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 뽈은 시알이 작은 편이고 주위의 환경에 의해
입질이 워낙 미세해서 약간 둔하였으며
갯바위낚시가서 조금 큰 뽈을 상대하니 어신이 느껴졌으며

허릿대가 경질성이라 큰 고기을 걸었을때
초릿대의 휨새가 좋아 고기가 치고 나가는 움직임 범위가 많으므로
순간적인 제압은 타 연질대처럼 초반 제압은 힘들지만 서너번 치고 들어가다
강인한 허릿대와 연질의 초릿대와 2번대의 탄성으로 쉽게 제압이 되는것을 느꼈다

며칠전 송도 모 방파제에서 메바루테스트겸 벵어 낚시를 갔습니다
벵어 22 ~3 정도 한마리 걸어살짝 낚시대를 놓아보니 벵어특유의 꾹꾹 박는
힘을 낚시대의 휨새와 손맛을 느껴보니 위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후 청사포 망상어 낚시를 해보니 역시 똑같은 느낌을 받았으며
갯바위 낚시에서 왕사미 급 뽈을 잡아 보니 위와 똑같은 느낌을 받았다

결론을 내려 보면 작은 뽈락의 아주 미세한 입질을 맥낚 으로 약간 둔했으며
작은 고추찌 사용해서 낚시대의 손맛은 연질대(개조한) 처럼 좋았으며

연질대의 큰 약점인 대형급이나 벵에 20급 이상의 돔, 25급이상의 망상어
물었을때 손맛은 보면서 쉽게 제압 할수 있다는 장점을 느꼈다

집이 해운대라 동해 벵에낚시를 많이 가는데
동해 벵에가 간혹 아주 큰 씨알이 나오지만 대개 22~ 30급인지라
동일 메바루대로 손맛도 보면서 입맛도 보렵니다 ^^

이후 짬 나는대로 조행기및 장단점을 느낀대로 서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