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던 1차 평가에이어 바로 2차 조행을 남겨봅니다
1차 조행에 빠졌던 가락 태극낚시에서 조개이득을 받아가려고 하는데 따로는 팔지만
아직 조개이득 밑밥은 셋트로 구성되어있지 않은거 같네요
납따브리한 팩에 넓게 담겨져있어 돌덩이 같던 바지락이 잘 녹을거 같습니다.
핫한 소식에 미조로 출발하며 이번에 조개이득 입점한 사전 만물낚시에 들려보니
조개이득을 미리 꺼내놓아 잘 녹여서 배합해주시네요
낚시 시작전 오뎅탕 끓여서 든든히 배를 채우고 출조에 나서봅니다
이번엔 원투에 중점으로 평가해보기 위해 푸석한 파우더를 썻더니 물이 모자라네요....
크릴4, 조개이득4, 파우더3Kg, 압맥5
저번 평가사은품으로 받은 센서 수중쿠션도 사용해봤습니다
채비준비를 마치니 해가 떠오르고 수온이 차가운지
첫수로는 매끈한 혹돔이 반겨주는데 저는 반갑지 않네요
이후 끝없는 술벵이들 공격에 학을 띠네요.... 먹성이 얼마나 좋은지 바늘도 씹어먹을 기세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뭔가 역하진 않고 달달한듯 씁쓸한 오묘한 냄새의 조개이득액기스를
크릴위에 쏟아부어 절여놓기도하고 밑밥에 잘 썩어 봅니다
윗입술이 도톰한 망상어와 함께 이젠 온같 잡어들이 피어오르고
한 낮에 볼락까지 합세해 수면에 피어올라 버리니 피곤하네요
수심이 4~7미터의 여밭이라 이리저리 발앞부터 장타까지 쉽지 않습니다
이날 최대어 40cm급 학꽁치까지 저를 괴롭히더군요
핫하던 미조 소문들고 찾아왔더니 함께한 8명 모두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쉬운 조행이였지만 장타는 확실하네요..
(이날의 목적은 장타 테스트라고 외로해봅니다)
----- TEST 평가 -----
건식집어제를 쫀쫀하게 배합하니 흩어지지 않고 묵직하게 잘날아 가네요
공략법위가 넓어지니 채비운용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바지락액기스 양이 적어서 효과 있겠나 싶었는데
바닥에서부터 전층까지 입질이 들어오는것을 보면
크릴에 묻은 액기스가 효과가 있었는지도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다음 배합에는 조개이득과 압맥을 먼저 액기스에 불려놓고 삽으로 정성을 쏟아봐야겠네요
크릴에 절여놓는 방법은 영등철이나 활성도가 떨어질때 에비샤키처럼 활용하면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