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에 트라이던트와 자이언트시리즈 구매 후 잘 사용하다(트라이던트SE도 사용) 작년에 후배에게 모두 양도하고 이런저런 낚시대를 사용하다 작년 말에 피츠에서 신형 짝대기가 나왔다 해서 후배에게 줬던 제품들이 나름 괜찮았던 기억에 기웃거리다가 지름신 발동했습니다.^^;;
트라이던트GE, 트라이던트ST 두 녀석을 업어왔습니다.
트라이던트GE
1호급 감성돔, 일반벵에돔용 등 올라운드모델
GE - GENERAL(대중적인, 일반적인, 군대의 대장급 장성)의 약자.
손맛과 무게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어종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기에 더욱 충실하도록 설계.
무게 밸런스가 적당하면서 트라이던트SE보다 단단하게 만들어 짐.
3번의 출조 시 사용해보니 트라이던트SE 대비 초릿대가 부드러워졌네요. 그런데 3~5번대의 허리 힘은 더 강해진 듯 합니다. SE와 굵기도 거의 같고 무게도 비슷한데 단단하고 든든해졌네요.
초릿대가 부드러워 져서인지 앞 처짐은 조금 있습니다만 무게중심의 앞 쏠림은 별로 없는 듯 해서 조작성이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전유동 낚시에 원줄을 가져가는 초릿대 입질파악에는 더 유리하네요.
피츠사 직원 분 말처럼 전체 밸런스는 꽤 괜찮습니다. SE는 카랑카랑한 맛이 있었는데 GE는 질긴 맛이 있네요.
요즘 철에(초등철, 영등철) 대형 감성돔과 브레이크 안주고 드랙 잠그고 맞짱 떠보니 재미납니다.
가을철에는 약한 채비로 아슬아슬한 낚시가 재미있는데 요즘은 든든한 채비로 맞짱 뜨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디자인은 역시 피츠라는 말이 나옵니다.
국내 조구사 중 디자인에도 비중을 많이 두는 회사라서 그런지 이번 제품도 화려하고 수려합니다.
바트가 어두운 곳에서는 검은색, 밝은 곳에서는 살짝살짝 와인색이 비칩니다.
전체적으로 와인색을 배치하면서도 질리지 않게 색감을 배치했네요.
그리고 SE는 판시트를 사용했는데 GE는 일체형 파이프시트를 사용합니다.
시트 유격문제를 없애고 구조적 단단함이 더욱 좋아 보입니다.
게다가 일본 후지사에서 제작한 부드러우면서 미끄럼방지 도장을 입힌 파이프시트를 사용했네요.
직접 만져보면 정말 부드러우면서도 기분 좋은 촉감입니다.
탑 가이드는 후지 신형 TORZITE탑 가이드를 사용했고 나머지는 IM가이드를 사용해서 줄 빠짐은 좋은 편입니다.
피츠 직원께 물어봤는데 소재성형만 기계로, 나머지는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사지가 정렬이 조금 안 맞고, 초릿대 가이드라인이 조금씩 돌아가 있네요.
기능적인 부분이 아니라서 눈감아 줄 수준입니다.
그래도 전문가용이나 SE보다 마감이 더욱 정돈되었네요. 도장도 기존대비 꽤 두껍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