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연말에 구입을 하여 많은 출조는 못나가고 3번의 출조경험으로 보았을때 사용기 입니다.

많은 사용감으로 사용후기를 써야하나? 단 몇번의 출조 경험으로 이 대를 평가하기엔 미흡하다 사료되지만 감생이를 다양한 사이즈 걸어보고 난 후에 이글을 써봅니다.

일단 외관과 무게감(채비후 발란스 등등)은 전체적으로 마음에 듭니다(조금 무거운 감이 있기는 합니다만...전에 쓰던 가마 어텐더 1-530이 워낙 저에겐 무겁게 느껴져서..ㅎㅎ).

그 외엔 릴시트가 저에겐 조금 아쉬움...릴 결속력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앞쪽이랑 뒤쪽 전부 티탄골드였으면 좋겠슴(개인 생각)..이 외에는 외관은 화려하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운것 같습니다.

대는 경질대로 보이고 특히, 고기를 걸었을 경우: 4짜 넘는 감생이(중치급 감생이)의 경우 마치 꽂기식 돌돔대 처럼 손으로 전해지는 느낌이 그렇게 크지 않은 30 cm 조금 넘는 정도의 준치급 감생이로 느껴지며 휨새는 어느 낚시업계사장님의 말씀처럼 고무줄을 최대로 늘였다가 더이상 안늘어나는 그 지점에서 4번, 5번대에서 버텨 주는 휨새로 버티다가 처박을때 말고는 대의 탄성으로 고기가 힘이 빠져 제가 원하는 데로 올라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뜰채질할때 비틀림없이 낚시대 당기는 방향으로 무리없이 뜰채로 끌어올수있었습니다.

- 고기 걸었을때 낚시대의 전체적인 휨새는 옆에서 보면 좋겠는데 정면에서 보고 있자니 휨새는 정확하게 말씀 못드리겠음. 옆에서 지켜보던 지인 말씀은 별로이고 G4가 더 멎지고 아름답다고함. 도대체 뭐가 어덯게 아름답다는건지..ㅋㅋ

그리고 초릿대의 직경이 0.75로 견재시에 줄에서 전해지는 입질이 잘 느껴지는것 같음(벵에낚시시에 매우 유리하게 느껴질것 같음)

가이드 개수가 2개 정도 많아 현장에서 처음 채비할때 가이드 수가 많아 조금 불편함이 있으나 IM가이드에 가이드 수가 많아 낚시대에 줄이 잘 달라붙지 않음. 제 생각에는 전체적인 휨새도 유사 상위 기종의 타 대보다 더 좋을것 같음.

제가 전반적으로 사용하던 낚시대가 중경질 또는 경질대 위주라 중경질대 이상을 좋아 하시는 분이면 딱 맞는 대인듯 합니다.

그리고 가격 면에서는 싼가격은 아니지만 엔화 가격 111000엔으로 현재 원화 133만원으로 보았을때 G4기준 128000 엔이 원화 1850000원으로 11.98 : 14.45정도로 G사의 낚시대가 너무 비쌈...ㅡ,.ㅡ;; 그래서 저는 다이꼬로 간것도 한목함...G4도 한번 써보고 싶지만 아직 여력이 그정도는 안되어 담으로 미룹니다...ㅡㅜ

중고대로도 사서 써보고 싶지만 주력대는 새대 아니면 안쓰려고 합니다. 아주 아끼면서 사용하시는 분이있는 반면 막쓰시는 분도 몇분 보아서(밑걸림시에 휙휙 소리 날정도로 튕기는 분도 계시고....) 이정도면 아무리 최고급 카본 잘 감겨있다고 해도 외관은 멀쩡해도 데미지(내상) 먹을거 같은데;;;

제가 사본 낚시대 중 가장 고가라 낚시대 아직 기스 안가게 할려고 아끼면서 쓰고는 있있지만 대략 1년정도 사용하면 기스 생기기 시작하면서ㅋㅋ 갯바위에 막두고 선상시에 막꽂아 두고 할텐데;;; 얼릉 그런날이 와야할텐데요!! 기스 날까봐 스트레스 받으면서 낚시 할순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