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간 나름 충분히 사용한다고 해봤는데,
평가시간이 다가와서 조금 아쉽네요..
좀 더 사용 해보고 올리고 싶은데 시간이 다가 온지라,
지난 두달간 사용해보고 느낌점을 간단히 정리 해서 올려 보겠습니다.
릴시트
두달간 쭉 사용해봤지만 릴 시트 쓰면 쓸수록 조터군요.
전혀 흔들림 없이 릴을 딱 잡아 주더군요..
아주 맘에 듭니다.. 만점~
그립감.
첨엔 그립감이 나름 괸찬타고 생각했었는데
지난 시간 사용해보니 조금 미끄러운 경향이 있더군요.
손에 딱 맞는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제 느낌상으론 보통 수준이라고 보여 집니다~
줄 붙음 방지
뭐 이이상 잘 된 낚시댄 못 본것 같네요..
최고 수준이라 감히 말씀 드립니다..
바란스
바란스는 역시 앞쏠림이 좀 있더군요.
장시간 낚시엔 무게감이 제법 느껴집니다.
휨새가 거의 7대 3정도의 휨새라고 보여지는데,
허리힘이 아주 좋은것 같고,
대상어가 물었을때 허리복원력으로가 팍팍 일어선다기 보단,
질기게 버팅기는 느낌이였습니다.
영등철 대물 감시도 끄떡 엄을듯한 느낌이였습니다.
들어뽕 좋아하시는 분에게 딱 어울리는 낚시대입니다.ㅋ
가이드
가이드는 IM가이드니 뭐 따로 설명 안하더라도
현존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매끄럽게 빠지는 줄.. 낚시 하기 참 편합니다.
1차때 1,2번 가이드가 제자리로 딱 들어가지 않코
다소 빡빡 한 느낌이였는데
시간이 지나면 제자리로 들어갈줄 알았는데, 아직 그대로입니다.ㅜ
첨 채비를 펼때 상당히 거슬립니다.
이제 손 좀 봐야 긋습니당..
지난 두달간 사용후의 총평입니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임을 밝히면서요~
가격대는 지극히 무난한 가격대이면서 (국산 고급대보다도 다소 쌈)
부품은 고급사양의 부품을 채용하여
지극히 합리적인 가격대로 보여집니다.
낚시 스타일이 다소 강제 집행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어울리는 낚시대라고 느껴 졌습니다 .
조금 섬세하고 예민한 낚시를 추구하는 스타일의 낚시대라기보단
다소 투박 하지만 실리를 추구하는 스타일이랄까...
뭐 그렇습니다.
중경질의 휨새를 보이면서 강제 집행에도 끄떡엄꼬,
초가을 부터 한겨울까지 전천후로 사용하기에 좋을듯한 낚시대입니다.
낚시대 이것 저것 여러대 장만하기 귀찬은 분들,
난 한대로 다 해결하고 싶다..
이런분께 추천합니다.
특정 타겟을 노린 대라기보단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위한 대라고 보여집니다..
이로소 미력한 실력으로, 두달간 사용해본 낚시대의 허접한 사용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