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신년 해맞이겸 추자도 출조를 준비하던 중,
반갑게도 토요일날 낚시밸리에서 보내주신 멍게 밑밥과 경단을 시기 적절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표님의 간략한 제품설명과 함께 밑밥과 경단이 한 가득^^

냉동상태로 되어있어 밑밥을 현장에서 섞어볼 요량으로 밑밥통에 담아 현장으로 이동합니다.
갯바위 도착 후,

무거운 물체에 눌러진 적도 없는데, 틈새로 멍게 엑기스가 줄줄 새어나왔습니다.
밑밥통에 넣어서 망정이지, 하미터면 냄새로 큰일 날뻔,
밑밥에 미리 배합하여 이동하시거나, 혹 별도로 보관하실때는 비닐봉투 등에 잘 넣어서 사용하셔야 낭패를 보시는 일이 없으실 듯 합니다.
냄새, 정말 끝내주는 오묘한^^ 냄새가 납니다.
기존 크릴로가 파우더에 같이 배합하니 느낌만으로도 주위 몇km안의 고기가 모여들 것 같은 느낌,


경단을 사용해 보지 않았는데, 제대로 바늘에 끼운건지,,,,,,,
공교롭게도 이날 추자도가 거의 몰황수준의 조과를 보여, 밑밥의 효능을 제대로 느껴보지는 못했습니다.
잡어도 별루 없는 상황이라, 크릴도 그대로 살아오고,
다만, 이른 새벽에 경단을 사용하여 기록고기를 한마리 낚았습니다.

살려서 집에 돌아와 제대로 계측해보니 35cm가 나옵니다.
하여간 경단 덕은 제대로 본 것 같네요.
조만간 2차 사용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