 낚싯대의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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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로마스터 찌는 연질 성향의 낚싯대보다는 경질 성향의 낚싯대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조합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사용했던 낚싯대는 원더랜드 사 그랜드마스터2 1.2호대를 사용하였기에 캐스팅이나 챔질 시 무리가 된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지만, 만약 0.8호 이하 초릿대가 부드러운 낚싯대를 사용할 경우에는 낚싯대에 걸리는 부하가 상당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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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마스터 찌는 제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체적이 큰 구멍찌입니다. 높이가 같더라도 "도토리" 모양의 일반적인 구멍찌에 비해 찌의 아랫부분이 더 넓은 "단지" 모양입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채비 운용상의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00찌 채비의 일반적인 경우, 조수 고무를 비롯한 찌 밑 채비가 먼저 가라앉으면서 조류를 타게 되고 이어서 찌가 잠기면서 자연스러운 채비 진행이 이루어집니다. 이에 반해 제로마스터 찌의 경우 일단 수면 아래에서 조류를 받게 되면 밑 채비보다 찌가 먼저 선행하려는 현상이 강하게 발생하였습니다.



원줄 견제를 통해 채비의 긴장감을 유지하거나, 대형의 조수 고무를 사용하고, 낚시 자리 선정 시 자신의 정면을 기준으로 조류의 아랫부분으로 선정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00찌 채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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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어렵게나마 대상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입질은 4m 정도에서 들어왔으며 제로마스터 찌의 좋은 시인성으로 인해 수면 아래에 있던 찌의 시원한 움직임을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제로마스터 구멍찌의 2차 후기이며, 제품 평가를 모두 종료하였습니다. 두 번의 평가에서 다양한 상황에서 많은 찌의 호수와 대상어를 확인하고 싶었지만, 적은 출조 횟수와 당일 기상 여건으로 인해 제한적인 평가가 이루어진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두 번의 평가를 통해 본인이 생각하는 찌의 특성을 솔직하게 남기려고 노력하였으며, 제조사에게는 진솔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다른 조사님들께는 찌의 선택 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낚시인의 입장에서 기록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제로마스터 찌는 비교적 예민한 채비를 구사하는 내만 일반 벵에돔 낚시보다는 반유동 채비의 감성돔, 본류대 긴꼬리 벵에돔, 참돔 낚시에 더 어울리는 찌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부족하지만 제품 평가를 마치며 제품 평가라는 크고, 좋은 기회를 준 제로 엠 회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후 제로마스터 찌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은 회사에 추가적으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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