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보유하던 '슈퍼바이저' 쿨러가 높이가 좀 크서(33L) 갖고 다니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성능은 가격대비
가장 최고인 녀석인데
아내도 크다고 하고 이 정도 크기에 고기 가득담아 넣어온 적도 한번도 없고.. 그래서 잡어등등 많이 취급하시는 분이 필요한지라 아깝지만
팔고..
제 취향에는 시마노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디자인이나 엣지가 살아 있는 모델이 없나.. 많이
뒤졌습니다 크기는 25리터(대마도에 갈때 아이스박스용 스타이렌박스를 세관 검색대에서 무조건 풀어보라 해서 얼마나 귀찮은지.. 아예
가지고 다닐 놈을 고르되 너무 크지도 않고 그렇다고 대형급 5마리 이상은 가져올 요량으로..)
그래서 결정적으로 고른 것이
바로 이녀석.. 시마노 베이시스 25리터-아쿠아블루 칼라.. 그런데 아쿠아블루 25리터가 정말 구하기 힘든 겁니다 또 아쿠아블루 칼라가
이 25리터 한 모델뿐이고 다른 모델은 가격을 떠나 이 칼라를 채택하고 있지 않더군요 뒤지다 보니 이 색상은 딱 한군데 그 것도
최저가로 나와 있더군요 시세는 21-23만원인데 이 모델이 냉장 45시간에 상부캡판만이 진공처리된 모델인데 전체면이 다 진공이면
40만원이 호가 합니다 저에게는 그런 사치(?)는 필요없구요 낚시가서 돌아오면 길어도 10시간이내 인데.. 무엇보다도 디자인과
어울리는 이 특이한 칼라.. 제가 홀딱 반했습니다
구매후 보니 길이가 65cm 라는 것은 손잡이대까지 다 포함한 것이었구 실제로는 55cm정도라 이전의 제품과 거의 같았습니다 반면,
폭은 30 높이 32 정도 되어서 들고 다니는데 간편함을 주었습니다 또한 저는 바퀴가 그다지 필요가 없었습니다 거추장 스럽고
갯바위에서 굴러다니는 현상도 있었고 대부분 차에 싣거나 손수래에 태워 다니므로 그 덧붙여진 가격 자체가 낭비라고 생각됩니다
구매자가 사고 싶지 않아도 사게 만드는 시마노 디자인과 칼라.. 시마노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자전거 변속장치와 브레이크등 설비는
세계1위 기업이며 매출은 2조가 넘습니다 낚시도 테크늄 등 정밀성과 디자인에서 압권입니다 싫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실력입니다
보이는 뚜껑걸쇄는 녹이 슬지않는 스테인레스 였구요 사진에는 없지만 상단 거치용 4각통도 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손잡이에 바퀴용 25리터용으로 만든 끌이용 장치박음 구멍이 있다는 거..) 감사합니다
사진 더 보시려면.. http://cafe.naver.com/fishinglifeske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