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마스터 챌린저 완결편
그랜드마스터 챌린저의 완결을 위해 9월초 바다를 찾았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해보고자 벼르고 벼뤄 사진 전문가까지 동원을 했는데...(가거행)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인가요?
마산에 다다르자 예상치 못한 빗줄기로 인해 거제의 조그마한 방파제로 우회를 했습니다
아쉽지만 평가는 해야겠기에 대를 펼쳐봅니다
아래 여성 조사님께서...
챌린저는 요즘 출시되는 경량의 최신형 감성돔 전용대에 비해 그다지 가볍지 않은 중량감을 가진 낚시대이나
무게 중심이 저중심임으로 실제 낚시에서의 무게감이 그리 부담스럽지만은 않습니다
챌린저의 중량(챌린저는 기존 낚시대 대비 앞쪽으로 전진된 릴시트의 포지션 선정으로 인해
198g의 중량감(앞솔림)을 적절히 커버를 하였으며 챌린저가 지닌 중량만큼 중우한 강도를 겸했다는 생각이다
또한 길어진 대끝은 낚시대를 겨드랑이에 넣은 상태에서도 편안히 챌린저를 다룰수 있었으며
갑자스런 대물과의 파이팅시 대끝을 아랫배에 걸쳐 버티거나 범핑하기에도 좋았다
물론 나머지 손으로 대끝을 받치기에도 적당할 뿐만 아니라
거기다 낚시중에 대끝이 가슴짝에 걸리지 않아 더 좋았다는 느낌이다)그 사실을 확인해 보고자 44사이즈의 동행자에게 낚시대 사용을 권해봅니다
사진과 달리 엄청 가늘은 여성 조사인데 사용후 소감을 물어보자
예상했던 대로
무게감은 느껴지나 무게에 비해 손목에 가중되는피로감이나 압박에 대해선 그다지 언급이 없습니다
나름 열심히 낚시에 몰입을 합니다
만일 팔이 아프거나 힘이들었다면 그냥 낚시대 던졌을텐데 말입니다.
이날 2시간의 낚시에 낚은 조과물 입니다
아직은 수온이 높았던 탓일까요 아니면 내만의 방파제라서? 씨알이 고만고만 합니다
그냥저냥 눈요기 감으로 올려봅니다
그리고
여흘이 지나 다시 출조를 나서는데
이번에도 아쉽지만 부산,경남의 안방과도 같은 내만권,가덕도에서 대를 펼쳤습니다
당시 가덕도는 25센티 전후의 감성돔이 그진 물반 고기반 마릿수 행진을 하던 시기였으나
챌린저의 저부력채비 운영력 평가를 확인해 보고자 벵에돔 낚시를 시도해 봅니다
챌린저는 낚시대의 중량에 비해 2번대와 초릿대가 예민한 낚시대라
감성돔이 아닌 벵에돔을 겨냥한 저부력 채비를 놀리기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역으로 부드러운 2번대와 초릿대에 비해 1차에서 언급을 했듯이
3번과 4번이 반박자 정도 강하다는 느낌을 이번 출조에서도 확인을 하였습니다
사용자의 취향에따라...
1누구는 강인한 허리로 섬세한 낚시가 가능한 멀티대로서 후한 점수를 줄수도 있을 것이고
2누구는 경질과 연질의 장점이 집약된 낚시대로 평가를 할수도 있을 것이고
3누구는 이건 경질도 연질도 아녀~즉 전문성 결여를 논할수도 있을 것이고
4누구는 완벽한 휨새의 부재를 논할수도 있겠지요
이러한 논란을 지레짐작 우려해 보는 것은
현재 챌린저에 사용된 문구 "감성돔 전용 소프트대" 여기에 약간의 문제가 있지 않았나~
감성돔 전용 소프트?
차라리 대물 감성돔 전용대라 칭했다면 갠적으로도 품평기가 훨~쉬웠을 텐데!
현재
낚시대의 호수별 휨새의 기준이란게 아직 명확한 체계가 없는 현 시점에서
지금껏 본인이 사용했던 낚시대의 기준과 제작자의 기준이 서로 상이할 수도 있겠지만
챌린저에 사용된 문구는 연질대만을 필요로 챌린저를 구매한 사용자에겐 약간의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제작자는 챌린저의 품격과 특성에 맞는 보다 적극적이고 명확한 문구로 챌린저의 가치를 높여주시길 바랍니다
챌린저의 외관과 휨새, 무게중심등에 관한 세세한 사항들은 이미 3차례에 걸쳐 서술을 하였기에
챌린저의 2차 필드 사용기는 이것으로 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1차 품평기를 참고하시길 당부드립니다
품평기를 마치며 챌린저 사용시 주의점과 작은 아이뒤어 한가지 남기고 갑니다 참고가 되시길...
원더랜드 그랜드 마스터 챌린저 릴시트 레버 사용시 주의 사항
좌측 구형 티탄 릴시트의 잠금장치 우측 그랜드 마스터에 적용된 릴시트의 잠금장치
릴다리가 들어가는 플래스틱 내부의 크기와 구조를 보여줌
사진의 좌측 잠금장치의 내부 공간에 비해
우측 챌린저에 적용된 잠금장치의 내부는 사진으로 보기에도 좁아 보입니다
챌린저의 잠금장치는 내부 구조상 구형에 비해 릴다리가 조금은 짧게 삽입이 되는 구조인지라
구형 릴시트 or 전진 레버 미사용자의 경우
이전에 사용했던 잠금장치의 깊이를 기준해
무리하게 잠금장치를 밀어 레버를 채워버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챌린저의 릴시트는 전진레버로서 잠금시 1-2미리 정도 전진을 하기에 릴다리를 너무 꽉 밀어넣고
레버를 닫게되면 시트판의 나사선이 무너지거나 나사선과 물리는 지점이 휘어버릴 수 있습니다
휘어지거나 무너진 릴시트는 레버를 닫을시 끼릭하는 짧은 금속음이 발생하며
대상어를 걸어 힘을 받게 되면 당연히 흔들림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경우 릴시트를 분해해 나사선과 걸리는 부속의 날을 펜치로 세워 복원토록 합니다
챌린저의 품평기를 마치면서 나름 작지만 저만의 낚시대 보관집 일면 스타킹 튜닝에 관한 자료를 남겨봅니다
뭐~별거 없습니다
그냥 릴시트의 손잡이 부분을 상하 3센티 정도 절개를 했습니다 ㅎㅎ
기존의 스타킹을 벗기기 위해선 장착된 릴을 탈착해야는 불편이 있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날 새벽 출조시에 손이 꽁꽁언 상태로 릴을 탈부착하다
릴을 바닷속에 빠뜨리기도 하는데 손잡이쪽 구멍을 좀더 크게 만들게 되면
릴이 장착된 상태로 스타킹을 벗기거나 쒸울수 있다는 겁니다 .
아직 저런식으로 만들어진 스타킹은 보지 못했는데 원더랜드에 부탁을 드려봅니다 .
국내 조구업체의 영원한 건승을 기원하며 2008년 11월 범고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