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바다낚시 제품평가단에서 직접 사용한 낚시용품의 사용 후기입니다. |
인터넷바다낚시
제품평가단
바다낚시를 즐기는 낚시인이라면 다들 잘아시는 "인낚"에서 틈틈히 제품평가단을 모집하는데 이번에는 브이쿨 선글라스로 평가단을 진행하고 있더군요.
이 좋은 기회를 허투루 넘길수 없으니 저 역시 지원했고 결과적으로 총100여명의 지원자중 6명안에 포함될 수 있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인낚! 브이쿨!
평가단 지원 서식에 본인이 원하는 선글라스 모델을 기입할수 있는데 저는 평소에도 착용할수 있는 평범한 스타일을 고르고 싶었구요.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출시된지는 몇년이 흘렀지만 VK-1995가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심플한것이 마음에 들더군요.
색상은 여름에 어울리는 화이트 모델을 선택했는데 그 모델은 한정판이라 재고가 없다는 직원의 안내전화에 검정색으로 바꿨습니다. 화이트 색상을 원하시는분들은 인터넷에 검색,판매되는 제품중에 아직 화이트모델이 남아있으니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다른 회사의 선글라스와 브이쿨 선글라스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브이쿨은 선글라스 본품과 함께 전용 도수클립이 포함되어 있다는점입니다.
해당 도수클립은 평소에 보던것과 다른 독특한 형태인데 특허등록이 되어있구요.
전용 도수클립
보통의 도수클립은 자체의 두께감이 있어서 선글라스 안에 겹쳐쓰게되면 도수클립과 렌즈사이의 공간탓에 어지럽거나 왜곡되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낚시나 스포츠, 야외활동시 본의 아니게 위험한 상황이 생길수도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편인데요. 브이쿨 전용 도수클립은 선그라스 안쪽에 최대한 밀착되어 그런 단점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제품도 장점만 있을 수는 없는법.
브이쿨 도수클립도 단점이 있기마련인데 그점은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평가단에 선정된 인원만 지급하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선글라스와 함께 동봉되어 도착한 쿨토시.
피서갈때 착용하면 좋을듯합니다.
VK-1995 렌즈색상은 파란색으로 선택했는데 렌즈위로 반미러 코팅이 들어갔구요.
미러코팅이 없는 검정색 렌즈도 고민을 해봤지만 렌즈 안쪽으로 도수클립이 비춰서 보일것 같아서 미러코팅 렌즈를 선택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안경착용자분들은 미러코팅이 있는 렌즈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편광렌즈 모델이라 낚시에는 최적인것 같구요.
VK-1995의 측면에 크게 박혀있는 브이쿨 로고.
착용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뿔테임에도 무게가 가벼워서 야외할동할때 오랜시간 착용하더라도 불편함이 없을것 같네요. 귀에 바로 닿는 다리부분도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브이쿨 선글라스는 중국산이 아닌 메이드인 코리아입니다.
품질은 물런이고 차후 AS 역시 확실하겠지요.
선글라스 안쪽 경첩부분에 도수클립의 좌측 모서리부분이 알맞게 들어가도록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아래 도수클립에 대해 언급한 부분에 장착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이리저리 돌려봐도 10만원 초중반의 가격대 선글라스치고는 완성도가 꽤 높은 선글라스 같습니다.
견고한 경첩부분이나 착용감, 소재, 색감, 전용 도수클립 등등 충분히 가격 가치는 하는것 같구요.
렌즈 바깥부분은 파란색 미러코팅이 되어있으나 실제 착용해서 보이는 색상은 눈이 편안한 정도의 어두운 색상입니다. 그리고 편광기능은 일반 취미생활이나 평소에 착용하기에 충분한 수준인것 같은데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고가의 렌즈를 선택하셔야겠지요.
미러코팅이 되어있지만 100% 미러코팅이 아닌 반미러 코팅이라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야외에서는 미러 느낌을 살리고 실내에서는 안쪽이 살짝 비춰지는 정도입니다.
미러코팅의 내구성에 대한 의견이 인낚에서도 나오던데 그점은 차차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VK-1995 무광 뿔테에 반미러 코팅 렌즈가 썩 잘어울립니다.
깔끔하니 이쁘네요.
도수클립에 도수 렌즈를 넣기위해 집에서 가까운 단골 안경점을 찾아갔습니다.
시력이 많이 안좋으신분들은 렌즈를 압축해서 넣어야 할것 같구요.
평범한 클립이 아니기때문에 되도록이면 숙련된 안경사분께 의뢰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렌즈의 종류는 매일 착용할것이 아니라서 저렴한 가격대의 렌즈를 넣어봤습니다.
안경사분도 언급하신 부분이지만 전용 도수클립 자체가 하드한 소재가 아니고 두께 역시 얇아서 선글라스에 장착할때 렌즈가 빠져나올것이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역시나..
일단 장착에는 성공했지만 밀어넣는 과정에 도수클립의 렌즈가 빠져나오는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빠져나온 렌즈는 도수클립을 탈착해서 다시 밀어넣으면 쉽게 들어갑니다.
문제는 손닿는 부분에 지문이 묻기때문에 되도록이면 안경수건을 이용해서 잡고 작업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몇번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실겁니다.
도수클립은 좌측과 우측 모서리 부분부터 먼저 밀어넣은 다음 코받침의 안쪽에 튀어나온 아래에 도수클립이 내려가도록 가볍게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럼 최대한 선글라스와 밀착한 도수클립을 볼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도수클립이 부러지거나 망가졌을경우 홈페이지에서 추가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실내 조명에서는 안쪽의 도수클립이 살짝 보이지만 야외에서는 보이지않으니 걱정안하셔도 되구요.
도수클립을 장착하게되면 무겁지 않을까했던 우려도 막상 착용해보니 도수렌즈를 장착하지않았을때와 체감상 별다른 차이가 없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왜곡현상이나 어지러움은 당연히 없구요.
테스트삼아 가까운 계곡에서 착용하고 한참을 물놀이에 열중했는데 눈에 띄는 불편한점은 없었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물이나 그외 이물질이 선그라스 렌즈와 도수클립 사이에 들어갔을때 닦아내는것이 귀찮은게 문제라면 문제네요.
도수클립의 형태가 하드한 소재가 아니다보니 선글라스에 장착중 도수클립의 렌즈가 빠져나가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세척할때를 제외하면 딱히 탈착할일은 없을것 같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만져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때문에 많이 불편하다면 도수클립이 필요없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게 좋을것 같구요.
예를 들자면 콘택트렌즈나 편광도수렌즈로 바꿔넣는 방법이 있는데 비용을 아끼는 측면에서는 가지고있는 도수클립을 활용하는것이 최선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접해봤던 브이쿨 선글라스는 가격,디자인,착용감,안정적인 시야 등등 모든면에서 대체로 만족하구요. 안경 착용자분들중 도수클립이 필요하신분들께 꼭 추천하고싶습니다.
https://nochobo11.blog.me/22204832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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