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낚시 유XX을 자주보는데요, 어떤낚시인이 해우찌를 사용하기에 호기심이 생겨 구입해보려던 찰나 평가단을 모집한다는 글을보고 이때다 싶어 신청해봤는데요, 운이좋게도 평가단으로 선정되어 이렇게 사용후기까지 적게 되었습니다.
제품평가하기에 앞서 해우찌 제품평가단에 선정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찌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기엔 저의 실력이 부족하기에 이번 출조를 통해서 제 개인적으로 느낀 해우찌의 특성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제품은 평가단에 선정된 후 이틀만에 제품들을 받았습니다. 제가 받은 찌의 색상은 오렌지2, 그린1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출조일시: 6월 18일(목요일) 06:00 ~ 13:00
출조지: 경상북도 울진군 00방파제
사용한 찌 색상: 오렌지
사용한 부력: 0c ~ B
이날조과: 벵에돔(35cm, 26cm)2마리, 숭어1마리, 고등어5마리
채비운영: 수온이 많이 찬듯하여 벵에돔이 부상을 안해 저부력 반유동 쌍바늘 채비로 2~3m권으로 노림.
1.시인성
찌의 상부 사이즈가 작다 보니 20m이내까지는 잘 보였으나 30m 이상 장타시에는 찌를 보는것이 조금 불편하였습니다.
2. 원투성
작은 사이즈이지만 10.3g의 중량으로 원투력이 상당히 뛰어나, 벵에돔 낚시의 필수인 밑밥동조가 장타시에도 용이하였습니다.
3. 예민성
이찌를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한 점이 예민성 이었습니다. 찌의 변경부력마다(00호 ~ 4B) 여부력이 거의 없는거 같았습니다. 보통의 찌들은 그부력에 추가로 여부력이 존재하나 해우찌는 선택한부력의 쿠션수중을 달고 소형도랙, 좁쌀봉돌(정확한 호수는 모르나 제가 가지고 있던 봉돌 중 가장 작은사이즈), 바늘, 미끼로도 찌가 수면에서 서서히 잠기더라구요.
그만큼 예민하다는 얘기겠죠. 찌의 부력변경이 가능하니, 수면에 띄우려면 부력을 한호수 높여 사용하면 되니 바다상황에 맞게 사용할수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당일 바람이 불었다 멈췄다를 반복하여 바람이 불때는 서서히 잠기게, 바람이 안불면 수면에 띄우는 패턴으로 진행)
올해 처음으로 간 벵에돔낚시에서 무려 35cm되는 당찬놈을 낚았네요. 당분간 해우찌에만 손이 갈거같습니다^^
이상 해우찌 1차 평가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사용후기 2차에서는 그린색상도 한번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