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낚회원님들 !
늘 안전한 낚시, 즐거운 낚시를 지향하는
여조사 5짜벵에돔이라고 합니다 :)
이번에 긱스코리아에서 나온 '조개이득'
이라는 제품을 체험할 기회가 생겼는데요.
인낚체험단이 처음이기에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던 출조날짜에 맞춰서 사천만물낚시에 방문했어요.
부산지역과 사천지역 중에 선택해서
제품을 방문수령을 할 수 있다는게 정말 좋았는데요.
저는 조금 더 가까운 사천지역에 들려서
통영 추도로 즐거운 낚시를 다녀왔답니다.
원래는 원도권으로 자주 낚시를 다니지만 태풍의 여파로 인해
원도권 출조는 불가피하다 생각해 추도로 결정했는데요.
출조를 하기 전 사천만물낚시에 들려서 테스터제품을 수령했어요.
테스터제품 조개이득 8팩과 바지락엑기스 2통을 두번에 걸쳐서
수령하기에 조개이득 4팩, 바지락엑기스 1통을 수령하였어요.
조개이득은 1팩에 1kg의 국내산 생바지락이 들어있는데요.
살아있는 생 바지락을 껍질 채 통째로 분쇄하여 만든
순수 바지락 밑밥이기에 강력한 바지락 특유의 냄새로
집어력이 우수하고 다양한 낚시에 유용하게 쓰이는 제품이랍니다.
바지락 엑기스는 조개이득과 같이 사용하면 매우 좋다고 하는데요.
바지락 농축액이 듬뿍 들어있기에 밑밥과 혼합해서
사용하면 놀라운 집어력으로 대단하다는 제품이랍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조개이득과 바지락 엑기스네요!
생각보다 많은 양이기에 어떻게 배합할까 고민을 하며
적절히 배분을 하고 밑밥에 섞어보기로 하였는데요.
꽁꽁 얼어있는 제품이라서 녹혀서 사용하는 제품인데
사천만물낚시 직원분께서 밑밥을 말면서 같이 섞어주셔서
녹힐 필요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게끔 도와주셨답니다.
바로 낚시를 해야했기에 해동시킬 시간이 없어서
꽁꽁 얼어있는 상태에서 사용할 수 밖에 없었어요ㅠㅠ
역시나 출조는 항상 떨리는 마음이 가득하기 마련인데요.
떨리는 마음을 가득 안고 출조지인 통영 삼성호로 향하였어요.
통영지역에 출조할 땐 항상 삼성호를 이용하기에
이번 출조에도 삼성호에 방문해서 출조를 하였답니다.
5시에 배를 타고 추도로 들어오니 어느새 날이 밝아버렸네요.
저희가 내린 포인트는 정말 넓은 야영자리였는데요.
발판이 평평해서 부담없이 낚시할 수 있는 자리였답니다.
거의 직벽으로 이루어진 평평한 갯바위에 앞쪽으로는
매우 커다란 여밭이 존재하였기에 장타를 치면 좋다는
선장님의 말을 듣고 채비를 하고 수심을 체크하였어요.
수심은 10m가량 나온다고 하던데 그것보단 덜 나오는 느낌이어서
저희가 알맞게 수심을 맞추어서 낚시를 시작하였어요.
낚시를 시작하기 전 가장 중요한 바지락엑기스를 넣었어요.
바지락 냄새가 심하진 않을까 궁금해서 냄새도 맡아보았는데
역한 냄새는 하나도 안 나서 신기하기도 하였어요.
너무 묽지않게 적당량 넣어서 섞어주면 준비는 끝!
이제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하기위해 팔을 겉어붙이고
머리를 질끈 묶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조개이득을 알맞게 섞으면 밑밥 속에서 보이는
바지락의 껍질과 속살들을 볼 수가 있는데요.
한팩에 1kg라는 양이 매우 넉넉한 양이다 보니 밑밥의 양과
맞추어서 적절하게 섞으면 안성맞춤이랍니다.
속속히 보이는 바지락이 과연 어떤 효과를 보여줄지 상당히 궁금해지는데요:)
좋은 조과를 위해 통통한 새우를 껴서 던져보았어요.
이미 날이 밝아서 잡어들이 극성인 상황이라 암담하긴 했지만
조개이득의 힘을 믿고 힘차게 캐스팅을 해봅니다.
캐스팅을 한 후에 바라보는 바다의 풍경은 언제봐도 아름답네요.
좋은 조과가 아니여도 이 넓은 바다를 보면서 힐링을 하기 위해
갯바위를 자주 찾는 편인데 올때마다 좋은 바다인 것 같아요.
잡어 분리를 위해 발 앞에 밑밥을 적당량 넣어주고
캐스팅을 한 후에 채비가 내려간 걸 확인하고 밑밥을 넣어주었어요.
얼마 지나지않아 3번째 캐스팅만에 올라온 뺀지의 모습이예요.
밑밥을 넣은지 별로 안되서 올라온 거 보니
조개이득의 효과가 남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통통한 빵을 자랑하는 뺀지, 손맛도 찡하게 느끼기에 충분했어요.
그 뒤로는 우르르 몰려오는 전갱이와 고등어의 성화에
못 이겨 두 손, 두 발을 다 들곤 했는데요.
전갱이와 고등어는 어찌나 큼지막한지 시장에 내다 팔아도 될 만큼
매우 커서 손 맛도 짜릿하게 받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통영 추도의 아쉬운 낚시는 마치게 되었는데요.
날이 밝기전에 도착했으면 조금 더 나은 조과가 있었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마무리를 하고 돌아오게 되었어요.
그리고 며칠 뒤 사천내만권으로 다시 한번 출조를 했어요.
추도의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았기에 사천으로 출조를 해서
다시 한번 조개이득의 효과를 봐야겠다 생각하는 마음이었는데요.
적당량을 섞어준 뒤 열심히 밑밥을 넣고 흘린 결과!
팔뚝보다 더 큰 숭어들과 기다리던 감시를 만날 수 있었어요.
얼마나 보고 싶었던 감성돔인지 그 빛깔이 너무 아름다웠는데요.
감성돔 낚시가 제일 어려운 저에게는 조개이득은 한줄기 빛같은
존재로 조과를 더욱 훌륭하게 만들어 주기에 너무 좋았답니다.
비록 바칸이 가득한 조과는 아니지만 너무나도 즐거웠어요.
이렇게 조개이득&바지락엑기스의 1차 사용후기를 적어보았는데요.
저에겐 정말 좋은 조과를 안겨다 준 제품이었어요.
긱스 코리아에서 알려주신 밑밥 배합비율은
(조개이득2+크릴2+파우더1) 이였는데 저는 다르게 사용을 하였어요.
바로 출조를 해야하기에 얼어있는 상태의 조개이득을 사용하기위해
3:1:1에 조개이득 두팩, 바지락엑기스 반통으로 점도조절을 했어요.
이제 상세한 리뷰를 별점을 통해 남겨서 설명을 드려볼게요.
chapter 1 - 냄새 ★★★★★
다양한 밑밥을 사용하였지만 냄새가 바칸에 배지않아서 좋은데요.
조개이득과 바지락엑기스를 사용하였는데도 냄새가 배지않고
은은한 냄새를 풍기기에 고기들을 유혹하기에 안성맞춤이었어요.
chapter 2 - 집어력 ★★★★★
집어력은 발앞에 잡어분리를 위해서 꾸준히 넣어주었는데
집어력을 확인할 수 있을만큼 좋은편에 속했어요.
chapter 3 - 침강력 ★★★★★ 지속성 ★★★★☆
침강속도가 좋은 편이라서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요.
빠른 물인데도 밑밥이 흘러가버리지않고 안정적인 침강속도를
보여주기에 고기를 묶어두기에 좋은 침강력을 가지고 있었어요.
chapter 4 - 원투성 ★★★★★
밑밥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였기에 원투성이 뛰어났어요.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비율을 잘 맞추기가 어려울 거라 생각하는데
녹으면서 수분이 어느정도 발생하기에 이런 부분을 고려하여서
배합해서 사용하면 충분히 좋은 원투성을 볼 수 있답니다.
chapter 5 -보관방법 ★★★★★ 포장상태 ★★★★★
보관방법은 녹더라도 냉동실에 보관을 하면 되기에
매우 간편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보관방법이 까다로운
다른 밑밥들에 비해 냉동보관으로 오래도록 유지를 할 수 있답니다.
포장상태도 탄탄하게 내용물이 새어나오지않게
포장이 되어있기에 만족을 할 수 있었어요.
chapter 6 - 사용방법 ★★★★☆
사용방법은 해동시켜서 밑밥과 적절하게 배합해서 사용하면 되는데요.
밑밥배합비율은 긱스코리아에서 제시해준 밑밥배율을 참고하여
배합을 하면 간편한 사용방법으로 좋은 조과를 거둘 수 있답니다.
사용방법에 따라서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는 부분을 감안한 별점이랍니다.
1차 평가를 하기 위해서 오랜만에 출조를 하여서 좋은 바다구경을 하며
즐거운 낚시를 즐길 수가 있었는데요. 요즘 적조가 심하다고 하여
낚시조과가 나쁜 편이라 속상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낚시조과도 중요하지만 늘 안전한 낚시를 하시기를 바란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2차 평가로 더욱 좋은 조과를 들고 다시 오겠습니다.
인낚회원님들 언제나 즐겁고 안전한 낚시하세요 :)
5짜벵에돔 여조사는 이만 총총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