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조구사 SEAGOD 원줄, 목줄 제품평가단으로 선정되어 원줄 3.0호, 목줄 1.75를 배송받았습니다. 스풀에 원줄을 감고 하루 빨리 테스트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이제서야 사용기를 올립니다. ^^ 이번 출조지는 통영 욕지권 갯바위... 전날까지는 조황이 좋았다고 해서 부푼 기대를 안고 떠나보지만.. 포인트에 도착하니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다행으로 너울은 그렇게 심하지 않았습니다.
갯바위 흘림낚시를 함에도 불구하고 무식하게 이렇게 굵은 원줄과 목줄을 채택한 이유는... 얇은 원줄, 목줄이야.. 웬만한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도 채비내림 및 컨드롤이 잘 될 것이고..... 테스트겸 특별히 3.0호 원줄을 선택하여 채비내림과 직진성... 부드러움 등등을 보고자 합이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지만.. 원줄, 목줄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지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번 써봐야 더 확실히 안다고 생각되지만... 여러번 써본 후의 소감은 다음 기회에 자세히 풀어 나가기를 기약하며... 처음 사용하는 느낌을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갯바위에 도착하여 채비 세팅을 한 결과... 파머현상까지는 아니지만.. 원줄이 감겨 있던 굴곡 모양이 잘 펴지지 않았습니다. 새로 감은 원줄이 이런 경우가 종종 있긴 있죠...~~ 그런데 원줄을 만져보니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실크 원단을 만진 느낌...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짧은 소견으로.. 부드러운 재질이라.. 스풀에 감겨 있던 그 모양이 잘 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몇 번의 캐스팅 후 물도 먹고 텐션도 가해지고 해서인지 굴곡 모양을 하고 있던 원줄이 조금씩 펴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직진성이 그렇게 뛰어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부드러움은 100%...... 2차 사용시에 직진성과 복원력 향상 여부에 대해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눈에 띈 점은 시인성입니다. 흰색 원줄이라 시인성은 좋았습니다. 플로팅 능력도 괜찮고 물에 잘 뜬 원줄이 멀리서도 육안으로 확인이 되니.. 뒷줄 관리하기도 좋고.. 컨트롤이 잘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바람에 U자를 그린 원줄, 줄넘기로 다시 정렬하고 말입니다.~~^^
또한 줄빠짐도 3.0호의 굵은 원줄임에도 불구하고 불편함 없이 잘 내려갔습니다. 물론 얇은 원줄 보다는 컨트롤이 어려운 건 사실이었지만... 반유동으로 사용하기에는 3.0호 원줄도 괜찮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대물 상대할 때 3.0호에 1.75호 목줄 쓰거든요..ㅎㅎ 아직 고수가 아니겠지요..~~^^
강도는 정확하게는 측정하기 어려우나... 밑걸림 발생시.. 3.0호 원줄과 1.75 목줄 사용한 결과... 강제로 터트리기 상당히 힘이 들어갔습니다. 낚싯대로는 힘들고... 원줄을 손으로 잡고 힘대로 당겨야.. 바늘 위 목줄이 날라갑니다.... 고기들이 놀라서 도망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은...^^ 이정도면... 웬만한 강도는 되겠지요... 하지만 강도는 앞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여러번 사용해봐야.. 더욱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사료되어.. 이만.. 패스합니다...~~
다음으로 목줄입니다. 목줄은 1.75호 사용결과..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목줄과 크게 차이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저는 목줄의 생명은 강도에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전에 사용하던 목줄도 강도만큼은 뛰어난 제품이라.. 딱히 1회 사용으로는 그 우수성을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강도는 2차, 3차 사용 후에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손으로 만진 결과 나름 뻣뻣하지 않고 자연 스러운것이... 감시 입에는 잘 들어갈 것 같습니다.. 오늘 조황이 좋았으면... 처음 세팅한 목줄을 계속 그대로 사용하여.. 얼마나 질기게 오래가는지 테스트 해볼 생각이었는데.. 낚시가 늘 그렇듯이.. 오늘도 감시는 제 편이 아니었습니다..
위에 보이는 큰 케이스가 원줄, 작은 것이 목줄입니다. 목줄은 60m 가 감겨 있네요.. 10m 차이지만.. 낚시가 생활의 일부분인 저에게는 상당한 큰 기쁨입니다. 욕지도 조황이 좋다해서 많은 기대를 했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는 것인지.. 제가 실력이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이번 사용기는 이렇게...초라하게 올립니다... 이날 감시는 못보고..아지, 시장고등어, 볼락만 수십마리 했네요..~~ 추운 날씨에 조사님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요.. 조만간 2차 사용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