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흑기사 제품평가단을 신청하기전에 이미 시중에서 판매되고있는것을
보았고 추천 또한 많이 받았던 제품이었기때문에 저역시 한번 사용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인낚에서 흑기사 제품평가단을 모집해서 또다시 부담없이 사용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다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지싶어 신청했는데 이렇게 덜컥 걸릴줄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제품평가단에 지급되는 흑기사 제품은 총 10봉으로 5봉씩 두묶음이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이정도면 평가에 쓰이고도 남을만한 양인데 올해 벵에돔낚시에는 충분히 쓰겠네요.
기존에 판매되고있는 빵가루미끼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 아이디어가
눈에 띄는 제품으로 가벼운 무게,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평소에 빵가루미끼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서 본인이 원하는 점도로 맞춰서
쓰시는분들도 구미가 당기는 제품이라 생각되네요.
빵가루를 직접 만들어쓰다보면 앞서 언급한대로 점도 조절을 잘해야하는데
처음 시도하시는분들은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흑기사는 포장 뒷면의 사용방법대로만 차례대로 따라하시면
누구라도 쉽게 빵가루미끼를 만들어서 쓰실 수 가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처음 사용해보았을때는 해수(바닷물)에 담궈서 사용해보았는데
질감이 약간 거칠다는 느낌을 받았었구요.
설명서에도 잘 나와있지만 민물에 담궈서 사용하면 더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수가 있다고하니 이번에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서 가져가보기로 합니다.
보통 2분정도 담궈서 사용하면 된다고 해놓았는데 제품과 함께 동봉된
설명서의 제작자 스타일대로 2분 15초를 민물에 담궈서 점도를 살펴보기로 합니다.
흑기사 제품의 포장을 뜯으면 종이팩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그안에는 건조된 빵가루가 들어있구요.
겨울철 많이들 쓰시는 핫팩같은 모양이지요?
제품을 민물에 정확하게 2분 15초를 담궈놓기 위해 준비해봅니다.
입수.
빵가루 입자가 눈에 보이는데 생각보다는 굵어보이네요.
일반적인 빵가루가 아닌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빵가루만 넣어서는 단시간내에 우리가 원하는 빵가루미끼를 만들기가 쉽지않거든요.
점도를 맞추기는 더더욱 어렵구요.
2분 15초후에 물기를 쫙 빼고 종이팩을 뜯어보았습니다.
이상태로 그대로 써도 괜찮을듯하지만 제가 평소에 쓰던 점도보다는
약간 말랑한 스타일이네요.
제품을 종이팩에서 꺼내어 잠시 주물려보았더니 좀더 부드러워지고
점도 조절도 본인이 원하는 상태로 만들수 있었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것은 손에 묻어나오는 빵가루 입자가 덜하다는점.
그리고 초록색 염색물이 스며들지 않구요.
여기서 궁금한점은 이렇게 제품을 미끼로 만들어서 전부 사용하지않고
일부는 그대로 보관했을때 다시 사용할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기존 곽에 들어있는 타제품을 일부 사용후 다시 집에 가지고와서
냉동 혹은 냉장보관해서 재사용하는데 흑기사는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그것이 가능하려면 제품의 수분이 날라가면 안되니 일단 비닐에 넣어서
수분이 날라가는것을 방지한 후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변질되는 부분이 없는지 다음에 꺼내어서 살펴보아야겠네요.
그리고 필드에서 대상어에 대한 반응과 조과를 올릴수 있는지는
다음 평가에서 다시 작성하기로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