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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 김홍수사장의 알토찌 사용기..

G 6 6,898 2004.11.26 15:09
바다를 사랑하시는 낚시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알토통상에서 의뢰한 알토찌 신제품을 현지에서 사용해보고 돌아온 소감을
아뢰올까 합니다.
구멍찌 낚시가 보급된지 15년 전후가 흘렀지만 엄청난 종류의 제품이 나왔죠..
구멍찌 낚시를 13년간 하다보니 여러가지 찌를 접할 수 있었지만 정말 쓸만한 찌,
그저그런 찌, 한두번 써보고 내버린 찌,애지중지 하는 찌..별의 별 찌가
많았습니다..
부족한 제가 감히 이번에 사용해 본 알토찌의 평가를 하고자 하오니 다소 다른 견해가 있으시더라도 의견으로만 보아 주시길 바랍니다.

우선
외관에 있어서는 여러가지 기능을 위주로 만든 듯 하고 찌가 단단하게 보이고
도장 면에서도 쉽게 기스가 나거나 깨지지는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평소에 조끼주머니에 한웅큼씩 찌를 넣어다니다 보면 바깥에 인쇄된 찌의
표시가 지워져서 이게 몇호찌인지 헷갈릴 때가 많았는 데 이 찌는 호수 표시후에
투명 도장을 더 입힌 것 같은 데 본인처럼 찌를 함부로 다루는 사람에겐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수제찌라 그런지..기계로 대량 생산하는 찌나 사출찌 처럼
전체로 매끈한 면에서 조금 못한 면이 있어보이는 데 기능과는 상관이 없겠져...
평가라는 측면에서 눈을 까뒤집고 봐서 그런건지 평소같으면 그냥 지나칠 것 같군요..

특징이 있다면 보통의 찌와는 달리 윗구멍이 대구경(6미리?)이고 반원구슬을
사용하지 않고 찌매듭이 멈추는 기능을 찌의 하부에 설정한 것이 특징이었는 데
제가 그동안 보아 왔던 찌중 대구경인 찌도 보았고 반원구슬을 쓰지 않는 찌도
보았지만 2가지 기능이 동시에 되어 있는 찌는 이번 알토찌가 처음입니다..
그래서 의장등록이 되었구나라는 생각이...또한 찌매듭이 멈추는 위치를
찌내부의 하부에 설정한 것과 찌매듭이 멈춘 후에 그 밑의 구경을 다시 넓힌 부분.. 갯바위에서의 경험을 살렸군요..

또 한가지
주야 겸용찌라고 나온 찌가 처음 보이는 순간 "이건 조졌다" 라는 선입견이 들더군요..
보통의 찌에 구멍만 뚫어서 캐미라이트를 끼우던 찌가 선발업체들에 의해서
10년 이상 전부터도 나온 찌로 실패작이라 시인성 빵점과 원줄의 엉킴을 유발하는 찌였죠.
그런데 사장님 말씀을 듣는 순간에 긴가민가 하는 생각과 획기적인 발상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3미리 캐미라이트를 쓰는 게 아닌 전구달린 전자밧데리를 쓰는 점이 시인성을 극대화시켜 100미터 이상 흘려도 시인성이 보장된다는 점입니다.
전구달린캐미라이트는 3미리캐미의 밝기보다 10배이상이 됩니다..민물찌 낚시에서 여러번 사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 한가지 우려는 밧데리가 1개만 한쪽에 꼽혀서 찌가 돌면 보이다가 말다가 할것이라는 우려는 이번 테스트에서 한방에 날려 보냈습니다..시인성 확보를 위해 캐미를 돌출하게 하던 방식이 원줄엉킴을 유발하였던 것도 전구달린 전자밧데리 사용으로 완전해결되었더군요..찌의 표면에 2미리정도의 돌출이면 되니까요..한번 사용해 보시면 동감할 것입니다.
이 찌로 행운의 감생이도 1마리 잡았고..이 찌 덕분이라고 봅니다..

이 알토주야겸용찌 덕분이라고 하면 엄청난 아부 근성이 있구나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제가 1마리를 잡은 시간대가 보통의 야간찌로 하다보면 날이 밝아지면서 주간 찌로 바꾸어서 낚시를 하게 됩니다...
이 시간대가 하루중 입질이 올 황금타임(야간찌를 쓰기도 어중간,주간찌를
쓰기도 어중간한 시간대) 이란 것은 거의 아시겠죠..
그렇게 찌를 바꾸다보면 황금 시간을 뺏기고 바꾼 찌로의 적응이 10분 이상 허비됩니다..요즘 토너멘트 게임이 성행하는 때에는 입질타임 10~20분은 승패를 좌우하기도 하죠..

알토찌를 고안하시고 생산하시는 사장님을 만나니 몇년전 잡지책에서 많이 보던 분이던데 낚시출조도매점을 다년간 운영하시고 전문낚시꾼으로 갯바위를 누비던 분이더군요..
그러다 보니 필드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찌속에 스며들어가 알토찌만의
특징이 생겼군요...다른 회사의 찌와 같은 찌는 만들지 않겠다는 사장님의 신념..
끊임없는 노력이 아니면 진짜 어려운 일입니다..건투를 빕니다.

*시인성
몇가지 도색(빨강 노랑 형광)을 사용하여 자기에게 잘 보이는 색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색과 도색 면적이 넓어 잘 보이더군요..

*원투성
대체적으로 자중이 많이 들어간 찌로 자~알 날아갑니다..찌의 전체 중량이 많은 편이더군요.

*예민성
조금 더 사용을 해봐야 되겠지만 이번 몇시간의 테스트로는 합격입니다.
이번 사용찌는 1호,0.8호(반유동) 2B(전유동)을 사용해보았는 데..
1호와 0.8호..... 고,중부력찌 이지만 잔존부력 표기보다 1B정도가 잔존부력이
더 있었지만 초보가 아닌 분이면 여부력을 상황에 따라 없애주면 아주 예민 합니다..
2B의 사용은 아직 기울찌가 출시되지 않아서 3호바늘과 깐새우 G3 봉돌을 이용하여 해보았습니다..제가 하는 전유동 방식에 있어서는 적합치 않은 듯..본인의 전유동 방식은 밑밥과 미끼의 동조를 첫째로 여깁니다..저중심 설계의 2B찌로서는 상부와 하부의 줄꺽임으로 인한 줄빠짐이 늦어 맞지 않았습니다..봉돌을 가감하여 줄빠짐을 빠르게 할수도 있지만 밑밥 동조와의 이탈을 촉진할 까봐 30분정도 해보고 찌를 교체하고 반유동으로 전환하였습니다.. 2B 찌로 잠시 했던 전유동에서 잡고기(독가시치,자리돔)의 입질이 있었는 데 찌의 반응이 동그라미를 일으키는 것으로 봐선 물속 상황을 제대로 전달해 주는 찌라고 생각합니다..

*안정성
자중이 무겁고 저중심설계..찌매듭의 하부 걸림으로 잔존부력이 거의 없는 상태인데도 가끔씩 지나 다니는 배가 일으키는 너울과 파도에도 거의 들락거리지 않고 조류를 잘 타는 편이고 까불거리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조작성
줄 빠짐이 좋은 편에 들어 갑니다..대구경 채택과 뜯어보지는 못했지만 원줄이
닿이는 부분의 세라믹 처리로 자연스럽게 하부채비의 무게로 내려갑니다..
1호,0.8을 사용하면서 숱한 견제를 하였지만 찌가 딸려오는 현상이 거의 없었고
아랫채비의 노는 모습이 연상이 되어 재미있는 낚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의 의견중 대구경 속에 1B 무게 정도의 물이 들어가서 안정감, 예민성이
플러스 된다고 하였는 데 이 부분은 좀 더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총평
좋습니다...쓸만합니다..권할만 합니다.

곧 출시된다고 하는 기울찌가 기대됩니다..
전유동의 방법에 있어서는 아주 많은 노하우가 있어 하는 이들마다...엄청난
조법의 차이가 있습니다..
참돔,벵에돔,부시리를 낚는 전유동이 아닌 영등철 감생이를 전유동 조법으로 잡을 수 있는 최상의 기능을 가진 기울찌가 생산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영등철에 감성돔을 잡을 수 있는 전유동을 할 수 있어야 제대로 된 전유동을 한다고 할 수 있겠죠..

아직 난바다 낚시에서 사용 경험이 없어 변화무쌍한 조류를 형성하는 추자도,가거도,거문도에서 알토찌의 성능이 어떻게 발휘될 지 궁금합니다...
아직 6짜 경험이 없지만 알토찌로 6짜 기록을 세우게 될 날을 기대해 봅니다.

얼떨결에 알토찌 평가단이 된 팀이프 부산팀원 빠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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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G 최프로 04-11-26 18:24
아뿔사님과 빠삐용님의 글 잘 보았습니다.
다만 사용기중 개선점이 전혀 없고 권할만하다는 식이 아쉽습니다.
제대로된 필더스텝의 노하우가 있을때 진정 낚시인에게 평가 받게 되겠죠.
사용기 대단히 감사합니다.
G 파이린 04-11-26 18:41
값은 어느정도 나가나요?? 비싼편.. 아님 저렴한편... 걍 보통...???
G 빠삐용 04-11-26 22:10
네..감사합니다..
여러 낚시인들께 개선점에 관해 명기해야 되오나..
제가 느낀 바로는 크게 문제가 될 만한 점은 현재로선 발견하지
못하였고 우려감이 나오는 부분은 평가회에서 김홍수 사장님께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위 본글에 명기된 큰 범주를 벗어나진 않지만)

가격에 대하여는 국산찌로서는 약간 고가품이란 느낌이
들었지만 제작 공정의 얘기를 들었을때 적당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찌중에는 2만원 이상의 찌와 5천원 미만의 찌를
가지고 있지만 찌의 기능이나 가치성을 볼 때 여러 생각이 교차 합니다..

이번 알토찌의 가격은 중고가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쓸데없는 여러가지
찌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비례하면 군더더기 없는 실용적인 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G 빠삐용 04-11-28 18:15
11월 27일 밤 7시부터 11얼 28일 오전까지 남해권으로
밤 감성돔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알토찌 주야간 겸용찌 0.8을 사용하였는 데...
0.8호 순강수중에 3 B 봉돌을 추가하여 낚시를 하였는 데.
위에 서술한대로 시인성,예민성, 조작성...굿입니다..
조황은 4명 출조에 감성돔 4마리..(전부 30 초반급).
그중 3마리는 알토주야겸용찌를 사용한 본인에게
포획되었습니다...
이 찌 아주 애착이 갑니다..
호수별로 몇개 더 구입할까 합니다..
G 새아침 04-12-09 08:54
생생한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주야 겸용찌 판매하는 site나 장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있는곳은 울산입니다.
G 빠삐용 04-12-09 11:38
네..안녕하세요......
알토찌 판매하는 곳을 회사에 문의 해본 결과..
울산쪽에는
방어진의 중공업 후생관..남구쪽은 공업탑근처의 대한레저..
중구쪽은 골드낚시 라는 곳에서 판다고 합니다..
그외 문의는 회사전화가 051-265-4330 이오니
전화를 하시면 상세히 알려줄 것입니다..
회사명칭..알토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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