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보니 어렵사리 2차 사용기를 올리네요. ^^
지난 일요일 거제 지세포 방파제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역시 벵에 낚시의 천국 지세포방파제~~~
조사분들 엄청 많습니다. ㅡ.ㅡ 그래도 자리 잡아서 던져봅니다.
2호 원줄에 1호 목줄. 4호 바늘에 벵에뽕 잘 붙여서 던져봅니다.
물색도 황토색.... 조사분들은 촘촘히~~~~ 그래도 던져봅니다. ㅎㅎ

벵에가 없는건지 벵에뽕에 반응이 별로 없어 다시 크릴을 달아서도 던져봅니다.
크릴에는 씨알 좋은 전갱이들이 올라오네요. 손맛은 좋네요.
손맛좀 보고 다시 벵에뽕 달아서 던집니다. 그러나~~~~ 무반응 ㅜ.ㅜ
이거썻다 저거썻다 하면서 던지지만 영~~~~
이럴땐 상황탓을 해야죠. ㅎㅎ 물색,물때, 자리 등등등~~~
여차저차 하다가 끝날때쯤 드디어 한마리 올라오네요.

이쁜 자태를 뽐내네요. 24 나옵니다.
회맛좀 보자 하면서 한마리만 더 와라 하고 계속 던지지만 그걸로 끝~~~~
결국 친구 더 데리고 오라고 하며 방생하고 정리합니다.
그래도 한마리라도 잡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여기저기 나눠드리고 남은 벵에뽕으로 마릿수 하는 날을 기대해보며 이상 사용기를 마침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