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평가단에 선정되어서 넘 기쁩니다.
늦었지만 2회 출조한 후기 남깁니다.
<1차 출조>
1월2일, 거제 포세이돈에서 10시배로 출발, 내도가 보이는 나름 명당자리 하선
출발하는 길에 진동에 있는 낚시점에서 밑밥 기본세트 말고 거기에 멍게밑밥을 추가로 넣어서 배합했습니다.

멍게밑밥에 약간 수분끼가 있기 때문에 밑밥 기본세트랑 배합하면 적당히 찰지고 밑밥치가 딱 좋네요.

아시다시피 경단은 2개씩 나눠져 있어서 2명이서 쓰기도 좋고 남은 경단은 다음에 써도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 배송올때 경단의 플라스틱 박스가 모조리 깨져서 왔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플라스틱 박스는 버리고 봉지 2개만 챙겨왔습니다. 아마 배송중의 작은 사고가 있었나보네요.

그전에 다른 종류의 경단을 쓸 때도 그랬지만, 경단양이 좀 적으면 바늘을 온전히 감싸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전 약간 많은 듯한 느낌으로 경단을 사용합니다.
이게 잘 하는 건지 몰겠습니다....
이 날 출조는 날도 좋고 모든 조건이 좋았지만,
결과적으로 물이 전~~~~혀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꽝입니다 ㅋㅋ
<2차 출조>
1월 9일, 남해 물건방파제, 좌측 포인트
이날도 마찬가지로 기본 밑밥이지만, 크릴은 3개에서 2개로 줄인 배합입니다.
크릴 2, 파우더 1, 압맥2, 멍게밑밥1입니다.
그 전보다 훨씬 점도가 맘에 드네요.
보통 낚시가서 밑밥칠 때 초반에는 좀 흩날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 날은 처음부터 밑밥이 날리지 않고
딱 좋네요 ㅎㅎ
이 날도 날씨도 좋고 바람도 없어서 최고의 조건이긴 한데,
결정적으로 또 물이 전~~~혀 안갑니다. 쩝...
개인적으로 물이 안가면 감시 못 잡습니다. 실력이 없어서..

이번에는 경단을 조금 길쭉한 모양으로 해 봤습니다.
감성돔 입장에서 이게 더 자연스런 미끼처럼 보일거 같아서 말이죠 ㅎ

하지만, 해녀 할무이 들어오시고 ㅋㅋ
"밑에 감시 좀 있습니까~~~?!!" 하고 여쭤보니,
"몇 마리 있긴한데 돌 밑에 쳐박혀서 쫌짝 안허네~"
헐.. 이럴 땐 우째야 할지 몰겠네요

배도 한척 들어오고 ㅋㅋ

걍 라면 끓여 먹습니다 ㅎㅎ
결과는 오늘도 황~ 이네요 ㅜㅜ
자 이제 평가단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보겠습니다.
<멍게 밑밥>
1. 장점
- 밑밥 점도 조절에 도움이 됨
- 심리적으로 집어가 잘 될거 같은 느낌이 듬. ㅋ
- 실제로도 향이 굉장히 진해서 고기들이 마구 꼬일 듯
2. 보완점
- 진공포장을 좀 더 완벽하게 해 주심 감사~
<멍게 경단>
1. 장점
- 일단 부드러워서 쓰기가 편하고, 물속에서도 오래 붙어있는거 같음
- 2개 1세트 조합으로 되어 있어 2명이서 쓰기도 좋고 남은 것 들고오기도 좋음
- 확실히 타 경단보다 돔 종류들의 입질빈도가 높음
이 건 평가단 선정되기 바로 전 거제 감시 선상가서 실제로 겪은 경험임.
똑같은 수심 똑같은 채비, 똑같은 포인트일지라도 타 경단보다 멍게경단 입질 빈도가 월등했음.
아마도 좀 더 부드럽고 향에서 감시 참돔 들이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듯.
2.보완점
- 아직은 잘 모르겠음. 날이 따실 때는 경단이 과도하게 손이 달라붙는다는 느낌 정도?
P.S 경단 입질 시 챔질 타이밍 문의!!
살짝 수면에서 10센치 정도 잠기다가 아~주 천천히 자물자물 가라앉는데,
대략 30센치정도 내려가다가 더 이상 안 내려가네요. 이러한 과정이 대략 1분정도 됩니다.
처음에는 그 상태에서 불꽃챔질! 후킹실패..
두번째는 살짝 초리를 들어주면서 견제를 해봤는데 그냥 찌가 떠 올라 챔질 실패!
이런 경우 더 무작정 찌가 사라지도록 기다렸다가 챔질해야 할까요,
아님 1차로 가라앉고 그 다음 좀 더 내려갈 때 챔질해야 할까요.. 궁금합니다..
암튼 앞으로 또 올리겠습니다. 이번에는 선상으로 가 볼까 하는데, 상황봐서 또 올릴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