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에서 집어제를 생산한다?? 오징어 내장을 가공해서?? 사료를 생산하던 기술을 집어제에 접목한다. 혁신과 변화만이 기업생존이라는 것을 아는 회사라 믿음이 생깁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혁신을 기대 합니다.
※ 1차로 보내주신 물품 입니다. 2차분은 집사람이 다용도실로 직행 하는 바람에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물품 아주 잘 받았습니다.
2. 제품포장 디자인.
기존 출품하신 건식 파우더와 비교해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처음 접하는 분들은 습식파우더 인지, 건식파우더 인지 자세히 확인하지 않으면 혼동할 부분이 있다고 사료 됩니다.
"습식파우더" 란 글을 한눈에 파악되도록 현행보다 약 3~4배 더욱 크게 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3. 제품 내용물 냄새.
이부분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시중에 시판되고 있는 국내산 감성돔 집어제에는 대다수 주황색의 '시큼한' 향이 코를 찌릅니다. 하지만, 하나파워 감성돔 습식집어제는 수제 초콜릿 비슷한 향이 나는 군요.
딸들도 맛있는 냄세난다~ 이럴 정도로 아주 좋았습니다. 향은 좋지만, 먹지는 못하겠습니다. 추가로 배합하면 효과가 좋은 오징어 내장 파우더는 비릿한 특유의 향이 났지만 섞어도 수제 초콜릿 향이 강해 좋았습니다. 낚시후 하루 지나서 밑밥통을 열어도 비린내는 현저하게 적었습니다.
시큼한 향이 싫으신 분들께 하나파워 습식집어제를 한번 써보시라 권하고 싶군요.
4. 제품의 중량.
대부분의 국내산 감성돔 집어제의 중량이 약 2kg 인 부분에 비해 100g 적은 1.9kg 이지만 크게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보통 쓰시던 밑밥 배합을 그대로 하셔도 무방하겠습니다. 크릴의 수를 변화하며 배합을 한 부분은 아래에 기제 하겠습니다.
5. 원투력, 점도, 확산성, 집어력 등등.
-. 원투력. 여지껏 낚시 하면서 이렇게 원투가 좋은 집어제는 처음입니다. 황당할 정도로 날라갑니다. 40m 이상 장타 낚시를 즐겨 하시는 분이시라면 크릴과 파우더를 1:1로 배합하시고, 해수 약 300cc 를 넣어서 같이 비벼주시면 점도 좋은 건식 집어제와 같은 효과가 됩니다. 원하시는 만큼 날라갈껍니다. 단, 밤낚시에는 피하시길 바랍니다. 풍덩 풍덩 소리가 날 정도니깐요.
-. 점도. 배합하는 방식에 따라 그때 그때 틀려서 확 꼬집어 말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크릴의 수를 늘이시면 질퍽거릴 수도 있습니다. 무리하게 크릴4 + 하나파워 습식집어제 파우더1 이런건 피하십시요. 물러집니다.
건식집어제를 많이 써봤지만 점도 맞추기가 낚시 할때마다 어려워서 건식집어제 쓰기를 포기 했습니다. 점도가 맞는 것인지, 틀린 것인지 답을 못 찾았습니다. 개인적으로 6번의 낚시를 하면서 크릴과 하나파워 습식집어제 파우더의 수를 맞춰가며 테스트 해봤습니다.
장타, 수심이 깊은 물골자리, 조류가 쎈 자리.(아래사진) → 크릴 2장 + 파우더 2장 + 해수 약 300cc + 보리 5장 땅땅(?)하게 뭉쳐진 밑밥이 풍덩 풍덩 소리내며 풀어지지 않고 내려가는 것을 봤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옥수수는 따로 추가한 부분이므로, 오해없길 바랍니다.)
수심 낮은[(5~7m) ← 이부분은 지극히 제 생각 입니다.] 자리. 조류가 느린 자리. → 크릴 3장 + 파우더 2장 + 보리 5장 해수첨가 하지말것. 물에 넣자 마자 풀어지며 샤르르 내려 갑니다. 물론 흩날리지 않고 원하는 포인트까지 날라 갑니다.
-. 확산성. 확산성은 주황색 집어제들과 비슷 합니다. 크게 틀린 부분은 없습니다. 다크초콜릿 색상이라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지만, 기존 집어제랑 비슷 합니다. 사진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크릴 3장 + 파우더 2장 배합)
-. 집어력.
마구잡이식으로 밑밥 치면 고기를 쫒는 현상도 생기므로 물을 보고 밑밥을 친다는 가정하에 낚시할 때마다 감성돔을 1마리 이상은 잡았으니 집어가 된다고 생각 합니다. 갯바위 가장자리에 몇 주걱 치니 잡어가 여를 이룰 정도로 모여 듭니다.
아래 사진은 어제(8일) 용초도에서 잡은 감성돔 37cm 입니다.(사진으론 작아보이네요.) 어제 날씨가 불가능 할 정도로 날씨가 엉망이었습니다만, 한마리 했습니다. 맞바람에 죽다 살았습니다.
6. 습식집어제에 대한 주관적인 평과 및 기타 평가사항.
건식집어제를 쓰시는 고수분들을 아니시면 당연스럽게 습식집어제를 손에 쥐십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배합이 편하고 현장에서 배합할 필요가 없죠. 날도 추운데 현장에서 비비기 귀찮죠. 딱히 고집하시는 집어제가 없으시다면 한번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차에 비린내 베이지 않고, 향도 좋고, 원투와 점도가 좋습니다. 가격도 4천원으로 부담없는 가격입니다.
추가로 주황색 집어제와 하나파워 습식집어제를 1:1로 배합해보니 이것도 좋았습니다. 시큼한 향이 아닌 수제초콜릿 향이 강했습니다. ㄱ집어제는 약 2년 전만해도 비닐 포장도 튼튼하고 곡물과 패각류 조각이 많이 보였지만, 지금은 초심을 잃었는지 저가자재에 내용물도 부실해 쓰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은 하나파워 습식집어제 1장 + 만XXX 1장 + 크릴 3장 + 보리 7장 + 홍합압맥 2장 배합입니다)
이로써 집어제를 받고 6번의 낚시를 한 결과를 나열하며, 겨울철 감성돔 집어제를 을 찾으시는 분들께 한번씩 권하고 싶은 집어제 입니다. 벌써 12장 다 쓰고, 사서 쓸 정도로 아주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