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안녕하세요?
범어동짱님으로부터 선물받은 카멜레온 찌 사용할 기회가 없어서(출조할 시간이 없어서) 사용 못하다가 몇일전 잠시, 그리고 어제 학꽁치 잠시 다녀왔습니다.

몇일전 가족과 드라이브 중 남해 미조 방파제에서 잠시 사용해 봤는데 아기 뱅에돔이 물어주었습니다.
색깔로 승부한다는 말이 딱 맞아 떨어지더군요.

원투성도 좋고....
근데 4~50미터 원투하니 일반 구멍찌보다 시인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시력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지만)

어제는 다시 미조 범섬 학꽁치 출조했습니다.
(감성돔 출조 몇번 했다가 목줄만 계속 끊겨 아예 학꽁치 안주 잡으러 간겁니다.ㅋㅋ)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찌가 작은 파도에 일렁거릴 때 예민한 입질인지의 파악이 안되었습니다.
왠지 학꽁치가 물고 늘어지지 않아 미끼 갈기 위해 올리면 물어있는 경우도 있고.....

예민할 때 카멜레온찌 자체가 이물감을 주지 않나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하여 예전 즐겨 채비하던 2단 채비에 고추찌를 사용했는데 고추찌는 어신이 빨리 오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학꽁치 외 다른 어종에 사용하면 아주 좋은 찌가 아닐 수 없는것 같습니다.
계속하여 다른 어종에도 사용해 보고 늦으나마 사용후기 또 올려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기온이 많이 떨어진답니다.
회원님들 출조하실 때 보온 신경쓰시고 즐낚, 안낚하세요.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