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애는 책으로 배우고 낚시는 인터넷으로 배운 낚거입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 낚시장비 다 처분하고 한 2년 푹 쉬다가~~
올해부터는 다시 낚시를 할 수 있을거 같기에.. 장비를 하나씩 사기 시작했습니다.
낚시복, 낚시조끼, 보조가방, 쿨러, 바칸, 키퍼바칸..모두 검정색과 흰색으로 구성된..
다이와 신형 로고가 새겨진 제품들로 깔마춤 해놨고~^^;;( 자기만족이죠 뭐 ㅎㅎ)
낚싯대와 릴을 고를 시점부터 고민이 깊어만 지더군요..
거의 한달 이상을 고민만 하다가..릴은 시마노 뱅퀴시 C3000HG를 선택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검정색과 은색의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고, 심플한 디자인을 보입니다.
경량화를 위하여 매그넘라이트 로터와 슈퍼Mg를 사용했고
핸들은 일체형(접이식 아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이동시 완전분리 하여야 함)
3000번임에도 200g이하의 무게로 무척 가볍습니다. 무게의 가벼움만큼 릴링느낌도 가벼운 제품입니다.
트윈파워나 바이오마스터와 비교한다면 1000번 릴의 릴링감과 비슷할만큼 릴링이 가볍습니다.
부드러움은 스텔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부드럽지만. 무게감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스텔라가 무겁게 부드럽다면, 뱅퀴시는 가볍게 부드럽습니다.
가볍다는 장점이 단점으로 나타나는 것은 드랙력입니다. 스텔라에 비해 실용 드랙력이 낮은것과, 핸들을 완전히
분리시켜 보관해야 한다는 점이 아쉽지만, 릴링감이나 디자인 무게등은 모두 최상급의 릴답게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07스텔라와 고민하다가 결국 이놈을 선택하게 되었네요.
릴을 뱅퀴시로 선택하고 나니 낚싯대도 왠지 깔마춤을 하고 싶어지네요 ^^
순간 경검이 떠 올랐으나, 다이와 대의 부족함(줄붙음 방지)이 먼저 다가와서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인낚에서 좋다는 낚싯대들을 여러 싸이트를 통해 둘러보고 디자인보면서..마음에 흡족한 놈이 하나도 없더군요
그러는 와중에 지인을 통해 알게된 토너먼트 이소 에프..다이와 2012년 신제품이더군요.
낚싯대 포스팅은 개똥아빠님의 블로그를 링크했습니다.
http://blog.naver.com/kyu0130?Redirect=Log&logNo=20171152833 이놈을 이리 저리 알아본 다음에 마음먹고 질렀습니다..ㅎㅎ
필드에서 테스트 해본게 아니라 낚싯대의 성격과 성능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올리기로 하고..
일단 느낌은 뱅퀴시에서 느꼈던 심플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검정색과, 은색으로 구성되어 있고,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얇은 낚싯대 ^^;; 무게감은 다소 느껴지지만 밸런스가 괜찮아 불편하지는 않네요.
토너먼트 ISO F에 뱅퀴시를 장착해봅니다.

릴 장착후 대를 펴보니 무척 마음에 들더군요. 무게감, 그립감 모두 최상위 제품임을 증명하듯
잘 맞아떨어지더군요. +@로 디자인까지 제마음에 너무나 만족스럽네요
당분간은 이 조합으로 다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용후기가 아닌 단순히 자기만족감에 구매한 제품들이라 이글을 통해 제품구매에 영향을
받지마시길 바랍니다.
낚시는 취미활동이고, 고기를 잡는게 목적이지만. 아직까지는 다닐 수 없기에 차선책으로 장비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
다가오는 명절 안전하게 다녀오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