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16일이 테스트 후기작성 마감일인줄 착각을 했습니다
1차 테스트 후기 이후로 날씨관계상 ..그리고 회사생활을 하는 직장인이다보니 많이 다니지는 못하고
너댓번의 갯바위 출조가 더 있었지만 아쉽게도 대상어와의 조우를 하지 못하여
이번주 한번 더 다녀와서 후기를 올리려 했는데 6일이 마감일이었더군요
본의아니게 착오로 인하여 이제서야 평가후기를 올리는점 원더랜드 관계자분과 인낚관계자분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늦은감이 있지만 후기를 적어볼까합니다
그간 회사업무사정상 노는 토요일에도 쉬지못하고 근무를 하다보니 원거리 갯바위는 나가보질 못하고
가까운 척포 내만권과 거제동부권 갯바위를 다니며 대를 사용해봤습니다
갯바위 하선 후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대상어와의 조우를 기대하며 들뜬 마음으로 낚시에 전념하는 시간이
바로 이순간입니다 ........
저를 포함한 모든 분들이 다들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언제나 새로운 느낌과 새로운 욕망을 북돋아주는 이 순간의 짜릿함은 모든 낚시를 사랑하는분들의
공통점이 아닐까요?
날이 완전히 밝고 바다의 수많은 생명체들이 빛을 발하는 광경을 보고있노라면
역시 바다는 참 아름답습니다
맞바람을 맞으며 아스파이어 흑조 06대와 함께 감성돔이란 녀석을 꼬드겨보았지만
아쉽게도 녀석은 얼굴을 보여주질 않네요
사정상 일요일 출조를 한두달정도 하다보니 수많은 인파속에 포인트 운이랄까......참 힘듭니다...ㅎㅎㅎ
그래도 포인트 여건이 마음에 들어 열심히 낚시를 했지만
고기가 안들어왔는지....제 낚시 실력이 미천하여 대상어를 올리지 못했는지
요즘은 갯바위 가는곳마다 황칠을 하고다닙니다...ㅎㅎㅎ
좋지않은 기상관계로 옆자리에 하선하신분들도 어렵게 낚시를 하시네요
갯바위 골을 타고 올라오는 너울에 가끔씩 소름이 돋습니다
안전이란 단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그런 말이란걸 실감합니다
하얀 파도꽃을 피우던 바다가 물이 빠지고 조류가 멈추자 온 사방에 거품띠가 진을 칩니다
앙증맞은 젖볼락의 탈탈거림을 느껴보기도하고 ....
또 어느날은 온 갯바위를 점령한 고등어군단에게 무참히 패배를 당하기도 합니다
저부력 전유동...저부력 반유동 ...고부력 반유동.....
원거리 ...근거리.....게미끼...옥수수미끼...크릴미끼.....
이날은 제가 할수 있는 모든 낚시방법을 응용해봐도 낚시란게 참 어렵다는걸 느낍니다
구조라권 수심13M 직벽포인트에서 B 전유동에 원줄을 확 가져가는 순간 챔질과 동시에
강한 저항으로 아주 짧은 순간이나마 녀석을 감성돔이라 착각을 했지만
바닥에서 띄우자 쑥쑥 딸려오는 녀석.....
사이즈가 약 25~26정도 되던데 직벽포인트라 그런지 들어뽕에 조금 무리가 느껴지더군요
1호대였다면 무시뽑듯이 쑥쑥 뽑으면 날라오는 사이즈지만
역시 섬세한 낚시를 위해 한층 가는 낚시대와 원줄 목줄을 사용하노라면 뜰채질은 필수인것 같습니다
같은 녀석으로 서너수 더 올리고 조류가 흐르는방향 약 10M 부근에 다른분 하선하시길래
대 접어버렸습니다 ......ㅠ
고기가 되든 안되든 발 디딜만한 자리는 많은데 왜 꼭 낚시하는 자리에 바짝 근접해서 하선을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서로 낚시하기도 불편할탠데 말이죠 ...
아무리 주말이라지만 곳곳에 사람없는 자리 천지로 널렸는데
내려주시는 선장님이나....대뜸 내리는 낚시인이나.....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대를 테스트하는 임무를 부여받았지만 고기밥보다는 사람밥이 우선이라 생각하는 1인이다보니
고기가 주변에 없다고 판단이 되면 찬장을 펴고 먹거리를 준비하여 배를 채우곤 합니다
출출할때는 일단 대 접어놓고 먹는게 남는겁니다...ㅎㅎㅎ^^
항상 철수할때 살이 쪄서 집에가는것같습니다....
이렇게 먹어대니 항상 짐이 많습니다.....
쓰레기 청소는...항상 머문자리 흔적을 남기지 않기위해 노력합니다^^
그간 몇차례 대상어인 감성돔을 만나러 아스파이어 흑조 06대를 주력대삼아 갯바위를 다녀봤으나
미천한 실력으로 인해 대상어와의 만남이 실패를 하여 선상이라도 한번 가볼까하다가
갯바위낚시만 고집하다보니 선상으로는 쉽게 마음이 가질 않더군요
멋진 사진거리가 없다보니 글로써 그간의 대를 사용했던 느낌들을 정리해볼까합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감성돔 전용대가 다이와 SS대도 06호대입니다
확실하게 무게를 재보진 않았지만 같은종류1호대 무게가 아마 140그람 전후로 알고있습니다
06대라면 더 가볍겠죠?....
이녀석과 함께 오랜 세월동안 갯바위를 누비다보니 처음 흑조06대를 들어보았을때
06대라는 느낌보다는 약간 무겁고 앞쏠림이 있는듯 했으나
흑조 06대로 몇차례 갯바위를 다니다보니 의외로 무게중심도 괜찮고 가볍더군요
대를 폈을때 잔바람에 초리가 처지거나 너무 낭창거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IM가이드 역시 제가 처음 접해보는 부분이지만 아직까지는 좋다는 느낌입니다
가이드 구경이 넓어서 캡을 벗기고 끼우기가 수월해서 실수로 초리를 부러먹는 일이
거의 없을것같습니다
줄빠짐또한 이제껏 느껴보지 못했던 세상이랄까.....
줄이 가이드에 걸리지도 않고 쭉쭉 풀려나가는것이 참 좋았습니다
원줄이 대에 달라붙는 기능을 억제하는 줄붙음방지기능역시 아주 만족했습니다
비오는날 낚시를 한건 아니지만 임의로 수면에 대를 적셔보고
갯바위에에 부서지는 파도에 대를 자주 노출시켜봤지만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비록 감성돔을 낚지못했지만
25~30 사이즈 전후의 고등어 혹돔 말쥐치 쥐노래미 등을 낚아보며 아쉽게나마 대의 탄성 및
복원력등을 실험해볼수 있었습니다
1차 테스트때 우연히 대의 휨새가 부자연스럽지 않은듯 보였으나
여러번 테스트하며 이부분을 집중적으로 관찰을 해보니 미미부분의 두께로 인해
부드러움휨새에 아주 약간의 제동이 있었는듯 싶습니다
낚시하는 내내 맘에 걸렸지만 큰 문제는 없더군요 .....
아주 자세히 들여다봐야 보일듯 말듯한 부분입니다만 제가 너무 까다롭게 관찰을 한건가 싶기도하고....
손잡이대의 그립감 역시 아주 만족했습니다
부드럽게 손아귀에 들어오는 그립감이 아주 좋았고 손이 젖었을때도 미끌림없이
대를 잡을수 있었습니다
2차 3차 테스트때는 웨이트용 뒷마개를 장착하고 낚시를 해보았습니다만
저는 채비할때 불편하기도하고 ...
기본 뒷마개를 장착하고 낚시를해도 손목에 큰 무리가 없으니 할만 하더군요
불꽃문양이 새겨진 은빛의 흑조 06대.....디자인은 전에도 말했듯 아주 고급스럽다는 느낌입니다
은은하게 ...쎄련되게 느껴지는 대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최근 국산 EM 가이드의 인기가 가격대비 참 좋다는 자료가 많더군요
아직 후지IM가이드의 장단점을 다 파악하지 못한 저로써는 섯부른 판단일수도 있겠지만
예를들어
원더랜드 그랜드마스터 챌린져원과 글라디악 챌린져원으로 제품 사양이 갈리듯
EM 가이드를 장착한 조금 더 저렴한 흑조06대가 출시가되어
제품 사양에 따라 선택할수 있는 폭도 다양했으면 좋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스파이어 흑조 06대 ...참 잘만들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직 대상어를 접해보질 못해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차후 감성돔과의 만남을 기약하며
미흡했던 대의 느낌들을 다시한번 글과 사진으로 올려보겠습니다
끝으로 이번주 한번 더 출조를 다녀와서 테스트 후기를 올리려했는데
마감일 착오로 인해 이제서야 급하게 후기를 올린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2번의 후기가 끝났지만.....
의무감?을 훌훌 털고 테스트후기의 심적 부담감에서 벗어나 마음 편히 대를 사용하며
좀 더 대의 특성을 깊이있게 느껴보고 싶고 그 느낌들을 다시한번 멋진 그림과 함께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