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쿠쯔리 원줄과 목줄을 수령후 얼마전 벵에돔을 대상어로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물때나 여러조건이 비슷한 상황에서 긴꼬리벵에돔의 강한 입질에 타사 1.2호 목줄이
힘없이 날라가는 상황을 겪어보았기때문에 좋은 테스트가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으로
포인트를 선정하였습니다.
채비하는 도중 직결부위에 퍼머현상이 생기는것으로 보았을때 열에 의한
성질의 변화가 다른 제품보다 심한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생기네요.
직결방법이나 매듭의 경우 항상 똑같은 방법으로 해왔기때문에 방법에 의한
변화는 아닌듯하고 제품의 문제로 보여집니다.
원줄은 카쿠쯔리 LS7 2호 원줄으로 플로팅성능과 시인성을 우선으로 살펴보기로 했는데요.
시인성에서는 불만스러운 부분을 찾을수 없었으며 물에 떠있는 플로팅 성능은
어떤 제품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초반에는 잘 떠있다가 대략 30분정도 흐르면서
서서히 잠겨드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뻣뻣하지않고 부드러워서 채비조작이 수월했고 줄꼬임역시 없었습니다.
하지만 원줄도 목줄과 마찬가지로 마찰열에 의한 퍼머현상이 눈에 띄었으며
이날 원하는 사이즈의 대상어를 만나지 못해서 매듭부위의 강도를 테스트하긴 어려웠습니다.
다만 바람에 의해 갯바위에 걸려서 쓸린적이있는데 스크레치로 인한 채비손실은 없었으며
대중적인 가격대가 형성된다면 나쁘지않은 제품이라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