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출조-추자도 삼각여 11월 중순
2차출조-추자도 시린여 12월 초순
3차출조-추자도 밖미역섬 12월 중순
4차출조-마라도 장시덕,남대문포인트 12월 중순
5차출조-대관탈도 마당여 2월 초순
6차출조-대관탈도 서부코지 2월 중순
위와 같은 일정으로 원더랜드 아스파이어 제품평가를 위해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위 기간 동안 제주지역은 하루가 멀다하고 발효되는 주위보,폭설및 한파로 인해 아주 열악한 낚시여건이었기에
좋지 않은 조황으로 만족스런 그림이 나오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아스파이어1.75호대 제품평가에 참여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으며
아마추어낚시꾼으로서의 한계가 있음을 감안하여 너그러운 마음으로 평가내용을 감상해 주셨으면 합니다
평가형식은 각 주제별로 몇차례로 나눠 실시할 생각입니다
오늘은 제가 낚시대를 선택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허리힘 및 휨새에 관한 그림입니다
그림을 보시고 여러분과 같이 평가했으면 합니다
아래 사진은 추자 삼각여에서 7짜 참돔을 건 연속 사진입니다

4000천번 릴에 2b잠수찌 채비를 하고

발앞의 급류대에 잠수찌를 태웁니다

초릿대를 끌고 잠수찌가 조류를 탑니다

휘리릭~~~ 뭐가 물고 늘어집니다

드랙을 찍찍 풀고 참돔이 치고 나가자 대를 세웁니다.
휨새를 봐선 더 큰 씨알급의 파워를 감당할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스풀조정을 미리 했더라면 더 극한의 휨새를 그림에 담을 수 있을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추자 삼각여에서 아스파이어1.75호대, S사4000번 ,잠수찌2b 채비로 참돔을 공략하다
왠지 입질이 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사진기를 손에 쥐고 있던 도중에
운좋게 70급 참돔의 강력한 입질을 받고 정신없이 셔트를 눌러 찍은 장면입니다.
드랙 조절을 제대로 해놓지 않은 상황이라 드랙은 찍찍 울고 있고...
'이러다 고기 놓칠라'싶어 더이상의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불행한건 참돔 머리를 돌려 제압한 후 발앞으로 끌고 와 다 띄워 놓고 뜰채질을 하려는 순간
갑자기 그놈의 '사진욕심'이 생기는 바람에 한 컷 더 찍으려고 갯바위에 놓은 사진기를 챙기며
원줄의 팽팽한 긴장감을 몇 번 늦췄더니 툭~~하고 고기가 빠지고 말았네요 ㅠ
(시린여,삼각여에서 씨알급 참돔을 사진 찍다 두마리나 빠트리고 말았습니다)
그림에서 보다시피 초릿대의 예민한 감도로 초기 입질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고탄성카본 대물벵에돔 전용의 경질대 답게
참돔이 차고 나갈 땐 4번대의 강력한 허리힘으로 버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질대임에도 고기와 손사이에서 낚시대를 통해 형성되는 힘의 균형점이 초릿대에서 2,3,4,번대로 자연스레 옮겨짐을 알 수 있으며
휨새 또한 이쁘고 자연스레 나왔습니다
참돔의 머리를 돌린 후 비교적 무리없이 대의 탄성과 복원력을 이용해서 빠른 조류를 거슬러 참돔을 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대관탈 마당바위에서 45급 감성돔을 끌어 낼 때의 휨새입니다.
혼자서 사진을 찍다보니 감생이가 가장 힘을 쓸 때의 장면은 아니오니 감안하셔서 보시길.

대관탈 서부코지에서 5짜는 안되지만 4짜는 넘는 혹돔을 들어뽕 하는 사진입니다
아래 요놈보다 좀 더 큰 넘

들어뽕은 낚시대의 허림힘을 간접적으로나마 시험해 보기 위해서 시도한 것입니다
대관탈 서부코지는 낚시자리가 아주 높은 곳입니다
45급 혹돔을 강제로 들어뽕하면서 이러다 뿌지직~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은 있었지만
아스파이어의의 탄성으로 비교적 무리 없이 시도할 수 있었습니다


윗 사진은 마라도 장시덕에서 해창무렵 35급 긴꼬리를 강제집행하여
긴꼬리를 휙~~날려 밑밥통에 골인 시킨 장면입니다
장시덕 포인트는 수심이 낮고 여가 많은 포인트라 잠시라도 낚시대의 긴장을 늦추면
여에 쓸려 목줄이 터지기 십상입니다
비록 씨알급 긴꼬리를 제압해 보진 못했지만
여쓸림이 많은 지역에서 강하게 쳐박는 긴꼬리를 강제집행할 경우에도
아스파이어 1,75호는 손색이 없어 보였습니다

대관탈 서부코지에서 5짜 감생이을 강제집행하다
대관탈 서부코지 포인트는
우측 추자방향에서 좌측 제주방향의 기다란 수중여 넘어로 물이 돌아 흐를 때
대물 감성돔의 입질이 집중되는 곳입니다
이 날도 국내의 대표적 경질1호대에 3호원줄 2호목줄로 엄청난 대물을 걸었으나
두번씩이나 수중여에 쓸려 총을 쏘고 말았습니다
결국 아스파이어 1.75호대 D사 3000번 4호원줄 3호 목줄.3호찌 4호바늘로
53센티 감생이를 40m측면에 수중속으로 길게 뻗은 여를 넘겨 거의 강제집행하다시피 질질 끌어냈습니다.
평가를 위해 사진찍다가 놓친 고기가 하도 많다 보니 이번엔 무조건 고기부터 올려놓고 보자 싶어
안타깝게도 5짜 감생이를 강제집행하던 아스파이어의 사진은 담지 못했습니다ㅠ
이번 평가단에 뽑힌 후로 어떤 형식으로 평가를 할까 많은 고민을 한 끝에
제가 선택한 원칙은 '설명보다는 그림으로'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혼자서 낚시를 다니는 저로선
고기를 건 후 한손으로 파이팅을 하면서 한손으로 사진을 찍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기에
'그림으로 평가한다'는 원칙에 충실하지 못한 점
또한 초대형급 대물을 상대해보지 못해 허리힘의 극한점에서 나오는 휨새를 느껴보진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제가 아스파이어 1.75호를 사용하며 느낀 점을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탱탱한 생대나무와 같은 낚시대'란 겁니다
고기와 힘겨루기를 할 땐 강력한 허리힘을 바탕으로한 제압력,복원력은아주 뛰어났었으며
대상어가 물고 늘어질 땐 탱탱하다는 느낌과 더불어 물어젖은 생대나무처럼 쭉~~~늘어지다 4번대에서 강하게 버텨준다는 느낌???
강력한 허리힘을 바탕으로 대물급감생이,씨알급긴꼬리 강제집행 및 8짜급 참돔까지는 상대할 수 있을 것 같아
1.75호대로는 아주 만족스런 느낌이었으며
앞으로 제가 평가할 여러항목중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나머진 그림을 보시면서 여러분이 평가해 주시길 바라며
곧 2탄 ~줄빠짐과 줄붙음 방지 기능에 대한 평가를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