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스수중찌 덕분에 올 여름 갈치 낚시를 재밌게 하고 있는 1인입니다.
다른 분들은 너무 밝으면 갈치가 예민해진다고 선호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밝은 전자수중찌를 좋아하는 1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테스트용으로 받은 찌스전자수중찌를 더 좋아합니다.
기존 것보다 훨 밝으니..........

낚시하는 스타일도 찌를 보고 하기보다는 수중찌의 움직임을 통해서 입질을 파악하는 편이라서
저에게는 딱 맞는 수중찌였습니다.
그래서 대체로 만족하는 편이지만 여기는 사용에 대한 평가를 하는 곳이라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불편했던점을 몇가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로 불편했던 것은 전자찌의 불이 꺼지는 현상입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불이 꺼지는 이유는 두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첫째는 밧데리가 얼마 안 남았을 때
둘째는 밧데리가 접촉이 불량할 때입니다.
밧데리로 인해 불이 꺼지는 건 밧데리 교체하면 아무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하고요
두번째 문제인 접촉불량의 문제는 이건 회사에서 고민을 좀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고정식이 아니다 보니 자주 던지다 보면 가끔 불이 꺼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조금 짜증나더군요....

둘째는 분실의 문제입니다.
등도 고정이 안되어 있고, 스프링도 고정이 안되어 있다 보니, 밧데리 교체나 접촉불량을 해결하기 위하여 작업하다 보면 순간적인 실수로 밧데리 꽂아야 하는 등이나 스프링을 분실하게 되더라구요...
이건 개인적인 부주의이지만 제만 실수하는 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실수할 수 있는 것이라서 적어봅니다.

세째는 사진으로 찍어봤든데.....몇번 사용하다보니 집어등 하부에 녹이 쓴 것같은 현상이 생기더군요.
수중찌 내부로 물이 들어간 적이 없는데...몇번 사용하다보니 녹이 쓴 것 같은 현상이 생기더라구요.
이 부분은 원인이 뭔지 알고싶네요.....외부에서 지워지지 않는 걸 보면 내부에서 생기는 현상이던데........

네째는 젠더라고 해야할지 모르겟는데, 밧데리끼우는 등 이하 그냥 젠더라고 하겠습니다. 이 젠더의 무게가 있는 것 같더라요, 젠더의 무게가 어느정도인지 표시를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젠더를 하나 넣고 낚시를 하면 아무 이상이 없는데, 젠더를 양쪽에 넣고 하면 찌가 가라앉는 듯한 현상이 생기더군요. 이를 위해서 젠더 하나당 무게가 얼마인지 표시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불의 밝기, 원투력, 줄꼬임현상 등등은 아주 좋아서 만족합니다만 이런 사소한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신경을 써주면 더 좋은 제품이 될 것 같고, 하나 더 조언하고싶은 것은 불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은 생각도 해 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